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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악한 테러와 미국의 보복 말씀 :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태복음 26:52)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누가복음 22:5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BR>므灸?~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로마서 13:1~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언 13:2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 6:4) 너무나 사악하고 엄청난 테러가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과 워싱턴에서 자행되었다. 미국은 만 명이 넘는 엄청난 인명 피해와 물적인 피해를 입었다. 또한 세계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상징적인 건물인 110층 세계무역센터의 붕괴와 군사 초강국의 지휘 중심부인 펜타곤의 파괴는 미국의 자존심에도 심각한 상처를 입혔다. 테러용의자로는 극단적인 회교근본주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이 지목되었고 테러단체간의 긴밀한 협조나 반미회교국의 지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난무하나 아직 정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전쟁상황임을 공표하고 빈 라덴과 그의 보호국인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천명하였다.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서는 전 아랍권의 반미 봉기의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이것은 헌팅턴 교수의 분석대로 기독교권과 회교권의 문명 충돌로 3차세계대전 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게 해야 옳은가? 지금 미국을 우방으로 하는 서방세계도 분노의 감정으로 이성을 잃었다. 그래서 그들의 대응은 곧 <보복>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또 다시 엄청난 인명 살상이 있을 것이다. 죽는 사람 중에는 무고한 양민이 많이 있을 것이며 오히?BR>?테러리스트들은 요새에서 오래도록 살아 남을 것이다. 그것은 옳지 않다. 옳은 징계가 아니다. 또 다시 전 아랍권의 분노를 일으켜 또 다른 보복으로 많은 테러가 자행될 것이며 그 테러는 또 보복을 그 보복은 또 테러를......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 될 것이다. 그것이 ?BR>瀏?수준이 아닌 전 아랍권과의 전쟁 수준이 될 경우 앞서 말한 문명 충돌로 이 세계는 종말을 향해 치달을지도 모른다. 미국은 올바른 징계를 해야 한다. 전 세계가 지지하는 가운데 아랍권까지도 납득할 수 있는 징계를 해야 한다. 그래야 무너진 자존심이 회복되고 진정한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권위도 회복할 수 있다. 그 올바른 징계는 매우 어렵겠지만 치밀하고 정교한 군사작전과 아프가니 스탄과 회교권에 대한 끈질긴 협상과 설득으로 테러단체만을 섬멸하거나 체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올바른 징계이며 세계 경찰국가로 자처하는 미국이 취해야할 행동인가를 국민들에게도 설득해야 한다. 때마침 미국 국내에서도 보복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BR>??미국 주도로 진행되고 있어 많은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선진국 이익 위주의 세계화 정책에 대한 수정과 아랍과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시며 무죄한 자신을 체포, 무자비한 폭행, 끔찍한 십자가 처형을 한 동족과 로마인들을 용서하셨다. 수많은 이적을 행하시며 바다까지도 한 마디 명령으로 잠잠케 하신 슈퍼파워를 가지신 그가 그들에게 대항하거나 보복을 하신다면 ?BR>陋痼?곧 대량학살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무저항 비폭력으로 그의 하신 말씀처럼 원수까지도 용서하시고 사랑하셨다. 그러나 라인홀드 니이버는 그의 저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서 개인에게는 성자 수준의 도덕성 발휘가 가능할 수?BR>?있지만 그 개인들이 모인 사회 집단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더구나 국가 권력은 사회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서 형벌권의 행사는 당위적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집단적으로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며 오로지 핍박만 받았던 도덕적 집단이 있었다. 바로 초대교회이다. 그들은 비폭력 무저항으로 십자가에 박히고 사자밥이 되었지만 3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후 세계대국 로마를 점령하였다. 강대한 힘을 가진 미국에게 초대교회를 본받으라는 말은 인간의 속성상 어불성설일 것이다. 교회도 그 후 권력과 강대한 힘을 갖게 되면서 타락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이것만은 간절히 주문하고 싶다. 감정적인 보복이 아닌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아랍권까지도 이해할 수 있?BR>?이성적인 징계를 행사해 달라는 것이다. 미국은 달러화에 'We believe in God'이라고까지 표시할 정도의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가? 청교도가 예수님을 따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자 목숨을 걸고 건너와 세운 나라가 아닌가? 미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이 비극을 계기로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진정한 경찰국가로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맺는다. http://www.gracein.com 홈페이지 운영자 교사 한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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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 사악한 테러와 미국의 대응 한기현 2001.09.19 1393
41 뉴욕타임즈에 기고(영문) 한기현 2001.09.19 1636
40 가시나무 정일문 2001.09.18 1571
39 9월의 유머ⓛ 오도광 2001.09.16 1870
38 10월산행은 秋夕다음날 冠岳山입니다 오도광 2001.09.15 1398
37 조화순 권사께서 병원에 입원 중이십니다. 김영석 2001.09.15 1470
36 Re..조화순 권사께서 병원에 입원 중이십니다. 김영석 2001.09.20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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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02년을 위한 기획위원회를 마치고 김영석 2001.09.09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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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교회 각 부서, 기관의 계정 발급 안내 천영철 2001.09.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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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착시현상 1 file 정일문 2001.09.04 1352
26 사막의 놀라운 피조물 낙타 정일문 2001.09.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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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삶이란 정일문 2001.08.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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