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다시 고개를 돌리실 때(퍼온 글)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악취를 풍기는 죄를 용납하시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와 교제를 새롭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기신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기저귀에 똥을 싸는 것을 보면 내게 끊임없이 "죄"를 범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로써는 오물이 묻은 기저귀를 좋아할 리 만무했다. 그 냄새는 내 고개를 돌아가게 했고 나를 한 발짝 물러나게 했다. 내 관점에서 배설물이 묻은 기저귀를 갈아 줄 때까지 나와 아이들의 교제가 연기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배설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며 기저귀를 갈아줄 때까지 계속 울어 댔다. 그때 아내가 나와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어 아이들을 씻겨주고 기저귀를 갈아 주며 로션이나 파우더를 발라 주는 등 모든 것을 깨끗하게 만들고 나서야 나와 아이들의 교제도 회복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 속에 있는 죄 때문에 고개를 돌리신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을 뉘우치고 울면서 자백할 때 예수 그리스도가 개입하셔서 그분의 순전하고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씻기신다. 그 결과, 하나님과 우리의 교제가 회복되고 영적으로 계속 성장하게 된다.(그리스도인의 삶/토니 에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