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멕시코의 안재관 선교사입니다.

황 목사님, 당회원들과 성도님들  평안 하신지요? 멕시코Ensenada Uruapan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도 이틀 전에 7.6의 강진으로 온통 나라가 어수선하고 6.8여진이 있어 몹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가끔 지진과 태풍, 총기 사고 등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 멕시코인데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선교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큰 피해없이 지내면서, 사역지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도  코로나가 걸려서 한 달 동안 많은 고생을 하고 지금은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휴유증이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고 힘이 들어서 안식을 취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동교회는 중학교부터 오덕유, 유경재 목사님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으로 믿음이 자라고, 장로님과 권사님 교회 어른들께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 믿음의 유산을 받은 곳입니다. 2010년 부터 어려운 가운데 어릴때 부터 저희가 자란  교회에서 파송을 받고 본격적인 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믿음의 터전인 안동의 후원과 동역으로 선교사역을 끝까지 완주하기를 원했습니다. 교회가 어려워 후원을 계속할 수 없다고 들었을 때,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요즈음 같이 어려운 시기에 파송교회가 후원을 할 수 없다 하니,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함께하시는 삶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께 바른 길로 인도해 달라고 맡기며 나아갑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의 빚진 자로 살아가면서 사역자의 본이 되려고 애를 쓰고, 안동 교회 파송자로서 누가 되지 않는 사역을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은 시간 기쁨과 감사함으로 선교사역을 끝까지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원합니다. 교회도 하루 속히 모든  것들이 회복되고 더 많은 선교사역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가난한 가운데도 온유한 성품과 지혜로운 삶을 살게하시고, 없는 이웃들에게 선을 행하는 일을 멈추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펜데믹이 이곳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기에 깜뽀와 교회를 순방하며 성경 읽기와 신학교 강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여서 사역의 기름부음이 넘치도록 중보해주세요.

멕시코 Oaxaca Misteco 인디헤나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면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움에 처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곤고한 인디헤나들이 생명의 양식을 먹고 예수님을 믿어 생명책에 기록되는 역사가 계속되고, 예수님을 따라 살아 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까지 도우시고 동역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 모든 분들께 아버지의 크신 은혜가 넘치시고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멕시코에서 안재관, 정아매 선교사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1782 안동 산우회 9월 행사 안내 임헌우 2014.09.11 325
1781 60년도 교인 전광국 1 임중규장로 2014.09.03 402
1780 안동 전교인수련회를 마치면서 2 이 본 2014.08.23 434
1779 교회당 스케치 4 원로목사 2014.08.05 282
1778 CBS TV <크리스천 NOW> 89회 "은퇴목사 열전" 관리자 2014.08.05 211
1777 스케치 앱으로 유경재 2014.08.04 197
1776 김창제 선생 일지 1940년을 올리다 관리자 2014.07.26 189
1775 안동 산우회 7월 행사 안내 임헌우 2014.06.23 221
1774 CBS TV "크리스천 NOW" 82회 1 관리자 2014.06.16 213
1773 안동 산우회 6월 행사안내 임헌우 2014.06.13 195
1772 한국일보 유연준 권사 기사 1 관리자 2014.05.26 409
1771 교우님들께 1 철원 2014.05.08 286
1770 안동 산우회 5월 행사 안내 임헌우 2014.04.21 251
1769 온전히 죽어야 부활의 주님을 만난다 1 file 이효종 원로장로 2014.04.14 223
1768 안동 산우회 4월 행사 안내 임헌우 2014.04.01 220
1767 안동 산우회 3월 행사 안내 임헌우 2014.03.03 257
1766 운보 김기창의 성화 전시 계획 file 관리자 2014.02.28 247
1765 고택음악회 신청서 2014.02.26 222
1764 고택음악회 신청서 2014.02.26 338
1763 안동 산우회 2월 모임 연기 안내 임헌우 2014.02.04 28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9 Next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