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할렐루야"
로 시작된 한길여전도회의 찬양이 기관별 찬양발표회에서 1등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실 준비 엄청 했습니다. 찬양팀은 찬양연습, 장구팀은 장구연습을 따로 하다가 함께 맞춰 보고 보완하고 하기를 무려......
연습이 거듭될수록 찬양이 몸에 익고 또 마음에도 새겨졌습니다.
특히나 수요일 성경공부 내용과 찬양곡의 가사가 같아서 은혜를 많이 받았지요.
그러나 저희가 아무리 열심히 했다한들 교우들의 뜨거운 호응이 없었다면 1등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른 팀의 찬양에도 '얼~쑤' 추임새를 넣고 춤을 추어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시는 너그러운 마음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 우리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보셨을지 모르지만 매화부채 위로 우뚝 솟은 - 열려라. 100년의 꿈 -은 한길의 바램을 표현한 것입니다.
'열려라'에는 결실과 열다(open)의 뜻이 내포되어 있어,
지난 100년 동안 선배들이 뿌린 믿음의 씨앗들이 열매 맺고
새로운 꿈의 100년이 힘차게 열리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저희의 출전곡인 '영광의 주 오시는 날'은 국악인이신 박은영집사께서 장구지도를 해주셨고,
오순원집사께서 피아노반주를 넣어주셨으며
황재금권사께서 찬양지도와 지휘로 화룡첨정을 해주신 것입니다.
동서양 음악의 만남이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드려진 찬양이기에 저로서는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은혜가 풍성한 자리 한가운데서 우리 교우들이 기쁨으로 하나될 수 있었다는게 정말 감격적입니다.
모든 과정을 통해 사랑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립니다.
1등, 참 감사합니다.
한길여전도회 회장 강재덕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