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公園을 아시나요
하늘公園으로 바람쐬러 나오세요
그곳에는 햇살이 눈부시게 해맑은 공기가
허파속 깊숙히 싱그러운 감촉으로 스며들고
드넓은 초원위에 4방으로 탁트인 전망이 후련하기만 합니다.
하늘公園은 서울특별시마포구 그다음의 동네이름은 잘 모르지만
漢江을 옆에 끼고 쓰레기더미로 일구어진 蘭之島 얕으막한 등성이 마루턱에
蹴球의 4强神話가 자랑스러운 월드컵경기장과 이웃하여 있습니다.
황정희집사님이 山行코스로 괜찮을 것 같다고 推薦해서 짬을 내어 찾아갔지요.
서울시민들이 내다 버린 쓰레기가 쌓이고 쌓여 더미를 이룬 쓰레기동산이어서
높이라고 해야 海拔 100m남짓하여 산행코스로서는 아무래도 양에 차지 않았지만
그래도 복닥거리는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日常의 고달품을 잊고 몸과 마음을 풀기에는 너무도 좋은
자연의 쉼터여서 첫눈에 폭 빠져 버렸고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어지더군요.
하늘公園으로 나오세요.
쓰레기더미위에 일구어 놓은 편안한 쉼터입니다.
드넓은 벌판에는 키를 넘는 억새풀이 무성하게 자라 바람에 휘날리고
발아래로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그너머 강남의 아파트숲이 펼쳐지고
東으로 저 멀리는 南山, 그 주변엔 스모그에 쌓여 있는 도심이 바라 보이며
바로 아래 월드컵競技場은 4강신화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하늘 공원 가는 길은 地下鐵6號線 월드컵競技場驛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온뒤
월드컵競技場을 끼고 南門쪽으로 돌아 큰길을 건너면 됩니다.
월드컵競技場 길건너에는 駐車場과 平和의 公園, 노을公園 蘭之川公園이
소꼽장난이라도 하는 듯 가즈런히 자리했고
구름다리 넘어로 가파른 비탈에 갈之字 모양으로 놓여진 나무계단을 오르면
가슴마저 시원하게 펼쳐지는 넓은 벌판이 하늘公園이랍니다.
몇 만평은 될 듯 싶은 하늘公園은 周邊을 一走하는 道路와 展望空間
그리고 벌판사이를 이리저리 이어 주는 오솔길이 뚫려 있을 뿐
人工의 손길이 별로 가해지지 않은 채 자연의 生態그대로 두었기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바로 그것이 하늘公園의 特徵이자 魅力입니다
넓은 들판에는 억새풀, 메밀 그리고는 이름모를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그사이로 오솔길이 여기저기로 거미줄처럼 뚫려 있어
정다운 연인과 손잡고 거닐며 사랑을 속삭여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일어 납니다..
산책길에는 벤치도 놓여 있고 따가운 뙤약볕을 가려 주는 固定텐트가 설치되었지요.
그리고 몇대의 風力發電機가 간간히 서있어 분위기를 띄워주지요.
平地에 자리한 平和公園서 하늘公園을 오르는 나무階段의 수를 헤아리니 286개나 되고
갈 之 字로 이어진 階段을 오른 뒤에도 또 한차례 30여개의 階段을 올라야 함으로
하늘公園마루턱까지 오르자면 쉬엄쉬엄 숨을 골라가며 올라야만 합니다..
그러나 마루턱까지는 나무階段과는 별도로 車道가 나 있고
마루턱의 벌판을 일주하는 道路도 車道로 되어 있음으로
나무계단을 힘들여 오르지 않고 乘用車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이따금 틈을 내서 하늘公園을 찾아 번잡한 娑婆世界를 내려다보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털어 버리고 조용히 자신을 성찰해보는 것은
健康維持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하늘공원을 소개합니다
인근의 初ㆍ中學校서는 野外授業場으로 이용하여 학생들이 단체로 찾고 있으며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逍風오는 시민들이 많아 주말이면 몹씨 붐빈다고 합니다.
서울周邊서는 손꼽힐 만한 休息空間임에 틀림없으니 꼭 한번 찾아보세요.
봄가을에 실시하는 女傳導會와 男宣敎會의 野外禮拜장소로
강력히 추천하니 우선 임원진이 답사하여 현장을 점검하여 보시지요.
마루턱까지 車道가 아스팔트포장되어 있음으로
걷기가 불편하신 연로한 勸師님들은 敎會밴車를 이용하고
힘이 좋은 젊은 사람들은 나무階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일찌감치 출발하면 漢江이 내려다 보이는 展望좋은 자리를 잡을수 있읍니다.
버스를 타고 몇시간씩 시달려서 찾아가는 지방의 그저 그런 유원지보다
하늘公園은 훨씬 安樂하고 雰圍氣있는 野外禮拜의 適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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