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번에 올린 2월의 유머가 재미없다고 하여 마음먹고 Cyber Surfing을 계속한 끝에 재미는 없더라도 현재 한국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월드컵16강진출과 관련된 어록을 찾아 여기 올립니다. 원본을 상당부분 손질했고 재정리한 것이어서 원본보다 훨씬 충실하다고 자신합니다. <한국의 월드컵16강 진출에 관한 어록> 2002월드컵축구에서 한국민의 염원이기도 한 16강진출에 관련한 어록을 모아보니 대충 이렇다 ▲예수 그리스도 : 구하라 그리하면 16강을 얻을것이요. 골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16강의 문이 열릴 것이다. ▲檀君 : 월드컵 100일 전부터 선수들은 동굴 속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쑥과 마늘만 먹고 살아야 해낼 수 있느니라. ▲熊女 : 대한축구협회 문장을 호랑이에서 곰으로 고쳐라. 공굴리기도 호랑이보다 곰이 훨씬 잘한다. ▲석가모니 : 人生無常인것처럼 蹴球無常이다. 대표선수들은 모두 出家하여 入山修道하며 勇猛精進하라. 마음을 비우고 無我之境에 이르러야만 16강에 들어갈수 있느니라 ▲孔子 : 아침에 16강 소식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朝聞十六强道 로 무장夕死可已). ▲마호메드 : 한손엔 코란 또 한손엔 칼, 그리고 두발에는 축구공을... ▲莊子 : 내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본 것이 꿈이었나 아니었나. ▲崔瑩 : 16강 보기를 돌같이 하라. ▲李芳遠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鄭夢周 : 16강 향한 일편단심이야 변할줄이 있으랴. ▲弓裔 : 옴마니 반메홈, 옴마니 반메홈, 짐의 관심법으로 보면 16강 진출이 보이느니라. ▲李承晩 : 뭉치면 16강에 오르고 흩어지면 죽는다. ▲金九 : 나의 소원은 첫째도 16강, 둘째도 16강, 셋째도 16강이다. ▲安重根 : 하루라도 16강 진출을 걱정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柳寬順 : 대한 16강 진출 만세!!! ▲朴正熙 :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 정신으로 하면 된다. ▲全斗煥 : 밀어붙여. ▲盧泰愚 : 한국의 월드컵 16강 믿어주세요. 위대한 보통 축구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金泳三 : 이~대한 국민 여러분, 이번 기회에 학실하게 16강 탈락을 종식시킵시다. ▲金大中 : 준비된 감독을 투표로 뽑아 대중축구로 무장하면 16강에 오를수 있읍니다 여러부-ㄴ! ▲金鍾泌 : 축구대표팀지도체제를 감독중심제서 선수책임제로 개정하면 틀림없이 16강에 오른다. 이제까지 감독중심제를 고집해서 얼마나 많은 실패를 거듭했는가? 내각책임제가 나의 정치소신이듯 선수책임제는 나의 일관된 축구신념이다. 선수책임제 실현을 위해 나의 여생을 바치겠다. ▲李會昌 : 개최국 16강 자동 진출법을 제정하여 FIFA로 하여금 채택토록 하겠다. . ▲李仁濟 : 한국이 예선탈락한다면 그것은 불공정예선이 틀림없으니 결과에 불복하고 FIFA서 탈퇴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국제축구기구를 새로 만들어서 대회를 창설하면 된다. ▲車正一 : 축구협회는 특별검사제를 본따소 특별감독제를 도입하고 특별감독에게 대표팀의 지휘권을 맡겨라. ▲李太白 : 16강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金素月 : 불러도 대답 없는 16강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16강이여. ▲徐廷柱 :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해믈릿 : 16강이냐 아니냐 이것이 문제로다 ▲피타고라스 : 대표팀의 기량과 전술의 제곱의 합이 국민 성원의 제곱과 같을 경우16강에 진출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16강이 