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1 01:03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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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이라하면 아이를 키우셨던,  그리고 키우시는 분 이라면 누구나 아시는 단어 입니다.
시도, 때도없이 아프는다가  성장과 함게 없어지고 또  아프다가는 성장하고 노래가사처럼 아픈만큼 성장하더군요.
오늘보니 몇몇 논고가 삭제되어 있더군요 다행히 삭제전에 모두 읽을 수 있었고 두 논고가 다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분의 논고는 나름대로 절실했던 사랑에 표현이 아니었던가 생각을 합니다. 과연 어떤 논고에 "이건 정말 아니야" 라고 하실만한 그리 손가락질할만한 내용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옳은 신앙적 정체성을 가지려면 이런 또는 저런 시각적 접근을 경험하고, 필터링하고 성장 하는것이 아닌가요, 서로가 상대방을 이기려는것이 아니고 신앙의 해석속에- 때론 격렬한 논쟁도 있을 수 있겟지요-서로 이해하고, 그러면서 신앙의 동지로서 서로를 사랑 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요?  신앙적 격론을 하면 다 미워하는사이가 되는가요?  그정도의 성숙과 아량이 우리에게 없는 건가요?  우리 자신을 너무 못믿는것이 아닐까요?  어떤 기준에 누구의 판단에의해 이루어졌는지 궁금은 하네요 100년 을 바라보는 북촌 선비교회의  준비된 교인으로서 무엇이 두려운가요?
저번 담임목사님 청빈전에 함께 기도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뜻이 아니고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에게 딱마춤인 목사님을 허락해 달라고 저는 그이후  청빈되고 오늘까지 여러 이유로 이렇게 열심히 다들 교회를 걱정하고 열심으로 기도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기도대로 보내 주셨다 생각 했습니다, 전번 주일 말씀처럼 모든 교인이 긴장하고 깨어있는것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저는 사랑방이 우리딸이 학교에 숙제검사 하기위한 읽기장처럼 포장되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예전에 주보 뒤에 실리었던 인원 통계와 헌금 통계처럼 우리  성장통의 아픔도있고 성장에 기쁨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올리신분 말고도 그 글을읽는 성도들 모두가 아파하고 성장을 하니까요, 그러기에 더욱 왜곡되어지지 않은 정직한 사랑방이 되어지길 원합니다.
 이제 아쉬운것은 혹시나 논고의 주인들이 화해할 장이,다시사랑할 기회가, 멍석이 이미 거두어져서 신앙의 방향을 바로잡을 기회를 놓치고 서로의 멍만을 가슴에 새기며 오랜시간 자체적인 치유를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점 입니다.
 
-저는201 구역 안일현 입니다, 위 글에나오는 우리딸은 5학년 안혜준입니다(실명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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