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9 14:11

치료하는 광선(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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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 광선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라기 4장 2절)

이미 9년 전의 이야기이다. 미국 신시나티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집회를 인도할 때다. 인상이 아주 좋은 한 부인을 만나 식사하는 자리에서 “인상이 좋다”, “은혜 받은 사람의 인상”이라고 덕담을 건넸더니 그 부인이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금의 남편인 미국 분을 동두천에서 만나 결혼을 하여 미국에 왔는데 미국에 오자 남편은 마음이 변하여 자기 보는 앞에서 백인 여자와 데이트를 다니며 자기는 거의 버림받은 몸이 되었다. 너무나 상심하고 막막하여 고민하던 끝에 몸이 병들어 위궤양, 불면증, 위장병등이 겹쳐 삶에의 의욕을 잃게까지 되었다. 절망에 빠진 부인은 자신들이 살고 있었던 농장 한켠에 있는 말 외양간으로 들어가 밧줄로 외양간 천정에 걸고 목을 매어 죽으려 하였다.

천정에 밧줄을 걸려 애쓰다가 밧줄을 손에 쥔 채로 마굿간 바닥에 쓰러지게 되어 한정없이 울었다. 친정 어머니를 부르며 한없이 울다가는 어릴 시절 시골에서 어머니 손을 잡고 교회 다니던 시절이 기억나서 그제서야 하나님 이름을 부르며 다시 울었다. 그 순간 천정으로부터 강력한 빛이 자기 품 안으로 비쳐오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딸아 다 너를 버릴찌라도 나는 너와 함께 있느니라”

이 음성을 들은 순간으로부터 마음에 기쁨이 넘쳐나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회복 되어갔다. 그리고 그때부터 미웠던 남편에 대하여 미운 마음은 사라지고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이 되살아났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회심하고 가정으로 돌라오게 되고 지금은 행복을 누리며 사는 부부가 되었노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하늘로써 임하는 치료하는 광선이 우리 모두들에게 필요한 광선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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