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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洞山友會가 2004년3월로 네돌을 맞았읍니다. 安洞山友會는 2000년3월4일 4명의 교우(邊昌培목사 趙東薰 吳道光 林中圭)가 北漢山에 오름으로 첫발을 내딛였읍니다. 그전에도 산을 좋아하는 교우들이 어울려 이따금씩 산을 올랐지만 2000년3월산행을 계기로 安洞敎會의 登山同好敎友들이 公休日이나 週末을 이용하여 달마다 近郊의 山을 찾아 創造主 하나님의 오묘한 솜씨에 驚嘆하고 그처럼 아름다운 大自然을 우리에게 내려주신 主하나님의 恩寵에 感謝讚揚을 올리었읍니다. 달마다 계속하여온 山行은 2000년4월 安洞山友會의 正式發足으로 열매를 맺었으며 2000년3월이후 지난4년간 山行을 걸른것은 단한차례(2003년11월)뿐이고 定例山行외에 계절에 맞추어 特別山行도 가졌기 때문에 總山行回數는 50회를 넘습니다. 그동안 安洞山友會는 北漢 道峰 水落 彿岩 冠岳 淸溪 仁旺 光敎 彿谷등 서울近郊의 산을 두루 攝獵하였고 五臺 小白 雉岳 俗離등 국립공원과 太白 錦繡 등 名山을 오르며 聖徒의 交際를 두텁게 다졌읍니다. 創立 95년을 맞는 敎會의 悠久한 歷史와 빛나는 傳統에는 비하면 너무도 보잘 것 없고 지극히 짧은 年輪이라고 하겠으나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稜線과 깊은 溪谷을 함께 오르내린 산우회원들에게는 지나온 4년이 즐겁고 자랑스러운 추억으로 아름답게 새겨져 있읍니다. 해마다 3월의 유일한 公休日인 三一節에 定期山行을 계속하여온 安洞山友會는 3월의 定期山行을 네돌紀念山行으로 가지려고 합니다. 네돌紀念山行의 行先地는 安洞山友會胎動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北漢山 碑峰稜線으로 잡았읍니다. 佛光洞에서 山行을 시작하여 北漢山서쪽斜面을 올라 碑峰을 거쳐 沙帽바위를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이코스는 2000년3월 첫山行때 4명의 敎友가 올랐던 코스여서 돌맞이紀念山行의 코스로서는 의미가 깊습니다. 지난해 세돌紀念山行도 이코스를 택했었읍니다. 3月의 山行行先地로 정한 碑峰稜線은 北漢山 南녘에 우뚝 솟은 普現峰(700m)에서 西南쪽山줄기를 따라 나있는 登山路로 北漢山의 여러登山路중에서는 비교적 平坦한 코스여서 中年主婦와 職場서 물러난 隱退者들이 즐기는 敬老코스입니다. 漢陽定都이래 6백년동안 韓半島를 다스려온 權府의 心臟部를 한눈에 내려다 보면서 山行을 한다는 것이 碑峰稜線코스의 妙味라고 할 수 있지요. 갈래길이 거미줄처럼 여러개 있기는 하나 碑峰을 오르는 길은 鐘路區 舊基洞을 起點으로 한 코스와 恩平區 彿光洞을 起點으로 한 코스로 양분되는데 이번 山行은 첫山行의 코스를 따라 彿光洞서 올라가 舊基洞으로 下山할 예정이입니다. 碑峰(590m)는 國史교과서에 나오는 新羅 眞興王巡狩碑가 서있던 산봉우리입니다 꼭대기에 碑가 서있기 때문에 봉우리의 이름도 碑峰으로 불리웠는데 꼭대기에 있던 眞興王巡狩碑는 2천년가까히 비바람에 風化되어 현재 國立博物館으로 옮겨져 保管되어 있고 그 자리에 眞興王巡狩碑史蹟碑가 대신 서 있습니다. 集合場所인 독바위驛은 北漢山의 西南쪽끝자락인 족두리바위(일명ㆍ젖꼭지바위)를 올라가는 登山路의 起點이기도 한데 거기서 車道를 따라 조금더 가서 基督敎修養館과 彿光寺가 자리한 옆길로 올라 가면 碑峰과 香爐峰을 잇는 碑峰稜線과 맞나게 되며 稜線길을 따라 가면 碑峰이 자리했고 碑峰서 조금 더 가면 沙帽바위에 이르게 됩니다. 碑峰을 오르자면 바위를 타야하며 정상을 빗겨 옆으로 휘돌아가는 코스도 있습니다. 