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산행은 9일(토) 道峰山 砲臺稜線입니다.

 




  
3월부터는 매달 公休日이이 들어있어 安洞山友會가 山行日을 擇日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4월에도 植木日이 公休日로 되어있으나 植木日은
寒食과 중복되어 省墓를 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植木日에는 모두 빠짐없이
省墓를 하여야 하는 민큼 安洞山友會가 祖上崇慕를 방해하여서는 안되지요
지난해까지는 總選日등 臨時公休日이 4월에 들어있어 安洞山友會가 이것을
아주 요긴하게 활용하여 月例山行日로 擇日했었는데 올해에는 아쉽게도
4월에 臨時公休日이 없군요. 安洞山友會는 省墓와 산행이 중복되지 않도록
植木日을 피하고 4월두번째주의 토요일인 9일을 月例山行日로 擇日했으며
行先地는 3月山行의 바통을 이어받아 道峰山 砲臺稜線으로 정해졌습니다.
집합장소는 3월과 마찬가지로 電鐵1호선 回龍驛입니다. 

 

지난3월에는 눈이 뜻밖에도 많이 깔려 있는탓으로 등산로가 미끄러워 砲臺稜
線초입까지 가려던 애초의 계획을 현장서 변경하여 淞湫쪽으로 下山했지요.
山行의 단축과 淞湫下山이 예기치 못한 변경이었음으로 4월의 월례산행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4월의 집합장소가 3월과 마찬
가지로 電鐵1호선 回龍驛이 되었으며 이번에는 지난번의 등산로와는 달리
回龍寺를 거쳐서 賜牌稜線과 砲臺稜線의 교차점으로 올라가서 砲臺稜線을
따라 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砲臺稜線의 하일라이트이자 끝자락인 鐵柵
바위길을 거칠수 있을것인지는 산행당일 참가회원들의 컨디션여하에 따라
현장에서 판단하여 결정할 계획입니다.



砲臺稜線은 北漢山國立公園 등산로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졌고 인기있는
代表的인 등산코스입니다. 포대능선을 달려보지 않고는 도봉산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나돌 정도의 포대능선은 도봉산뿐만 아니라 북한산국립공원을
상징하는 명코스이며 서울~의정부간의 국도를 내려다보며 함께 달리고 있어
戰亂중에는 戰略的으로 매우 중요한 要衝이었고 砲臺稜線초입에는 1980년대
까지 군부대가 주둔했으며 부대의 幕舍와 벙커의 잔해가 아직도 산봉우리에
남아 있습니다. 砲臺稜線이 워낙 인기있는 登山코스로 언제나 등산객들로
혼잡을 이루었기 때문에 조용한 산행을 표방하는 安洞山友會는 아직까지
찾지 않았으나 道峰~北漢稜線連續縱走계획서는 빼놓을수 없어 이번에 走破
키로 한것입니다.      

砲臺稜線이 北漢~道峰의 등산로중 어려운 코스로 손꼽혔으나 이제는 便宜施
設이 완벽하게 정비되어있어 서울서 산에 다닌다는 동호인이라면 初步딱지를
떼기 위해서는 누구든 반듯이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가 되었고 난이도도 크게
낮아져 ★★☆~★★★입니다. 끝자락의 鐵柵바위코스를 다음으로 미룬다면
★★☆이고 鐵柵바위코스까지 끝낸다면 ★★★에 가깝지만 急傾斜의 岩壁이
겉보가에 다소 험할뿐 기술적으로는 어렵지 않슴니다. 그래서 砲臺稜線은
산행초심자의 膽力을 키우는 데에 最適의 코스라고 하지요

      

◇2005년4월 定期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道峰山砲臺稜線(海拔 650m) ★★☆~★★★ 

▲집합시간 ; 2005년4월9일(토) 상오10시

▲집합장소 : 地下鐵1號線 回龍驛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음료수
   
② 타월 장갑 아이젠

▲회   비 :  5천원

▲연락전화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8)229-7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