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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고등부 부장 이종서집사입니다. 다음주일(4월 25일) 오후 2시부터 지하층 친교실에서 학부모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제까지는 시도하지 않은 행사였는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려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무척 대단하지만, 무척 왜곡된것도 사실아닙니까? 그런 현실속에서 우리는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나요? 이미 공교육은 위기를 맞고있으며, 아직도 상생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기위한(남을 넘고 올라서기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시대를 살면서, 기독교교육이라는것도 거의 찿아보기 힘든 현실속에서, 우리 교인들은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계십니까? 또한, 우리교회의 공식 교육기관인 교회학교는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걸까요? 제가 중고등부 교사가 되고, 부장이 되고하면서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되었답니다. 그래서 저 혼자서 이런 고민들을 할것이 아니라,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같이 모여서 함께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다보면, 나름대로의 방향설정과 희망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교인들중에 중고등학생의 학부모님들은 물론이고, 교육 관련자, 또는 관심있는 교우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좋은 행사는 모두가 같이 만들어나갈때 가능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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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 4월에 내린 눈 이종서 2012.04.18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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