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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恩寵으로 입원중이던 병원에서 퇴원하여 그처럼 그리던 집으로 돌아와 여러교우
들에게 퇴원인사올립니다.

心臟板膜 大動脈 狹搾症이라는 별로 흔하게 듣지 못했던 病에 걸렸다는 診斷을 받고 藥物
治療方法은 없고 수술만이 유일한 治療方法이라는 말에 서울峨山病院에 입원한지 12일
만, 全身痲醉로 心臟을 적출하고 板膜交替手術을 받은지 1주일만입니다.

지루한 手術待期 6일, 수술후 重患者室에서의 恢復 3일, 一般病實서의 事後處置 3일을  거
친 끝에 퇴원하여 귀가한 소감은 누군가 언젠가는 가야만 하는 저세상으로의 길에 멋모르
고 들어섰다가 한발짝만 헛디뎠더라면 영 영 돌아올 수없는 그 마지막 길목에서 발걸음
을 돌려 살아 돌아왔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큰 수술을 받고 이처럼 빨리 퇴원할 수 있느냐고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하고 있지만 
이는 오로지 황영태목사님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敎友여러분께서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신데 대해  혼쾌히 응답하신 주님의 넓으신 恩寵이라고 확신하며 찬송
과 감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敎友들께서 병원까지 먼 걸음을 하시어 저의 손을 잡고 간구하여 주셨고 따뜻
한 전화로 鬪病意志를 북돋아 주셨으며 중보기도로 간구하신 것에 감격하여 마지않습니다.
중병을 힘들지않게 이겨내게 하신 주님의 은총과 교우여러분의 간구에 보답하는 길은 하루
빨리 기력을 회복하여 여러분앞에 건강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교우와 함께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돌리는 것뿐이라고 확신하며 이를 위해 기도하며 진력하겠습니다.
 
                                    2010년 6월28일 낮   오도광 올림
  • ?
    이기주 2010.06.28 09:32
    완쾌중이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제 경우 아버님이 쓰러지셔서 알게되었지만,집사님은 사전에 미리알게됨을
    그리고 쓰러지기전에 입원,수술하게됨을 감사하게 기도 드렸습니다. 그 일로 순영이가 먼 미국에서 와서
    아버님을 뵙고 갈수있음을 또한 감사 드렸습니다. 부디 몸조리 잘하셔서 무뚝뜩하신 용안을 다시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 ?
    김동형 2010.06.28 10:23
    고생하셨습니다, 병 문안도 드리기전 퇴원하셨다는 소식에 반가움과 죄송스런 마음이 교차하네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 속히 회복하시어 산행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한 모습을 뵙고싶씁니다,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옵소서,
  • ?
    비암 2010.06.28 13:30
    쾌유를 빕니다.
    잘 견디셨군요~~
    형수님께 잘하세요~~
    당신 멋져!
  • ?
    이영수 2010.06.29 07:02
    병문안도 못드렸는데...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하신 모습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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