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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로 美洲旅行중 Los Angeles서 맞은 2002년 秋夕은 우리夫婦에게는 매우 인상깊고 감회어린 한가위로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습니다. LA서는 평소에 그리던 옛학우들을 만나 그들의 따뜻하고 과분한 환영속에서 즐거운 환담을 나누었고 세계적인 觀光敎會인 Crystal Church의 主日大禮拜에 참석하여 고교동기동창의 同時通譯을 통해 세계적인 電子宣敎復興師인 Robert Schuller牧師의 說敎를 들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LA서 만난 친구들은 주로 고교동기들이었는데 그중에는 1980년대까지 安洞敎會서 執事로 충실하게 봉사하다가 미국으로 이민간 韓淳植 黃在恩부부도 포함되었지요. 韓淳植집사부부와는 바로 秋夕날인 9월21일 저녁에 만나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는 太平洋沿岸을 따라 南北으로 뻗은 1번고속도로를 달리며 羅城(Los Angeles)의 한가위 달맞이를 하였지요. 달맞이를 한다며 1번도로를 달리면서 차속에서 하늘을 아무리 쳐다보아야 한가위 둥근달을 볼수 없더군요. 羅城의 한가위달은 밤늦게야 뜨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한참을 달리다가 차를 세우고 차밖으로 나가보니 羅城의 한가위달은 등뒤로 하늘높이 휘영청 떠있더군요. 東西南北의 방향을 제대로 몰라 달맞이를 한다며 東쪽에서 西쪽으로 달렸으니 달이 돋는것을 볼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西쪽으로 달맞이를 간 웃지 못할 에피소드입니다. 우리들 두쌍의 노커플은 1번도로근처 간이차집에 들려 커피를 들며 羅城의 밝은 달아래서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얘기봇따리를 풀어 놓았읍니다. 韓淳植집사와 한가위달맞이를 한 이튿날인 主日(9월22일)에는 Crystal Church의 11시 2部大禮拜에 참례하고 오후1시부터는 아들네가 다니는 Irvine韓人中央長老敎會의 主日禮拜에 참례했습니다. Cystal Church는 外國人觀光客의 禮拜參禮를 위해 4개국어(한국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로 同時通譯하는데 바로 나의 고교동창이 한국어 同時通譯을 25년간이나 계속 맞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고 아들네가 다니는 Irvine한인교회는 Crystal Church 同時通譯者의 부인이자 나와는 齋洞초등학교를 함께 다닌 여자동창이 Music Minister로 성가대지휘를 맡고 있으며 그밑에서 우리아들과 며느리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읍니다. 두敎會의 禮拜모두 우리들로서는 빠뜨릴수 없이 중요한 것이었읍니다. 韓人敎會의 성가대 여성지휘자는 齋洞초등학교시절 우리교회의 尹慶男권사와 단짝이었다며 尹慶男권사의 안부를 열심히 묻더군요. Crystal Church의 大禮拜는 매우 인상적이었읍니다. TV에서 본 그대로 禮拜時間을 정확하게 1시간에 맞추었고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信仰看證을 들었는데 이날은 미국프로농구 LA Lakers팀소속프로농구선수인 Derek Fisher가 간증자로 초청받고 참석했습니다. Robert Schuller牧師의 아들인 Perry Schuller牧師가 司會를 맡았고 禮拜를 전통적인 의식보다는 일반사회의 集會에 가깝게 진행하여 참례자의 지루함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Robert Schuller牧師의 說敎도 Message가 간결명료하여 누구나 쉽게 알아 들을만 했읍니다. 여기에 同時通譯도 실시되어 영어에 약한 외국인참례자도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았읍니다. 굳이 옫에 티를 잡아 내자면 대중성이라고 할까 세속취향이어서 엄숙함이나 경건함.그리고 은혜스러움이 다소 떨어진다고는 것이었읍니다. Crystal Church의 同時通譯에 관해서는 내가 고교동창홈페이지를 비롯하여 몇곳에 글을 써 올렸는데 安洞敎會 敎友여러분을 위해 그글을 이글에 뒤이어 그대로 올려 놓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京畿高 51회 洪起忠동문 25년간 Crystal Church同時通譯봉사 Los Angeles교외 Garden Grove에 자리한 Crystal Church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觀光敎會다. 투명한 유리를 벽면재료로 하여 지은 건물외관이 초현대적이어서 동화의 세계에 나오는 듯한 幻想을 느끼게 하는데다가 敎會의 위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觀光游園地 Disney Land에 인접해 있고 擔任牧師인 Robert Schuller牧師가 電子宣敎師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어서 Crystal Church는 LA일원의 중요한 觀光名所로 꼽히며 LA를 방문하는 改新敎信者들은 이곳을 빼놓지 않는다. Crystal Church의 日曜禮拜장면은 TV電子宣敎의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Crystal Church의 수려한 모습이 Schuller牧師의 설교와 함께 국내의 TV에도 여러차례 소개된 바 있다. 