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1월7~8일 이틀동안 國立公園 小白山을 다녀온 癸未(2003)年맞이 新年特別山行은 평소의 月例山行때보다도 많은 16명의 敎友가 참가한 가운데 해맑은 날씨를 내려주신 主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참가자모두가 평생에 잊지못할 멋진 山行으로 마쳤음을 감사드립니다. 主님의 恩惠속에서 特別山行을 마친 安洞山友會는 2003년1月山行을 1月의 4번째 土曜日인 1월25일 갖기로 했읍니다. 당초 1월의 定期月例산행은 舊正連休의 첫날인 1월31일갖겠다고 발표한바 있으나 陽曆으로는 1월의 그믐이자 陰曆으로는 壬午(2002)年의 섣달그믐인 1월31일 月例山行을 하면 舊正 설 準備에 바쁜 여자교우의 참가가 어렵고 歸省하는 敎友역시 參加를 抛棄할 수밖에 없다는 指摘이 있어 舊正連休를 避해 4번째 土曜日인 25일로 앞당기기로 했읍니다. 25일로 날자를 앞당긴 2003년1월 月例山行의 行先地는 서울의 東쪽 끝자락에 자리한 彿巖山으로 결정했읍니다. 1월산행의 行先地로 선택된 彿巖山은 2년전인 2001년4월에도 安洞山友會가 한차례 오른 적이 있는 山으로 서울의 東北경계에 자리한 海拔 507m의 山이며 山이름이 말해주듯 頂上이 岩壁으로 형성된 山이며 규모는 크지 않으나 風光이 뛰어납니다. 서울의 동북경계에는 水落山과 彿巖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습니다. 덕릉고개를 경계로 하여 북쪽은 水落山. 남쪽은 彿巖山이 버티고 있는데 彿巖山의 동쪽은 南陽州市別內面이고 서쪽은 서울特別市蘆原區의 上溪洞 中溪洞 下溪洞의 아파트지대가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泰陵의 울창한 숲과 함께 國防의 役軍을 길러내는 陸軍士官學校와 대표선수를 훈련시키는 泰陵選手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발 507m의 彿巖山은 서울을 외곽에서 감싸고 있는 5개의 산(北漢山 水落山 彿巖山 冠岳山 淸溪山)중 가장 낮은 산이지만 온산이 단단한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작지만 매운 후추처럼 규모에 비해 암벽미가 우람하고 풍광이 수려하여 작으면서도 당찬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산에 얽힌 설화가 재미있습니다. 彿巖山은 원래 金剛山의 일부였었느데 漢陽이 도읍으로 정해진 뒤 漢陽엔 案山노릇을 할 南山이 없다는 망을 듣고 금강산이 일부를 도려내어 漢陽의 案山감으로 보냈는데 와서 보니 이미 南山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 옛자리로 돌아가려고 뒤돌아 섰다가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렸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금강산의 일부였었기에 풍광이 뛰어난 彿巖山은 되돌아 가려다가 주저 앉아 漢陽을 등지고 있다고 합니다. 彿巖山이란 이름도 바위로만 이루어진 정상의 모습이 불상과 흡사하다고 하여 부쳐졌다고 합니다. 彿巖山은 北으로 연해있는 水落山과 함께 北漢 道峰 두산과 마주 버티고 서서 漢陽을 지켜 왔으며 6.25전란중에는 미쳐 남하하지 못한 陸士의 일부생도와 요원이 이산으로 숨어 들어와 9.28수뵥때까지 유격활동을 벌였고 1960년대 태능선수촌이 들어서면서 국제대회에 대비하여 훈련중인 대표선수들에게 체력단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태능선수촌서 합숙훈련을 계속한 대표선수들은 1주일에 한번씩 彿巖山을 달려 오르며 체력훈련을 했는데  巖山달려오르기체력훈련은 대표선수사이에서 「지옥의 훈련」으로 달리기로 불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서울올림픽의 금메달은 彿巖山의 가파른 등산로서 달구어졌고 彿巖山은 올림픽금메달을 당금질한 뜨거운 용광로입니다. 