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0 20:22

11월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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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3분이 바다낚시를 나갔는데...> 목사3분이 보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중 한 분이 “목이 말라 밖으로 나가서 콜라를 가져와야겠다”며 보트에서 나가 물 위를 성큼 성큼 걸어 나가더니 콜라를 사왔다. 그러자 또 다른 한 분도 물을 성큼성큼 가로질러 콜라를 가지고 돌아왔다. 나머지 목사한 분이 이모습을 보니 기가 막혔다. 함께 낚시나간 두분의 목사는 예수님처럼 물위를 걷는데 "나는?"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두분목사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믿어왔는데 저들은 물위를 걷고 나만 걷지 못하는 것을 신도들이 알게 된다면 모두 두분목사쪽으로 떠날것만 같이 느껴졌다. 함께 낚시간 두분의 목사가 물위를 걷는데 나만 보트에 앉아 그대로 보고만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세 번째 목사가 벌떡 일어나 마음속으로 "주여 보살펴주소서"하고 간구하며 용감하게 보트 밖으로 나갔으나 발걸음을 내딛자마자 물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그러자 첫 번째 목사가 두 번째 목사에게 말했다. “여보게 우리가 그에게 물 아래 바위들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줄 걸 그랬나?” < 노신사 야구광 > 새봄과 함께 프로야구시즌이 돌아와 페넌트레이스의 개막전이 열린 날 야구장은 만원 관중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입석으로 근근히 야구장에 들어온 한 극성팬이 1등석에 비어있는 자리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닥아가 옆 좌석의 노신사에게 앉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앉으세요. 제 아내가 일이 생겨서 못 왔거든요.” 극성팬이 웬 떡이냐 싶어 냉큼 앉으면서 “고맙습니다. 비싼 자리인데 표를 다른 친구나 친척들에게라도 주시지 그러셨어요.” 그러자 그 노신사 말씀이…. "다들 못 온대요. 우리 마누라 문상 간다고….” <맨몸 스쿠버 다이버> 한 스쿠버다이버가 수심 20피트 아래에 들어가 수중 세계를 즐기다가 같은 깊이에서 아무 장비도 없이 잠수하는 어떤 남자를 발견했다. 그 다이버는 다시 10피트 아래로 내려갔는데 얼마 후 그 남자가 다시 쫓아왔다. 이번에는 15피트를 더 내려갔지만 곧바로 또 따라왔다. 이상스럽게 생각한 다이버는 방수 칠판을 꺼내 ‘당신은 어떻게 맨몸으로 이렇게 깊이 잠수할 수 있습니까’라고 써서 보여줬다. 그러자 그 남자가 칠판과 분필을 받아들더니 뭐라고 썼다. ‘나는 지금 물에 빠졌단 말이오. 이 바보야.’ <여자나이 50이면 ...> 여자나이50이면 누군가 나이를 물어올 때 대답하기 싫은 나이 거울앞에서 오래화장하고 싶은 나이 어쩌다 밝은 창에 비치는 내모습에 우울해져 종일 말문을 닫는 나이 옷을 고를때에는 화사한 색상에 남모르게 눈길이 가는 나이 식구들괌 바주앉아 밥을 먹다가 갑자기 외로워 목이 메어지는 나이 주는 것 보다 많이 받고싶은 나이 딸애가 뽑아준 흼머리카락몇오리에 썰물에 휩쓸린 개펄처럼 온통 가슴이 비어 버리는 나이 바람소리에도 자주 밤을 설치며 동이 트는 빛으로 문살을 세는 나이 때로는 접어두었던 첫사랑이 되살아나서 눈시울이 뜨꺼워지는 애절한 나이 그리고 여자나이50은 아-, 감히 또다시 사랑에 빠l지고 싶은 나이 이쯤되면 정말 먹기 싫은게 나이 아닐까요 우리인간들은 누구나 삶을 이어가다가 착각하고 싶은건 자신만은 늙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은 것 누구나 똑같은 생각은 아닐런지.. (안동교회 여집사와 권사님들의 마음도 이러신가요?) <부부싸움의 6계명> 1. 일단 싸워라, 싸울 일이 있으면 2. 이기려고 하지 마라 3. 삼가야 할 말은 삼가라 4. 사과할 일은 사과하라. 5. 오래 끌지 마라 6.육십이 넘으면 절대 싸우지 마라 <.Me Three > 10년 전 쯤 독일에서 발행한 콜 수상 유머집에 실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당시 영국의 대처수상 미국의 부시 대통령, 독일의 콜 수상이 함께 비행기 여행을 하였답니다. 스튜어디스가 마담 대처에게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 하고 물으니 여 수상이 " Coffee please" 라고 답변했고 옆에 있던 부시 대통령이 연이어 " Me too" 하니까 콜 수상이 내쳐 "Me Three" 라고 대답 하더랍니다. <사랑의 십계명> ① 계산하지 말 것 ② 후회하지 말 것 ③ 되돌려 받으려 하지 말 것 ④ 조건을 달지 말 것 ⑤ 다짐하지 말 것 ⑥ 기대하지 말 것 ⑦ 의심하지 말 것 ⑧ 비교하지 말 것 ⑨ 확인하지 말 것 ⑩ 운명에 맡길 것 - 김대규의 《사랑과 인생의 아포리즘 999》 중에서 <두발용크림> 하나 목욕탕에서......^^; 오랜만에 때나 빼볼까하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거..왜 목욕탕에 보면 거울앞에서 머리빗고 얼굴에 로션같은거 바르고 하는데 있자나요 거기서 머리빗고 있는데 어떤 꼬마가 아빠랑 같이 왔더군요. 그 꼬마의 아빠는 포마드 크림을 한창 머리에 바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꼬마가... "아빠~ 그거 머리에 바르면 안데~~ 발에 바르는거야~" 헉... 놀란 눈으로 그 아빠와 나는 꼬마를 쳐다보았습니다. 그 꼬마는 포마드 통을 들고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포마드 통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두발용' <어느 회사의 필기시험> 어떤 회사가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중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 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곳에는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는 의사,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당신은 단 한 명만을 차에 태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태우겠습니까? 선택하시고, 설명을 하십시오. (더 읽기 전에 반드시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나는 누구를 태울 것인가 ?) 이것은 아마도 성격 테스트의 일종일 것입니다. 어떠한 답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은 죽어가는 할머니를 태워 그녀의 목숨을 우선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의사를 태워 그의 은혜를 갚을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사에게 보답하는 것은 나중에도 가능한데 반해, 이 기회가 지나고 나면 이상형을 다시는 만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응시자중 2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채용된 사람이 써낸 답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었습니다. 도대체 뭐라고 했을까요?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차 열쇠를 드리죠.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도록. 그리고 난 내 이상형과 함께 버스를 기다릴 겁니다." ps. 가끔씩 우리는 완강한 제약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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