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4 10:15

이스라엘 소식

조회 수 9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Weekly Report 80 (13/12/02)

1. 정세

1) 성탄절이전에 베들레헴에 대한 봉쇄가 풀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 대통령 모세 카차브가 어제(12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만난 자리에서 팔.무장세력의 테러가 없다면 성탄절 기간에 이스라엘군을 철수 시킬 수 있다는 발언에 근거하고 있다. 베들레헴은 이 지역 출신 하마스단원에 의한 예루살렘 버스 폭탄 테러(11명 사망 48명 중경상)가 일어난 지난 11월 20일 이후 이스라엘군에 의해 완전 봉쇄되고 있다.

2) 지난 일요일(12월 8일) 알-카에다의 대변인 술레이만 아부 게이트에 의해 이스라엘과 전 세계 유대인들에 대한 공격 위협이 공식 선언되었다. 알-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의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술레이만은 “유대인과 (기독교) 십자군은 (알-카이다) 전사의 공격에 세계 어디에서도 안전치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테러’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공격 전선을 확대하고 좀 더 집중하며 신속한 작전을 실시함으로써 지상, 공중, 바다 어디에서건 ‘적’들이 공표와 불안에 떨게끔 추적할 것이다”고 말했다.

3) 유엔 안보리 결의안 1441에 따라 지난 12월 7일 유엔 안보리에 제출된 이락크의 무기 보고서가 장장 12,000페이지에 달함으로써 이의 분석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핵무기 개발프로젝트, 생.화학무기, 사정거리 150km의 지대지 미사일 등 주요금지무기가 전연 없다는 이락크의 주장을 담고 있는 이번 무기보고서를 기초로 유엔사찰단은 실제 사찰내용에 따라 “중대한 위반”(material breach)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2.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and Latter-day Saints),일명 몰몬교의 이단성

사후세례(posthumous baptism)를 행하는 몰몬교는 그간 수 십만명의 유대인 학살(holocaust) 희생자들에게도 세례를 베풀어 왔다. 몰몬교의 세례자 명부에 따르면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와 가족들의 이름은 물론 히틀러(A.Hittler)와 스탈린(Josef Stalin), 심지어 부처(Buddha)까지도 기재되어 있다.
몰몬교가 행하는 사후세례(posthumous baptism)는 몰몬교회 안에서 몰몬교 신도들이 죽은 자들을 대신해서 물에 들어감으로써 행해진다.
이러한 몰몬교의 일방적인 세례행위에 대해 유대교 지도자들이 거세게 항의한 결과 1995년 몰몬교는 약 40만명의 유대인들의 이름을 제거했지만 최근 유대인들의 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20,000명의 유대인들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몰몬교의 행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짐으로써 교회와 그리스도의 이름에 적지 않은 누를 끼침은 물론 유대인을 향한 복음 계획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3. 유대인의 손 씻는 행위(‘느탈랏트 야다임’ )

유대인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모데 아니’) 영원하신 왕, 하나님, 저의 영혼을 자비로이 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인자-헤세드-는 크십니다”)를 드린 후에 처음 하는 일은 손을 씻는 일이다. 컵이나 유사한 용기에 채운 깨끗한 물로 양손을 번갈아 가며 씻는다: (1)오른 손으로 컵을 들어 왼 손에 옮겨 쥔다 (2)물을 오른 손에 붓는다 (3) 컵을 오른 손으로 옮겨 잡고 왼 손에 붓는다; 이상의 방식으로 번갈아 가며 3번 양손을 씻게 된다.

아침에 이렇게 손 씻는 행위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현인(‘하잘"이라고 하며 영어로 sages)들에 따르면 ”인간의 손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잠자는 중에도 손은 움직이며 때로는 숨겨진 곳에 닿을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침에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둘째, 잠자는 것은 죽음과 흡사한 것이다. 탈무드 축복편(브라코트) 57에 따르면 “잠은 죽음의 60분의 일이다.” 이같이 “작은 죽음”에서 비롯되는 약간의 불결에서 자신을 정화하기 위하여 유대인들을 손을 씻는다.

셋째, 매일 아침 유대인들은 창조주를 새롭게 섬기도록 준비된 새로운 존재로 자신을 인식한다.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거나 제사장의 수임을 행하기에 앞서 손을 씻었던 것처럼 하나님을 섬길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로서 유대인들은 아침에 손을 씻는다.

예루살렘 성지연구소에서
정연호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1642 늦가을 산에서 본 들은 비었습니다(36차 산행기, '02.11.16. 토) 5 김광엽 2002.11.19 1279
1641 인체의 신비(한국 순회전), 꼭 가보세요 김광엽 2002.11.25 1320
1640 大統領選擧日 일찌감치 投票마치고 忘年山行합니다. 3 안동산우회 2002.11.28 1056
1639 비바람이 불면 몸을 숙여라 ^^ 박미라 2002.11.30 1028
1638 이믿음 더욱 굳세라... 1 이성길 2002.12.13 920
» 이스라엘 소식 정연호선교사 2002.12.14 978
1636 <뉴스앤조이>에 오른 안동교회 기사 안동교회 2002.12.19 813
1635 희망을 담뿍 담은 2002 송년 산행(37차 산행기, '02.12.19. 목) 2 김광엽 2002.12.22 1312
1634 크리스마스 사진 몇장 1 3 이종서집사 2002.12.25 981
1633 크리스마스 사진 몇장 2 4 이종서집사 2002.12.25 942
1632 3대tenor의 White Christmas 오도광 2002.12.26 1261
1631 겨울 소백산, 純白으로의 초대 1 김광엽 2002.12.26 1130
1630 이스라엘 소식 82 정연호목사 2002.12.31 1009
1629 謹賀新年 1 오도광 2003.01.01 885
1628 2003년. 羊들의 첫해맞이 1 오도광 2003.01.01 899
1627 새해인사 file 박영달 2003.01.01 882
1626 <Lemon Tree>에 소개된 안동교회 file 관리인 2003.01.08 904
1625 <중앙일보>에 소개된 유경재 목사 file 관리인 2003.01.10 1074
1624 小白, 시작부터 바람, 끝까지 雪國(38차 산행기. '03.1.7-8. 화-수) 4 김광엽 2003.01.11 1357
1623 2003年의 첫月例山行은 1월25일 彿巖山으로 갑니다 1 안동산우회 2003.01.12 981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9 Next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