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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글은 저희 학교 모든 선생님에게 매일 돌리는 글입니다. 제 홈페이지 신앙일기란에서 매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홈페이지는 http://www.gracein.com 입니다. 축복을 받는 오늘의 말씀 2001년 11월 8일(목)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어제 수능시험을 마치고 온 딸이 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특히 첫째 시간의 언어영역 시간에는 감독관이 자기 옆에 달라붙어서 자기 시험지만 보고 또 자기 옆에서만 왔다갔다하여 그렇지 않아도 문제가 어려워 지문이 안 읽히는데 너무 방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를 하였지만 감독관이 오히려 핀잔까지 주었답니다. 자기 자리가 맨 끝 출입문 바로 옆이어서 바로 옆이 감독관의 자리였답니다. 그래서 최종모의고사에서 서울대 법대, 언론정보학과, 외교학과 외에는 모두 가능하다고 컴퓨터분석결과가 나온 나온 딸이 언어영역에서만 30여 점이 깎였고 제 실력에서 20점 가까이 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들락거리는 수험생들 때문에 자리에 앉아있을 수도 없었답니다. 통곡을 하는 딸의 손을 붙들고 우리 세 식구는 감사기도를 했습니다. 그 감독관을 위해서도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느라고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만으로도 또 구원받은 것만으로도 감격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우리 두 부부는 하루 종일 목이 터져라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근무 중에는 속으로 간절히) 그 기도 중에는 시험에 모든 부 정적인 것들을 막아달라는 간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나쁜 악조건이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좋으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암이 아니기를 간구했지만 암이었습니다. 수술로 다리를 자르는 것만은 면하기를 기도했지만 수술로 다리를 잘랐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 가족은 감사했습니다. 마침내 더 좋은 기적체험을 주시며 뼈암도 폐암도 다 고쳐주셨고 점점 크게 저를 사용해 주심을 느낍니다. 당장은 기도에 응답받지 못했어도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해 두시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구원받은 것 자체만으로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만해지는 것을 막으시려고 인간적으로 크게 좌절하였을 때 큰 은혜를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나를 낮추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 아내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와서 즐겁게 찬송을 부르며 식사 준비를 하고 있고 딸 아이는 방긋 웃으며 나왔다가 다시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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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가을 산이 묻더군요(23차 산행기) 김광엽 2001.1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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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내가 살아온 날 수 계산 1 관리자 2001.11.22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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