미국의 敎會들이 최근들어 日曜禮拜참석자들의 激減으로 고전하고 있는데 Crystal Church는 日曜日오전 9시30분과 11시에 두차례 大禮拜를 올리며 1∼2部禮拜 모두 3천명이 들어가는 大禮拜堂이 만원을 이룬다고 한다. Schuller牧師의 열성적인 牧會로 고정신도가 많고 大禮拜에 참례하는 외국인관광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Crystal Church는 영어이해력이 부족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同時通譯을 실시하고 있으며 同時通譯은 스페인語 彿語 獨逸語등 유럽권의 3대언어에 韓國語가 포함되어 있다. 東洋圈의 언어로서는 韓國語가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種族의 인구수로나 미국의 移民歷史로 본다면 韓民族은 인구대국 中國과 印度, 경제대국 日本, 東南亞의 인도네시아등에 한참 뒤지지만 인구가 많은 他種族言語를 제치고 韓國語가 Crystal Church同時通譯 4개언어군에 당당히 포함되어 있는 것은 民族的인 矜持와 自負心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는 한마디로 韓國의 改新敎布敎率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Crystal Church의 韓國語 同時通譯을 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5년간 계속하여 韓國語同時通譯實施에 가장 크게 기여한 功勞者가 우리들의 同期(京畿高 51회)인 洪起忠동문이라는 사실은 KG 51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神學의 專攻學者나 牧會者도 아니고 化工學博士인 평신도가 이러한 일을 그토록 오래동안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놀랍기 만하다. 그러지 않아도 Crystal Church의 禮拜에 참례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이번 LA방문서 洪동문의 同時通譯奉仕를 들어 처음으로 알고는 Crystal Church의 日曜禮拜에 참석하여 Earphone을 통해 洪起忠동문의 同時通譯을 들었다. 同時通譯은 Schuller牧師의 說敎뿐만 아니라 司會者의 進行發言 祈禱 聖經奉讀 廣告에다가 讚訟歌의 歌詞에 이르기 까지 禮拜의 進行節次를 하나도 빼놓지 않아 禮拜가 진행되는 1시간동안 잠시도 쉴 틈이 없는 강행군이었으나 25년경력의 洪동문은 부드럽고 매끄럽게 同時通譯을 이끌어 나갔으며 목소리마저 낭낭하여 Earphone을 통해 흘러나오는 同時通譯의 음성이 耳順을 넘은 老人의 音聲이라고 믿어지지 않았다. 특히 Schuller牧師의 說敎는 준비된 原稿없이 머리속에 그려 놓은 構想을 즉석에서 열정적으로 털어놓기 때문에 同時通譯이 매우 까다롭다고 하는데 洪동문은 즉흥성이 강한 Schuller牧師의 說敎를 能手能難하게 우리말로 옮겼다. 참으로 대단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일이 왜 그동안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까 Los Angeles일대에서 牧會活動을 시작한 Schuller牧師는 Drive-in Theater(自動車映畵館)로 사용되던 Garden Grove의 공터를 사들여 25년전에 Crystal Church를 세우고 同時通譯을 실시하였는데 네딸의 現地文化適應을 위해 Crystal Church에 나간 洪동문은 同時通譯초기부터 석유회사에 근무하면서 同時通譯으로 奉仕하였으며 근무지가 Bakersfield로 옮겨졌던 3년간을 빼고는 奉仕를 계속하였으며 석유회사서 은퇴한 현재까지도 同時通譯봉사를 담당하고 있다. 同時通譯은 英語와 韓國語에 능숙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禮拜節次와 說敎의 同時通譯은 이같은 기본소양외에도 聖書解釋과 神學理論에 깊은 理解와 該博한 造詣를 필요로 함으로 까다롭기이를데 없으며 神學專攻者가 아니고는 엄두도 내기 어렵다. Crystal Church의 同時通譯에도 많은 韓國人이 거쳐갔으나 神學專攻者나 聖職者들은 韓人敎會로부터 敎職提議가 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고 同時通譯능력을 갖춘 평신도들은 聖經解釋과 神學理論에 약해 오래동안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나곤 했는데 工學博士이며 독실한 신앙인인 洪동문은 聖經解釋과 神學理論에도 神學者에 뒤지지 않아 Crystal Church서는 그를 놓치지 않으려고 붙잡고 있다는 것이다. 洪동문의 부인인 方君子씨가 音樂專攻이면서도 神學을 副專攻으로 하였기 때문에 초기 에는 홍동문의 동시통역에 중요한 Adviser가 되었고 일요일 아침 9시30분의 1부예배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韓人敎會禮拜에 참석하는등 동분서주하여 洪동문부부에게는 安息日인 日曜日이 더 바쁜 날이었으나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게 되어 洪동문의 동시통역담당예배시간을 11시로 바꾸었고 方君子씨는 韓人敎會 Music Minister겸 성가대지휘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洪동문은 방군자씨가 봉사하는 교회와 다른 한인교회의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앞으로 LA지역을 여행하는 동문은 見聞을 넓히고 동기동창의 活躍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겸 Crtystal Church의 11시 日曜禮拜에 參禮할 것을 권고한다. Garden Grove에 자리한 Crystal Church는 LA Down Town에서 자동차로 1시간거리이며 South Balcony2층에서 외국관광객참석자를 위해 Earphone을 나누어준다. 2002년 추석에 즈음해서 나성을 방문하고 오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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