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모든 교육기관에서 은혜가운데 여름성경학교를 마첬습니다.
영아부, 유치부, 아동부 모두 아무런 사고없이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은혜중에 마쳤습니다.
특히 아동부는 여러 교우님들의 식당 자원봉사로 우리 전체 교인이 한식구가 됨을 느끼게하는 역할도 있었답니다.
청년부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토요일(8월 4일~7일)까지 인제로 농촌봉사를 갑니다.
청년부 수련회에 한가람남선교회에서 금요일 저녁시간을 같이하기로하여
청년부와 남선교회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 도중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 2째날인 7월 26일(월) 오후 4시경 갯뻘체험으로 조개도 잡고 갯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철수하기 위하여 갯벌에서 차도로 올라와 차를 타기 위하여 차도로 약간의 거리를 이동중
정학재집사님(중고등부교사, 현직 중학교 교사)이 뒤에서 오는 승용차에 왼쪽 발을 밟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주위에 있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신속히 수습하여 강화도의 지역 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상계백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간단한 사고이지만 그리 간단한 사고는 아니였던것이 정밀검사를 해보니 왼쪽발 정강이뼈가 8조각으로 뿌러졌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사고 3일후인 목요일 오전에 수술을 하였고 수술은 잘 됐다고 하네요.
사고 발생 후 중고등부 교사들과 지원왔던 나상용집사님의 노력으로 자동차보험과의 사고처리업무는 일단 원할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수련회 철수하는 다음날 교사, 교역자, 교육국장이 병문안을 다녀왔고,
나상용집사는 수시로 드나들며 보험처리를 도왔으며,
수요예배시 참석 전교인이 통성기도를 하였고,
계명의권사님은 개인적으로 방문하시어 위로를 해주시고, 주일날 여전도회 3지회에서 지원방법을 찾기로 하였다는군요.
중고등부 교사들은 교사들 나름대로 십시일반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금을 해서 주일날 교사들과 학생들이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또 박숙란장로님의 도움으로 병원측에서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도 환자와 가족들이 알게되어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교사가 사고를 당한게 너무 다행이에요.
사고가 나지 않았어야 했겠지만, 사고가 난 상황에서 돌이켜보면 학생들중에서 사고가 나지 않은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 개인의 생각이었는데, 병문안중 동료 교사들도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을 말하더군요.
심지어는 사고를 당한 정학재선생님도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정학재선생님은 몇가지 은혜를 말하더군요.
교사인 내가 사고를 당한게 은혜고,
방학중에 사고를 당한게 다행이고,
오른발이 아닌 왼발이어서 다행이고,
무릅위가 아닌 무릅아래쪽이어서 다행이고,
머리나 상체(오장육부쪽)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차량이 뺑소니가 아니어서 다행이고,
자동차보험이 되니 다행이고....
고통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는 정학재선생님의 믿음에 우리 동료들이 숙연해졌습니다.
또한 이런 고난을 통해서 온 교인이 하나되는 것을 체험할수 있기에 은혜입니다.
하나님도 그런 마음이셨겠구나...
교사들 모두가 학생이 사고난것보다 교사가 사고난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 공통적인 마음을 갖았었는데,
갑자기 마음에 뭉클함이 오더군요.
하나님의 마음도 그런 마음이셨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들이 도저히 자생할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상황에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결국에는 외아들 예수를 희생물로 쓸 수밖에 없는 마음이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가슴속에서 뭉클한 느낌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작은 사고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의 한자락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주심에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답니다.
사고 이후
약 2주 후에는 퇴원을 하고
기브스 푸는데는 2개월정도,
목발없이 지내려면 3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모두 마치려면 5~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현직 선생님이시기에 2학기는 휴직을 해야 할 것으로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치료비의 전액이 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되지는 않을것같고,
휴직으로 인한 수입의 감소도 감수해야하고......
이런 어려움이 아직은 남아있지만,
이번 사고를 통하여서 우리 교인들인 진정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고로 인한 고난중에서도 은혜를 느끼고, 공동체를 느끼고 있습니다.
