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1 21:02

푸 마 시

조회 수 13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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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푸 마 시 )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주면서 품을 지고,갚고하는일.
품앗이는 품과 앗이가 합하여진 단어로서
품이란::(두팔을 벌려 안은상태 혹은 가슴안에 들어온 상태)나 ,혹은 일을 한 댓가를 말한다.
앗이란::(내가해준 댓가로 앗아온다라는뜻이란다)  그러므로 품앗이는 내가 남에게 품을(일을 해준)
준것 만큼"앗아온다" 라는 뜻이고보면 서로일을 돌아가며 해주는 협동을 말한다
 
요즘같으면 시골에서는 농번기라 무척 바쁠때다, 농사일이 한창이다.
옛날일이 생각난다.(우리집에는 농사일이 없었지만 )모를심을때가되면 ,논두렁 이쪽과 저쪽에서
어^^이하면서 못줄을 옮기며 모를 심는 광경을 보았다.거머리가 붙을 까봐 빵구난 스타킹을 신고
이미 새까맣지만 햇빛이 뜨거워 밀집모자를 써고 붙들어 멘체로 ,가을 수확을 위해 열심히들 일을 하셨다. (오늘은 구야네 논에서, 내일은 일구네 논에서 품앗이 일을 하곤했다.)
그러다,새참시간이되면, 모두들 조금 넓은 논두렁으로나와서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마시며 , 앞산이 높을 세라 ,봉두로 쌓아올린 흰 쌀밥에다, 무우를 밑에 깔고 고추가루에 풋고추를 비스듬이 쓸어넣어,싱싱한 꽁치를 넣고 조린 꽁치조림에, 풋고추를 된장에 쿡!! 찍어 한잎넣으면 세상만사가 행복해졌다.   이렇게 서로돕고 도와주는  정이넘치는 일들이 우리에겐있었다.
이제는 대부분 기계로 모를 심기에 그런 장면이 흔치않을께다.
성경말씀에도 ,"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면 너희도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이있다.
품앗이란 말속에는 많은 정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이웃도 모르고 사는 요즘은 살벌하기까지하다.
 
그래도 교회안에서는 날마다 성도간에 사랑과 정이 쌓이고있다
예배시간에 문뜩 생각난것이있다,장로님들의 대표기도는 물론 각 기관별로 기도를 맡아하시는 분들이있는데  문제는 " 아멘 " 소리가  적다는 것이다
워낙 점잖아서 일테고 ,잘하지 않던 말이라 그럴께다
그런데, 그것을  "품앗이 " 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아멘 푸마시"
물론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우리가 아멘(그렇게되기를 우리모두 함께 원함니다)
하여 정성을 보태드린다면 하나님도 기쁘하실것같다는 생각이든다
 
김집사가 기도할때, 이집사 ,박집사,오집사, 신집사, 유집사, 남집사, 강집사, 또 누가빠졌나??
조집사, 최집사,,,,,,,가 , "아멘" 해 드리고,
 
다음에 ,이집사가 기도할때,김집사, 오집사, 박집사, 신집사,,,,무슨 말인지 다 아시지요!
 (독수리 타법으로 이렇게 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벌써 해가 ,지는군요)
은혜가 안된다고 따지지도말고 , 묻지도말고" 아멘 "크게 해 드리자구요.
 
전에 어느분이 " 아멘은 믿음에 물을 주는것과 같다고했다.
아멘이 충만할때 교회 분위기가 ,협동단결, 은혜충만 , 사랑충만 하게 되지 않을 까?
충만한  아멘 소리에 한길로 왔던 마귀가 일곱길로 쫒겨가는 역사가 우리교회에
있기를 원하면서,,,,
 
  • ?
    이기주 2009.06.22 21:05
    참 잼 있게 일고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감,동의 합니다
    헌데,
    얼마나 글을 남기시면서 아무것도 따지지 말고.....(개인적으로 참으로 이해됩니다)
    하루 감사히 웃었던 시간인것 같습니다 아~~~~멘~~~~~(아주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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