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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지금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제목의 책을 읽고 있다. Charles Monroe Sheldon(1857~1946)이란 저자가 『In His Steps』(그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제목으로 1896년에 출간한 이래 꾸준히 읽혀 3천만부 가까이나 팔린 책이다. 이 책이 이렇게 100년이 넘도록 꾸준히 읽혀지는 것은 이 책의 내용 자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온갖 병으로 앓고 있는 사회에 기독교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하는 기독교 사회 윤리문제를 대중소설의 형식으로 답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레이몬드시에 레이몬드제일교회란 교회가 있었다. 엘리트 출신인 헨리 맥스웰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였다. 그 교회에 어느 주일날의 예배시간에 한 초라한 차림의 사나이가 찾아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말하고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 후 며칠 뒤 숨을 거두는 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쓰러지면서 남긴 말이 “여러분들이 크리스천으로서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헨리 맥스웰 목사는 교회당 안에서 쓰러진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숨을 거둘 때까지 간호를 하였다. 그는 숨을 거두는 자리에서도 맥스웰 목사를 향하여 “예수님이라면 당신이 한 것처럼 하였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는 말을 남겼다.

맥스웰 목사는 그의 장례를 치러준 후, 다음 주일에 교인들에게 설교를 하는 자리에서 그가 남긴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말이 자신에게 준 심각한 도전을 말하면서 한 가지 결심을 교인들 앞에서 선포하였다. 자신은 앞으로 일년간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행하기 전에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나서 그 일을 행하기를 결심하였노라.”고 이르고는 교우들 중에도 자신처럼 그렇게 실행할 뜻이 있는 분들은 예배 후 교육관에서 따로 모임을 가지자고 하였다. 맥스웰 목사가 예배 후 교육관에 들렸더니 예상 외로 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목사의 뜻에 동참하겠노라 하였다.

이 책은 그 후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지금 나에게도, 우리들에게도 역시 주어지는 질문이라 여겨져 나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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