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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어두웠던 이 땅에 소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 진정한 복음(기쁜소식)으로 오셨는데,
긍정과 환희 대신 왠 네거티브(음해, 부정적)란 말인가?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성탄절이 오면 으례히 별을 따라 찾아와 가장 값진 예물을 아기 예수께 드리고 경배했던
동방박사의 아름다운 얘기를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헤롯왕,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의 숨겨진 네거티브에 한번쯤 주목해 보고 교훈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헤롯왕의 증오와 적의에 가득찬 요사이말로 표현한다면 음해적인 반응과,
제사장과 서기관들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무관심과 배척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새 시대에 대한 두려움, 기득권상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 아기예수를 죽이려고 까지 했고
또 율법주의와 성전예식에만 몰두하여 대망하던 메시야의 오심에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배척했으며,
결국에는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무감각하여 부정적인 자들이 되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현대는 어느 면에서 기다림(expecting)이 없이 오늘, 지금에 안주하고 집착하며 사는것은 아닐까?
신앙인 조차도 자기 나름대로의 틀과 사고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성탄과 새해, 그리고 새로 모시게된 목사님을 맞이함에 앞서 100주년을 향한 새 교회, 새 시대,
궁극적으로는 다시오실 그 날을 위해 무관심과 네거티브적인 사고를 벗어버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열린 마음과 예언자적인 안목과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다짐하게 됩니다.

연약한 양떼를 돌보느라 밤을 지세우며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던 목자,
열심히 탐구하고 연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깨닫고 경배드리며 예물을 드렸던 동방박사,
의롭고 경건하며 성령충만했던 시므온,
그리고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겨온 안나,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아기 예수를 만나는 영광을 주셨듯,..
안동교회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축복과 함께 진실하고 충성된 믿음의 중심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달려가기를 소원합니다.

끝으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너는 이미 내 은총을 충분히 받았다)"
바울에게 들려 주셨던 이 말씀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기쁜 성탄과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희망찬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기쁨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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