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6 12:34

친손녀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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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8살 강선우 3살 강민우 분당에 4살 김태현 외손자만 있던 쥐띄해.
2008.12.21주일날 새벽3시10분.
"어머니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와요"하며 안방 문을 두드리는 며느리의호소에
즉각 일어나 옷갈아입고 차타고 압구정동 "미래와희망"산부인과병원에
10분만에 도착해서 분만실옆 대기실에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대기다.
2008년초 안사돈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아들은 5월에 있을 시험공부로 작년부터 학교기숙사에 있다.
나는 4시30분쯤  싸우나탕으로 가서 목욕하는 동안  마누라가 아들에게 연락
8시아들이 도착하여 며느리를 안심 시켰다.
시아버지와시어머니는 설렁탕으로 아침을 때우고 나는 성가연습을 위해 교회로 갔다.
 어제 저녁 삼겹살 돼지 보쌈먹은 기운으로 순산하여 주었으면 기원했다.
09시37분 손녀딸이 순산되었다는 문자 메시지.  2.8KG
며늘아!수고했다.
아바지 감사합니다.
아빠를 닮았단다.할아버지를 닮았단다.
잘 먹고 잘 싸고 무럭무럭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아가는 세살까지 부모에게 기쁨을 주는 효도를 한단다.
태명은 사랑이 본명은 尹瑞涓
2008쥐띄해에 나는 3명의외손자와  1명의친손녀를 가진 할아버지다.
2009소띄의해에 외손자와 친손녀의 재롱으로 주름살 쫙 펴고
부자가 되겠다.마음이 풍족한 부자말이다.남에게도 기쁨 전하는 부자.
 
                    아가는 예쁜 꽃나무

   아가는 예쁜 꽃나무
   엄마랑 아빠랑 사랑으로 가꿔논
   귀여운 꽃나무
 
   엄마의 사랑으로 키가 자라고
   아빠의 사랑으로 꿈이 자란다
 
   아기나무 꽃가지 눈가에 입가에
   아침저녁으로 웃음꽃 피우면
  
   아가의 맘속에 푸른꿈이 쑥쑥
   엄마의 맘속에  웃음꽃이 활짝
   아빠의 마속에 즐거움이 담뿍
 
   방안에 가득 풍긴
   꽃나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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