彿巖山동쪽자락의 먹골은 꿀처럼 달고 시원한 배를 길러내는 목가적인 과수원마을이었으나 군인과 대표선수의 훈련장에 국제적인 사격장이 들어섰고 서쪽으로 내려 뻗은 벌판은 中浪川상류의 시내물을 이용하여 시멘트블록벽돌을 만들고 채소를 가꾸는 밭이었고 그주변은 철거민과 저소득층이 몰려 살아 서울서는 가장 후진 달동네였으나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아파트촌으로 개발되면서 上溪洞 中溪洞 下溪洞으로 대규모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서 면모를 일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彿巖山도 아파트지역주민의 휴식처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彿巖山을 오르는 등산로는 동쪽자락인 南陽州市別內面의 泰陵, 서쪽자락인 지하철 4호선 종점 당고개驛, 한 정거전 上溪驛, 남쪽자락인 下溪洞을 출발점으로 하여 7∼8개코스가 개발되었읍니다. 산의 규모가 크지 않고 산높이가 500m를 약간 넘을 정도여서 등산로역시 별로 길지 않으나 정상부근의 암벽은 만만치 않슴니다. 정상주변의 암벽을 고려한다면 난이도는 ★★정도이나 암벽을 피해 우회코스를 택하면 ★☆이며 전체적으로는 아주 쉬운 산행이 될것입니다. <1월정기산행안내> ▲행선지 : 彿巖山(해발507m) ★☆∼★★ ▲집합시간 ; 2003년1월25일(토) 상오10시 ▲집합장소 : 지하철4호선 당고개驛(江北방향 종점) 지하철4호선은 東大門驛과 倉洞驛서 1호선, 舍堂驛과 東大門運動場驛서 2호선, 忠武路驛서 3호선, 東大門運動場驛서 5호선, 三角地驛서 6호선, 二村驛과 衿井驛(京畿道 安養지나서 있는 驛)서 國鐵, 總神大入口驛과 蘆原驛서 7호선과 교차함으로 이 驛들중 편리한 곳에서 환승할 수 있읍니다.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따끈한 커피나 녹차를 보온병에 담아 오는 것이 좋습니다) ② 목장갑과 아이젠(등산로가 눈에 덥히고 얼어 있는 겨울철 산행에서 아이젠은 필수적인 준비물입니다. 또한 등산장갑외에 예비용목장갑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락전화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8)229-7417 211.192.232.205 Flyingrock: 열심히 하시는데 이번에 참석 할 수 없어 대단히 죄송합니다.2월로 기대해야 하겠군요> [01/17-16: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한글에서 작업한 내용 복사해서 붙여넣기 file 관리자 2017.09.10 1386
1882 1935년도 <김창제 일지> 올림 관리자 2011.07.04 501
1881 1949년도 주보를 올립니다 안동교회 2006.12.20 992
1880 1954년도 주보 보기 관리자 2007.11.17 1635
1879 1955년도 주보 관리자 2009.03.12 1257
1878 1956년도 주보 올리다 관리자 2009.05.15 1077
1877 1957년도 주보 게재 관리자 2010.01.18 1199
1876 1961년 8월 동아일보 기사 yukj21 2009.06.04 1183
1875 1978년 2월 18일 제3회 안동 대학예술제 자료 file 원로목사 2015.06.03 362
1874 19년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펌) 김용원 2007.07.10 1408
1873 1月 定期月例(新年)山行 案內 안동산우회, 한메남선교회 2006.01.08 726
1872 1등, 감사합니다. 한길여전도회 2009.04.27 1372
1871 1월20일 毋岳山서 2005新年山上祈禱會갖습니다 2 안동산우회 2004.12.31 627
1870 1인 1섬김 보고서 조정귀 2008.12.29 1352
1869 200 미터만 더가면 돼요?(9월 월례산행기) 김광엽 2001.09.10 1634
1868 2002 가족캠프 동영상과 사진을 CD에 관리자 2002.09.08 980
1867 2002 안동가족캠프 동영상과 사진 관리자 2002.09.05 1021
1866 2002년 羅城의 한가위달과 Crystal Church의 주일예배 오도광 2002.09.25 1086
1865 2002년을 위한 기획위원회를 마치고 김영석 2001.09.09 1479
» 2003年의 첫月例山行은 1월25일 彿巖山으로 갑니다 1 안동산우회 2003.01.12 981
1863 2003년 부활절 공동기도문 천영철 2003.04.10 109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99 Next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