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늠름하게 서서
잔잔한 호수 들여다 보다
산위에 걸친 달
그대로 호수속에 빠뜨려
날으는 백로 떼 갈길 몰라 헤메다.
바람도 홀려 숨을 멎어
어스름 달빛 더욱 적막한데
달빛 받아 슬픈 벚꽃
무심히 꽃잎 덜구니
눈감고 거닐던 바위 비로소 눈뜨다.
구구구 산비둘기 소리에
소쩍새
피를 토하고
바위 귀 열고 새소리 듣다
흰 띠 두른 호수로
손 뻗어 조용히 달을 건지다,
2000. 4, 17 해질녘
낮달이 떠 더욱 아름다운 적벽(전남 화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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