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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 다음날로 擇日했던 安洞山友會의 9月山行은 남부지방을 강타한 颱風 매미의 北上으로 流産
되고 말았읍니다. 月例山行이 취소된것은 安洞山友會발족이래 이번이 처음이었읍니다. 그러고 보면
엄청난 災難을 당한 남부지방의 水災民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安洞山友會도 매미의 피해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음니다.

10月의 公休日은 開天節(10월3일)뿐이어서 安洞山友會의 산행택일은 10월3일(금)일수밖에 없읍니다.
10월3일에도 政策堂會가 예정되어 교회행사와 중복되며 당회원중에도 산우회회원이 李本장로 尹商求
장로 曺箕鉉장로 秋永一장로 김용원장로 박정흠장로 林中圭장로등 여러분이 지만 堂會員아닌 산우
회원이 여느날 시간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 10월3일을 산행일로 擇日했읍니다. 10月月例
山行의 행선지로는 冠岳山 6峰코스(일명 冠岳瀑布코스)로 결정되었읍니다.

한양의 조산으로 서울의 남녘에자리하면서 6백년넘게 서울을 지켜온 冠岳山은 安洞山友會가 그동안
10차례 가깝게 오른 바 있고 그때마다 소개하였음으로 새삼 소개할 필요도 없겠으나 冠岳은 京畿
五岳중의 하나로 꼽히는 명산입니다. 京畿五岳이란 山이름에 岳자가 들어있는 경기도의 다섯山을
일컫는 것으로서 開城의 松岳, 坡州의 紺岳, 抱川의 雲岳, 加平의 華岳, 그리고 首都圈의 冠岳입니다.
京畿五岳중 네山은 休戰線이남에 자리하고 있어 언제든지 오를 수 있으나 開城의 松岳만은 休戰線
넘어에 있어 찾아갈 수 없는 산하이며 또한 冠岳만 유일하게 漢水이남에 있고 나머지 네산은
漢水이북에 자리합니다.

유일하게 漢水이남에 자리한 冠岳은 京畿五岳중 가장 남쪽에 있으며 漢水이남의 山으로는 드물게
岩壁山입니다. 漢水이남의 山들은 대체로 바위가 표면에 들어나지 않고 黃土흙으로 덮힌 肉山이어서
山勢가 부드러우나 冠岳만은 삐죽삐죽하고 험상궂은 岩壁이 많은 骨山(바위산)입니다. 冠岳에는
서울의 冠岳區, 金川區 京畿道의 果川市 安養市 始興市등 인접지역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수도
없이 개발되어 있는데 여러산행코스중 岩壁으로 뒤덮힌 骨山으로서 冠岳의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코스가 6峰코스와 8峰코스로 정평이 나있읍니다. 6峰코스와 8峰코스는 冠岳主稜線을
分界點으로 하여 東과 西로 뻗어내리고 있읍니다. 主稜線서 東으로 뻗어 果川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6峰코스이고 西로 뻗어 安養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8峰코스입니다. 두코스를 비교하자면
6峰코스가 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며 8峰코스는 보다 험하고 힘이든다고 할 수 있읍니다.
6峰코스의 難易度는 ★★~★★☆로 매겨집니다.

한국의 산이라는 웹사이트에 소개된 6峰코스山行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천의 정부청사단지로 들어서서 중소기업청(구 공업진흥청)부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6봉코스는 관악산에서도 이색적인 코스이다. 우선 접근로가 인구밀집지대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 또 코스의 일부분은 상당한 담력을 필요로 하는
암릉구간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6봉 코스는 8봉코스와 함께 관악산 암릉미의 백미를
이루는 중요한 능선이다.
과천쪽의 관악산 산록은 일견 무질서해보이는 바위들이 들쭉날쭉 급준한 산사면을 혼란스레 뒤덮고
있는 양상을 보여 이렇다할 경관이 얼른 눈에 뜨이지 않는다. 그러나 육봉능선이 나오는 계곡으로
들어서면 6봉의 전위봉이 하늘높이 치솟은 장쾌한 스카이라인이 산꾼들의 눈에 극적인 인상을
주면서 긴장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하는데 이러한 경관이 관악산에도 있었던가 하는
놀라움이 앞선다. 삼각형의 침봉과 암릉, 깊은 협곡, 폭포가 관악산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에게도
놀라움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규모와 형태를 보여준다. 6봉의 전위봉격인 돌올한 침봉은 위험을
예상하기에 적절한 높이와 형태를 하고 골짜기를 내려다보고 있어서 산행이 꽤 위험할 것이라는
위압감을 준다. 실제로 3개소에 설치된 6봉능선의 로프중 맨 나중 로프인 15미터 이상되는
긴 로프를 잡고 직벽에 가까운 암사면을 올라가는 구간의 스릴은 관악산 어디에서도 느끼기 어려운
다소 충격적인 구간이라 할 수 있다. 계곡입구로 들어서면 부근 일대의 경관도 암릉과 주봉방향
으로 깊숙이 패어 들어간 계곡이 어울려 멀리서 볼 때 평범해보이던 산록풍경과는 전혀 달라져
보인다. 골산으로서의 관악산의 명산적 요소가 한꺼번에 보인다.
백운정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가서 10분쯤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높이 10여미터쯤 되지만
중간마디를 합쳐 2단폭포를 이루고 있어서 별로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물이 쏟아져 내릴
여름엔 꽤 볼만한 구경거리는 될 것이다. 큰길에서 불과 10분 걸어들어온 거리의 계곡 속에 이런
좋은 폭포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이곳 사람들에게 오며가며 더위를 식힐 안성마춤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1월중순 며칠간의 추위로 이 폭포는 지금 빙폭을 이루고 있다. 이 폭포위에 샘터가
있다. 지하로 스며든 개울물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지만 물맛만은 시원하다. 이곳은 여름에는
좌우양쪽골짜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수렴을 이루듯 펀펀한 암반위를 미끄러지는 곳이라 모래와
돌덩이에 마름질한 듯 바닥이 반질반질하다. 여름이후 몇달이 지났는데도 엊그제 닦아논 제기
처럼 반들반들한 광택이 난다.


◇10月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冠岳山 6峰코스 ★★~★★☆ ▲일 시 : 2003년10월3일(金)오전 10시 ▲집합장소 : 地下鐵 4호선 政府果川綜合廳舍驛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 (날씨가 무더우니 패드병에 음 료수를 담아 24시간 냉동실서 얼려 가져오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패드병에 얼린 물을 물갈비라고 하지요) ② 목장갑과 타월 ▲참가회비 : 5천원 ▲문의 및 연락처 오도광 ☎ 031)705-1062 ☞ 016)362-1062 김광엽 ☎ 02)384-7417 211.104.123.248 Flyingrock: 계속 죄송.2003.9.29부터10.6까지 터키여행관계로 그토록 가고 싶은 안동등산을 빠지게 되어 죄송합니다.200310 .12(주일날)에 전교인 식사대접하겠읍니다. [09/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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