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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은 설날(舊정)연휴가 있는 달입니다. 주일이 아닌 공휴일을 산행일로 잡는 안동산우회가 별로 고민하지 않고 산행일을 결정할수 있는 달입니다. 안동산우회의 2월월례정기산행은 설날연휴의 마지막날인 2월13일(수) 漢陽의 朝山 冠岳山으로 정했읍니다. 집합장소는 2월13일 오전10시 지하철2호선 落星垈驛입니다. 산행일지를 뒤져보니 지난해에는 설날이 1월이었는데 지난해에도 설날연휴의 마지막날 冠岳山을 올랐더군요. 1월신년산행외에 가을에도 冠岳山을 올라 安洞山友會가 冠岳山을 오른것은 3~4회 되는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冠岳山은 굳이 소개할 필요도 없는 산이지만 지난해 신년산행안내문중 일부를 발췌하고 첨삭하여 여기 싣습니다. 漢陽定都이후 6백년이 넘게 근대사의 출렁이는 소용돌이속에서 이민족과 榮枯盛衰를 함께 하여온 서울의 守護山 冠岳山은 해발 629m로 수도권에서는 836m의 北漢山, 717m의 道峰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서울의 북녘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는 北漢山과 道峰山이 국립공원의 한울타리안에서 어깨를 겨루듯 나란히 연해 있는데 비해 冠岳山은 여러 작은 山들을 주변에 거느리고 漢水건너에 의연하게 버티고 서서 서울의 남녘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이번산행은 겨울산행인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다음으로 보다 많은 교우들에게 동참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아주 평이한 코스로 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름에 岳자가 들어있는 岳山은 바위산이어서 오르기가 쉽지않은 「惡山」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冠岳山도 정상이 우람한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험산이란 인상을 주고 있으나 수도권에 있는관계로 휴일이면 많은 시민이 찾아 등산로사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고 오르기가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간악산의 등산로는 신림동 서울대정문, 사당동, 시흥, 안양, 과천등을 기범으로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개발되어 있으나 이번에 오르는 산행코스는 서울대학교후문 바로 옆에 자리한 落星垈서 오르는 종주능선코스로 완만한 능선코스입니다. 落星垈는 북에서 쳐들어온 契丹(글안)의 대군을 섬멸시킨 高麗의 용장 姜邯贊장군의 탄생신화가 담겨있는 장소로 기념관이 세워져 있고 여기서 기상대레이더가 자리한 정상까지는 능선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며 오르는데 능선이 길어 오르는데에만 2시간남짓 걸립니다. 등뒤로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ㆍ북의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전국의 수재를 나라의 동량으로 가꿔내는 서울대캠퍼스가 고즈넉하게 누워있고 왼쪽으로는 국내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도시로 손꼽히는 과천신도시가 정부종합청사, 서울대공원, 서울경마장을 품고 있어 오르는 발길을 멈추고 가쁜 숨을 고르노라면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시원한 전망에 가슴마저 후련하게 트이는 코스입니다. 그러기에 冠岳山의 여러 코스중 이코스가 다소 길기는 하지만 가장 멋있는 코스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산행일이 구정연휴의 마자막날인만큼 귀성할 고향이 없어 서울서 구정연휴를 고스란히 보내시는 교우들께서는 손님맞이등으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冠岳山의 맑은 공기로 말끔히 씻어내고 새기분으로 일상에 복귀하시는 것이 건강유지에 유익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번코스의 난이도평점은 ★★☆입니다. 이평점은 산행시간과 주변상황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참작한것이니 산행에 동참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서울근교코스는 ★★에서 ★★★사이이며 ★는 동네뒷산의 아침산책에나 적당하여 安洞山友會의 산행서는 제외됩니다. ◇ 2월월례산행안내 ▲행선지 : 冠岳山능선절반종주(落星垈-果川) ★★☆ ▲일 시 : 2002년2월13일(수)오전 10시 ▲집합장소 : 지하철2호선 落星垈驛 만남의 장소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날씨가 쌀쌀하니 따끈한 커피나 녹차를 보온병에 담아 오는 것이 좋음) ② 목장갑과 아이젠 ③참가회비 : 5천원 ▲문의 및 연락처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8)229-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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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1842 이단들의 이름......(알고있어야 하겠지요) 이 성 길 2002.02.02 2077
1841 Re..출전이 궁금하군요. 오도광 2002.02.02 1391
1840 Re.참.....이 리스트는 울간 현대종교 홈쥐에서 퍼왓읍니다... 이 성 길 2002.02.03 1735
1839 Re.제가 듣기론 지방교회는 성경적인 교회라고 .... 진영 2002.02.03 1371
1838 어느 43세 독신 남성의 기도 주동준 2002.02.05 1142
» 2월월례산행은 설날연휴마지막날 冠岳山입니다 오도광 2002.02.05 1312
1836 나의 고백 최 은혜 2002.02.10 1135
1835 2월의 유머 오도광 2002.02.12 1483
1834 3月의 月例山行은 3ㆍ1節에 道峰山 望月寺임니다 오도광 2002.02.14 1279
1833 話山으로 변한 冠岳山 등반(27차, '02. 2. 13) 김광엽 2002.02.15 1361
1832 너무 긴급한 기도제목이라 무례를 범합니다.기도좀해주세요 잔잔한물가 2002.02.20 1249
1831 박해웅 형제(고 오은숙씨 남편) 방문 유목사 2002.02.20 1327
1830 續 2월의 유머 월드컵16强 語錄 1 오도광 2002.02.20 1234
1829 故 오은숙 씨를 추모하며 남편을 만났습니다. 김광엽 2002.02.20 1418
1828 가족사진입니다. 1 file 이종서 2002.02.24 1206
1827 솔트레이크시티冬季올림픽의 審判判定問題에 관하여 오도광 2002.03.02 1419
1826 안동바둑클럽이 10일 발족할 예정입니다. 2 오도광 2002.03.02 1384
1825 60년 후배와 도봉산을 오르다(28차, '02.3.1.금) 1 김광엽 2002.03.02 1494
1824 3월의 유머 사투리의 다양성 오도광 2002.03.05 1459
1823 요르단 소식 진영준 목사 2002.03.07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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