되든 안되든 지구는 그래도 돈다. ▲에이브라함 링컨 : 16강을 위한, 16강에 의한, 16강의 16강을 ... ▲나폴레옹 : 한글 사전에 16강 탈락은 없다. ▲마르크스 : 한국 축구는 월드컵 16강을 향한 辯證法的 鬪爭의 역사였다. ▲마리 앙트와네트 : 인간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가끔 월드컵 16강 진출도해야지. ▲레닌 : 16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라. ▲무하마드 알리 : 경쾌한 푸트웍으로 나비처럼 드리블해서 벌처럼 슈팅을 날리면 되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나는 세상의 왕이다. ▲車範根 : 나에게 16강진출가능성을 묻는다면 나혼자만의 판단으로 대답할수는 없고 집사람과 상의해서 아주 정확한 답을 하겠다. ▲河秀永 : 나는 다시 태어나도 월드컵16강만을 생각하리라 ▲송강호: 한국은 16강에 들 수 있다. 뭐, 16강이 아니라고. 내내내내내가16강이이라면 시시시시십 유유유육강이야. ▲趙世衡 : 16강이요? 나를 대표선수로 뽑아주세요. 간단히 훔쳐 올테니까... .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6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답대신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미소를 지었다. ▲李承福 : 나는 16강 탈락이 싫어요. ▲李文烈 : 16강을 외치는 붉은 惡魔의 광적인 응원은 중국 文化革命期의 紅衛兵을 보는 듯하다. ▲尹泰植 : 심판과 상대팀 감독 선수전원에게 우리회사 주식을 액면가로 넘겨주면 된다. ▲ 李容瑚 : 상대팀골안에 금괴축구공을 묻어놓았다가 대회에 임박해서 발굴인양작업한다고 소문내면서 주식값을 띄우면 된다. ▲ 사오정은 “심뉴깡이라는 과자가새로나왔냐”고 엉뚱한 대답을 한 뒤 “역시 과자는 새우깡이 최고”라고 혼자말을 중얼거렸다 203.235.238.105 나그네: 푸하하하...정말 재밌네요. [02/20-16:5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1842 이단들의 이름......(알고있어야 하겠지요) 이 성 길 2002.02.02 2077
1841 Re..출전이 궁금하군요. 오도광 2002.02.02 1391
1840 Re.참.....이 리스트는 울간 현대종교 홈쥐에서 퍼왓읍니다... 이 성 길 2002.02.03 1735
1839 Re.제가 듣기론 지방교회는 성경적인 교회라고 .... 진영 2002.02.03 1371
1838 어느 43세 독신 남성의 기도 주동준 2002.02.05 1142
1837 2월월례산행은 설날연휴마지막날 冠岳山입니다 오도광 2002.02.05 1312
1836 나의 고백 최 은혜 2002.02.10 1135
1835 2월의 유머 오도광 2002.02.12 1483
1834 3月의 月例山行은 3ㆍ1節에 道峰山 望月寺임니다 오도광 2002.02.14 1279
1833 話山으로 변한 冠岳山 등반(27차, '02. 2. 13) 김광엽 2002.02.15 1361
1832 너무 긴급한 기도제목이라 무례를 범합니다.기도좀해주세요 잔잔한물가 2002.02.20 1249
1831 박해웅 형제(고 오은숙씨 남편) 방문 유목사 2002.02.20 1327
» 續 2월의 유머 월드컵16强 語錄 1 오도광 2002.02.20 1234
1829 故 오은숙 씨를 추모하며 남편을 만났습니다. 김광엽 2002.02.20 1418
1828 가족사진입니다. 1 file 이종서 2002.02.24 1206
1827 솔트레이크시티冬季올림픽의 審判判定問題에 관하여 오도광 2002.03.02 1419
1826 안동바둑클럽이 10일 발족할 예정입니다. 2 오도광 2002.03.02 1384
1825 60년 후배와 도봉산을 오르다(28차, '02.3.1.금) 1 김광엽 2002.03.02 1494
1824 3월의 유머 사투리의 다양성 오도광 2002.03.05 1459
1823 요르단 소식 진영준 목사 2002.03.07 137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99 Next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