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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洞山友會의 4月 定期月例山行은 植木日인 4월5일(금) 또다시 道峰山입니다. 3월에 이어 연속으로 道峰山을 찾는 것은 기왕에 道峰山을 오르기 시작했으니 道峰山줄기를 완주하자는 뜻에서입니다. 지난3월의 道峰山行은 議政府市虎院洞의 장수원에서 元道峰으로 올라가 望月寺를 옆찔러 滿月菴을 거쳐 道峰山公園으로 하산함으로 道峰山의 북쪽을 둘러본 것인데 이번 4월의 산행은 지난달에 하산한 道峰山公園서 산행을 시작하여 道峰主稜線을 주파하고 牛耳岩을 거쳐 牛耳洞으로 하산하는 道峰山의 남녁을 훑는 것입니다. 집합시간과 장소는 4월5일(금)오전 10시 道峰山公園 萬丈峰쉼터입니다. 道峰山公園은 지하철1호선 道峰山驛에서 하차하여 서울∼議政府간 국도를 건너면 바로이며 시내버스(도시형과 좌석) 19번의 종점과 인접해 있읍니다. 道峰山公園입구에는 亭子가 서너개 있는데 亭子의 이름이 萬丈峰, 紫雲峰 五峰등 道峰山의 봉우리이름을 따서 부쳐졌는데 그중 萬丈峰이란 이름이 붙은 亭子가 집합장소입니다. 지난달 산행안내서도 소개한바 있음으로 道峰山에 대한 소개는 더 이상 필요없을 것 같고 단지 4월의 산행코스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겠읍니다. 道峰山은 등산로의 입구가 서너군데로 비교적 적은데 비해 산을 오르면서 등산로가 여러갈레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北漢山은 오르는 방향에 따라 출발점이 구분되어 있으며 오르는 도중에는 등산로가 여러갈레로 갈라지지 않고 비교적 단순하지만 道峰山은 그정반대입니다. 도봉산공원을 출발점으로하는 코스도 滿月庵코스 觀音庵코스 天竺寺코스 거북암코스 五峰코스등 여러 코스가 있는데 어느 코스로 오르든 道峰主稜線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코스를 택하느냐에 따라 道峰主稜線과 이어지는 지점이 다르고 코스의 難易度와 所要時間이 차이가 날뿐입니다. 道峰山公園서 출발하는 코스중 滿月庵코스로 올라가면 道峰主稜線을 완전 주파할 수는 있으나 紫雲峰 柱峰등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코스가 길뿐 아니라 難易度가 만만치 않으며 觀音庵코스로 올라가도 난이도에 문제가 있음으로 이두코스를 피하고 天竺寺코스나 거북암코스 五峰코스중 하나를 택하여 道峰稜線까지 갈 계획입니다. 道峰主稜線은 근교의 등산로중 경관이 가장 뛰어나고 전망또한 탁 트여 마음맞는 山友들끼리 어울려서 산길을 걷노라면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고 멋진 山行詩의 詩想이 떠오를 것 같기만 함니다. 道峰山의 산줄기는 賜牌山에서 시작하여 賜牌稜線∼砲臺稜線∼道峰稜線으로 이어지는데 牛耳岩을 거쳐 牛耳洞으로 뻗어 내린 道峰主稜線은 仁壽峰과 白雲臺 萬境臺로 이어지는 北漢山 줄기와 산세를 겨루듯 나란히 치달리고 등뒤로는 五峰의 수려한 岩壁美와 仙人 萬丈 紫雲 柱峰등 道峰의 連峰이 屛風두른 듯 서있어 조화와 운치가 멋들어집니다. 나란히 달리는 北漢山과 道峰山사이에 깊이 패여있는 계곡은 북한의 특공대 124군부대의 靑瓦臺侵透試圖가 있은뒤 30년넘게 首都警備司와 戰警部隊가 지키며 민간인의 출입과 통행을 금지하여 서울근교서는 환경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는 지역이며 그계곡을 따라 牛耳嶺고갯길이 뚫려 있는데 牛耳嶺고개는 李興烈작곡의 가곡 <바위고개>에 나오는 바로 그 바위고개라고 합니다. 牛耳嶺고개길의 확장문제를 놓고는 행정당국과 환경단체가 의견을 달리한채로 첨예하게 대립중이지요. 수도권에 남아있는 최후의 深山幽谷 牛耳嶺고개를 내려보며 걷는 맛은 道峰主稜線서만 맛볼수 있답니다. 道峰主稜線의 끝머리에 우뚝솟은 암벽이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牛耳岩…. 牛耳岩은 仁壽峰 萬丈峰과 함께 서울근교의 대표적 록클라이밍코스이기도 한데 이번 산행서는 바위타는 젊은 산악인의 패기찬 모습을 볼수 있겠지요. 薰風이 산들거리는 道峰主稜線의 초봄산행은 진달래등 온갖 들꽃들이 길가에서 수즙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 더욱 멋이 있고 詩情이 흐릅니다.. 道峰主稜線까지 어느 코스를 택하느냐에 따라 星点難易度는 ★정도의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코스를 미리 완벽하게 발표하고 나니 발표한 코스에만 얽매여 산행의 묘미와 변화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음으로 主稜線까지 오르는 코스는 당일상황을 보며 정하기로 하겠읍니다만은 성점난이도는 ★★☆안팎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식목일은 한식과 겹쳐서 성묘를 가야되지만 요즈음엔 성묘를 앞당기거나 뒤로 돌리고 식목일에는 산행을 하는사람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4월5일에는 경관이 뛰어난 도봉주능선에서 훈풍을 타고 달려오는 봄을 마중하는 것이 어떨까요? <4月定期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道峰主稜線 (道峰山公園∼牛耳岩∼牛耳洞) *집합시간 ; 2002년4월5일(금)상오10시 *집합장소 : 道峰山公園 쉼터 萬丈峰(지하철1호선 道峰山驛하차) *준비관계 : 도시락 간식 음료수 과일등등 산에도 얼음이 완전히 풀렸음으로 아이젠은 필요없으나 날씨가 따뜻하더라도 목장갑두켤레 (여벌로 한켤레 더 필요) 타올을 잊지말고 챙길것 *회 비 :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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