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두 번째 드리는 선교편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46:10)
Dios te Bendiga!!(하나님의 축복이 험께하시기를)
언제나 사랑과 기도로 저희들을 위해 중보하시는 성도님들과 교회에 감사와 사랑으로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사역보고
언제나 만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방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부방에서는 성경공부와 스페인어, 영어, 그림그리기 등을 하면서 어린이 사역을 잘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교사(영어, 스페인어, 미술 등)들이 부족하여 공부방이 매끄럽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료선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디헤나들을 위해 마을과 공원, 골짜기들을 순방하며 10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귀한 의료팀들이 자주 내려 올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지원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와 어버이 날
4월 30일에 어린이들과 함께 과달루페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고 동물들을 보고 함께 즐거워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유함과 신기한 것을 처음 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부모들이 일 때문에 같이 하지 못하므로 우리의 자식처럼 여러 군데를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감사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 소망합니다.
선교훈련
5월초에 서총장님을 모시고 2박 3일 선교훈련을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선교지에 있으면서 영적으로 몹시 갈급했는데 총장님의 말씀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위로하고 예배자를 찾는 사역이 계속되어야 하고, 현지 목회자 가운데 리더를 세워 모든 사역이 이루어져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에서 회복과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님들이 모여서 각자의 사역에 대해 보고를 하고 나눔과 비젼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례식
그동안 훈련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년만에 처음으로 세례식을 베품니다. 7명이 이번에 세례를 받습니다. 놀라운 일이 이 땅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원하신 일이요, 아버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열매가 맺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와 중보로 함께 하는 동역자들의 헌신의 열매입니다. 이곳에서는 모두 침례를 하는데, 침례는 바닷가에 함께 가서 성도들이 기쁨으로 찬양하며 축복하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침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15세가 되는 청년들 4명에게 성인식을 치루게됩니다. 성인식은 이곳에 청년들에게는 꿈이고, 큰 행사입니다. 인디헤나들은 가난해서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드레스와 화관, 구두, 저녁 등을 준비해서 손님을 청해 밤이 늦도록 잔치를 벌입니다. 저희는 교회에 부모들과 가족과 이웃 150여명 초청하여 교회행사로 치르게 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모든 비용을 주님의 교회가 준비해주셔서 큰일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크리스천들의 바른 결혼생활을 알려주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6월29일(세례), 7월4일(성인식)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세례자들이 주안에서 잘 훈련되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2. 7월에 있을 성인식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7월 29일부터 이루어지는 집 건축사역이 잘 이루어지도록
(집 없는 인데헤나들에게 집 지어 주는 사역)
4. 저희가 진행하는 공부방에 교사들이 준비되어 교육이 잘 되도록
5. 교회대지가 준비되어 교회건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6. 저희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중보해주세요.
후원계좌 : 농협 1143-`12-107338 정아매
미국계좌 : Bank of America 10266-74916(California) Jae K. Ahn
전화번호 : 52-1-646-161-5360(cel)
52-646-120-8491(home)
1-213-928-3691(인터넷미국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