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에 실린 기사입니다.
“채식인의 하루 식량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1100ℓ인데 육식인은 1만5천ℓ로 채식인의 한달치 필요량을 단 하루에 해치운다.” "육식인에게 1년간 고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4천평의 땅이 필요하지만 채식인에는 단지 200평이면 충분하다."
<작은 행성을 위한 식사>의 저자인 라페의 말이다.
농업정책연구가인 롤러는 “미국에서 육식을 위해 가공되지 않은 전체 자원의 3분의 1이 투입돼야 하지만 채식식단을 위해 투입되는 자원은 그 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00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소 사육두수는 210만마리, 돼지는 820만마리, 닭은 1억200만마리다. 소 한마리의 배설물은 사람의 15배, 돼지는 사람의 8배여서, 이를 치우는 데 해마다 1억 인구의 환경오염을 정화시키는 것과 맞먹는 비용이 필요하다.
코넬대의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필즈와 로빈 허는 "1만원의 축산보조금을 지급한다면 임금손실, 생활비 상승, 영업소득 감소를 포함해 납세자에게 7만원의 세금을 물리는 것과 같다. 고기 600g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단계적 보조금은 5만6천원이나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축산이 망하면 나라경제가 어려워질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오히려 오늘날 축산은 한 나라의 경제를 짓누를 만큼 고비용산업이 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와 환경파괴로 막대한 비용을 소비하고 있다. 노동량과 노동시간의 증가도 무시할 수 없다.
요즘 채식 바람이 불면서 채소값이 오르자 농민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지출되는 국가의 각종 축산, 낙농, 양돈, 양계장려금을 유기농 장려금으로 돌린다면 훨씬 싼 값에 질 좋은 채소를 사 먹을 수 있다. 채식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급식 보조도 해줄 수 있다.
채식은 국민 건강은 물론 나라 경제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이광조/채식운동연합 서울대표yumavega@yahoo.co.kr
flyingrock: 채식만으로 건강이 유지 될 수 있을까? 골고루 먹는 전통적 한국의 고유식단이 선조들의 지혜가 아니였을까 생각되어 진다. [01/2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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