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1 13:09

적벽......(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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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늠름하게 서서 잔잔한 호수 들여다 보다 산위에 걸친 달 그대로 호수속에 빠뜨려 날으는 백로 떼 갈길 몰라 헤메다. 바람도 홀려 숨을 멎어 어스름 달빛 더욱 적막한데 달빛 받아 슬픈 벚꽃 무심히 꽃잎 덜구니 눈감고 거닐던 바위 비로소 눈뜨다. 구구구 산비둘기 소리에 소쩍새 피를 토하고 바위 귀 열고 새소리 듣다 흰 띠 두른 호수로 손 뻗어 조용히 달을 건지다, 2000. 4, 17 해질녘 낮달이 떠 더욱 아름다운 적벽(전남 화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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