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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욱 담임 목사님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충격과 함께
또 어떻게 그 복잡한 담임목사님 청빙과정을 겪어야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기도로 준비해야함은 물론이지만,
지난번의 선임 과정은 (최소한 저에게는)별로 은혜스럽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우리를 영적으로 양육 할 목회자를
마치 우리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고르듯 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후보 목회자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우리는 예배자의 입장이나 설교를 듣는 신도의 입장이 아니라
마치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평가와 평점과 나름대로의 판단을 했었던건 아니였나? 
(저의 경우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솔직히 잘 참석치 않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담임 목사님을 받아들였었기에
이미 심사위원의 입장에 서봤던 그 경험이 뇌리에 남아있어서
영적 지도자인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대변인으로서 행하시는 설교말씀을
계속 평가, 판단하고,
더 나아가서 비판과 비방을 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었나 반성해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라리 그런 과정 (여러 후보 목사님을 초대하여 설교를 들으면서 고르는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일반 성도들은 열심히 기도로서 담임 목사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게,
새로이 오신 목사님께는 철저히 순종할 자세를 우리 스스로 준비하면서 있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대신,
청빙위원회에 속한 분들만이 어려운 청빙과정을 책임감을 갖고서 행하시도록 함이 더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대하여 설교를 듣기 보다는 찿아가서 설교를 듣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그리하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청빙과정에 역사하심을 온 교인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아야하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 ?
    이기주 2007.10.05 22:15
    참 어려운 말씀을 옮겨 놓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차례 과정을 겪고
    또한 수요일 저녁예배에 기도로써 준비하던 일들이 생각이 자주 듭니다
    집사(피택장로)님 말씀처럼, 더욱 더 기도로써 영적으로 양육 할 목회자
    또한 여러모로 고생하신는 당회 특히 충격이 심하신 우리 유 목사님을 위하여
    성도모두 힘써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안국동에 98년동안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사자를 앞서보내 우리의 길을
    살펴주시겠다는"(출애굽기) 말씀을 굳게 믿습니다. 참으로 어렵게 말씀
    하셨습니다.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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