영아부, 유치부, 아동부 모두 아무런 사고없이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은혜중에 마쳤습니다.
특히 아동부는 여러 교우님들의 식당 자원봉사로 우리 전체 교인이 한식구가 됨을 느끼게하는 역할도 있었답니다.
청년부는 이번주 수요일부터 토요일(8월 4일~7일)까지 인제로 농촌봉사를 갑니다.
청년부 수련회에 한가람남선교회에서 금요일 저녁시간을 같이하기로하여
청년부와 남선교회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 도중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중고등부 수련회 2째날인 7월 26일(월) 오후 4시경 갯뻘체험으로 조개도 잡고 갯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철수하기 위하여 갯벌에서 차도로 올라와 차를 타기 위하여 차도로 약간의 거리를 이동중
정학재집사님(중고등부교사, 현직 중학교 교사)이 뒤에서 오는 승용차에 왼쪽 발을 밟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주위에 있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신속히 수습하여 강화도의 지역 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상계백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간단한 사고이지만 그리 간단한 사고는 아니였던것이 정밀검사를 해보니 왼쪽발 정강이뼈가 8조각으로 뿌러졌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사고 3일후인 목요일 오전에 수술을 하였고 수술은 잘 됐다고 하네요.
사고 발생 후 중고등부 교사들과 지원왔던 나상용집사님의 노력으로 자동차보험과의 사고처리업무는 일단 원할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수련회 철수하는 다음날 교사, 교역자, 교육국장이 병문안을 다녀왔고,
나상용집사는 수시로 드나들며 보험처리를 도왔으며,
수요예배시 참석 전교인이 통성기도를 하였고,
계명의권사님은 개인적으로 방문하시어 위로를 해주시고, 주일날 여전도회 3지회에서 지원방법을 찾기로 하였다는군요.
중고등부 교사들은 교사들 나름대로 십시일반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금을 해서 주일날 교사들과 학생들이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또 박숙란장로님의 도움으로 병원측에서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도 환자와 가족들이 알게되어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교사가 사고를 당한게 너무 다행이에요.
사고가 나지 않았어야 했겠지만, 사고가 난 상황에서 돌이켜보면 학생들중에서 사고가 나지 않은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 개인의 생각이었는데, 병문안중 동료 교사들도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을 말하더군요.
심지어는 사고를 당한 정학재선생님도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정학재선생님은 몇가지 은혜를 말하더군요.
교사인 내가 사고를 당한게 은혜고,
방학중에 사고를 당한게 다행이고,
오른발이 아닌 왼발이어서 다행이고,
무릅위가 아닌 무릅아래쪽이어서 다행이고,
머리나 상체(오장육부쪽)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차량이 뺑소니가 아니어서 다행이고,
자동차보험이 되니 다행이고....
고통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는 정학재선생님의 믿음에 우리 동료들이 숙연해졌습니다.
또한 이런 고난을 통해서 온 교인이 하나되는 것을 체험할수 있기에 은혜입니다.
하나님도 그런 마음이셨겠구나...
교사들 모두가 학생이 사고난것보다 교사가 사고난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 공통적인 마음을 갖았었는데,
갑자기 마음에 뭉클함이 오더군요.
하나님의 마음도 그런 마음이셨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들이 도저히 자생할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상황에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결국에는 외아들 예수를 희생물로 쓸 수밖에 없는 마음이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가슴속에서 뭉클한 느낌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작은 사고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의 한자락이라도 느낄 수 있게 해주심에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답니다.
사고 이후
약 2주 후에는 퇴원을 하고
기브스 푸는데는 2개월정도,
목발없이 지내려면 3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모두 마치려면 5~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현직 선생님이시기에 2학기는 휴직을 해야 할 것으로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치료비의 전액이 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되지는 않을것같고,
휴직으로 인한 수입의 감소도 감수해야하고......
이런 어려움이 아직은 남아있지만,
이번 사고를 통하여서 우리 교인들인 진정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고로 인한 고난중에서도 은혜를 느끼고, 공동체를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