沙帽바위는 68년 休戰線을 넘어 서울까지 침투하여 온국민을 놀라게 했던 北韓의 武裝特攻隊 124軍部隊(金新朝部隊)가 靑瓦臺奇襲을 하루 앞두고 露宿했던 자리여서 金新朝바위라는 별명이 붙었고 本名인 沙帽바위보다는 別名인 金新朝바위가 더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金新朝部隊浸透이후 沙帽바위주변에는 首都防衛司令部소속 1個小隊兵力이 永久幕舍를 짓고 駐屯하면서 민간인의 出入을 엄격히 금지하고 삼엄한 警戒를 펴다가 6共和國이 들어서서야 撤收하고 入山禁止를 풀었습니다. (이때에 멋모르고 碑峰에 올랐다가 首防司의 군인들에게 끌려가서 단단히 야단맞고 始末書를 쓰고서야 간신히 풀려난 적이 있지요) 出發點서 沙帽바위까지는 대체로 1시간30분쯤 소요되는데 首防司警備隊의 幕舍터가 쉼터로 이용되어 여기서 點心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點心을 들면 山行豫定이 뒤틀리기 쉽습니다. 食事後엔 下山하자고 졸라대는 一行이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어떻튼 沙帽바위는 山行의 갈림길이 됩니다. 沙帽바위서 大南門까지는 僧伽峰과 文殊峰을 넘어야 하며 대략 1시간남짓 소요되고 大南門까지 가서 下山하는 것이 正常이라고 하겠으나 힘이 부치면 僧伽寺방면으로 下山하는 길도 있습니다. 大南門을 거쳐 下山하자면 2시간∼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僧伽寺로 내려가면 1시간이면 下山을 끝낼 수 있지요. 僧伽寺로 下山하면 양에 차지 않고 大南門을 거치면 다소 길고 벅차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 이코스의 特徵이기도 합니다. 어느쪽을 택할 것이냐는 당일 山行에 參加한 會員들의 衆意를 따라야겠지요. 沙帽바위서는 僧伽寺쪽과는 반대되는 津寬寺나 記者村방면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으며 그길은 僧伽寺쪽보다는 다소 길지요. 山行의 星點難易度요? 大南門을 거치면 ★★☆(이것도 岩壁코스를 택하느냐 通常登山路를 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요), 僧伽寺코스로 내려오면 ★☆안팎, 津寬寺쪽은 ★★안팎입니다. 이렇게 밝혀 놓으면 모두 僧伽寺코스를 택하자고 할 것 같은데 僧伽寺로 下山하면 솔직히 너무 싱겁고 碑峰稜線은 大南門까지 가야만 完走하는 것입니다. . <3月定期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北漢山 碑峰稜線∼大南門★★∼★★☆ ▲집합시간 ; 2004년3월1일(월) 상오10시 ▲집합장소 : 地下鐵 6號線 독바위驛(①地下鐵 3號線 彿光驛서 환승하면 됨. 地下鐵환승은 반듯이 彿光驛에서 하여야 하며 연신내驛서 환승하면 반대편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독바위驛으로 가지 않음 ②地下鐵 6號線은 이밖에도 1號線과 石溪驛서, 2號線과 合井驛및 新堂驛서, 3號線과 藥水驛서, 4號線과 三角地驛서, 5號線과 孔德驛 및 靑丘驛서, 7號線과 泰陵入口驛서 交叉함으로 이들 交叉驛서도 換乘이 可能함)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식수(따끈한 커피나 녹차를 보온병에 담아 오는 것이 좋습니다) ② 목장갑과 아이젠(이제는 등산로가 거의 解凍되었으나 그래도 겨울철 산행인만큼 아이젠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등산장갑외에 예비용목장갑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락전화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8)229-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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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306구역 야외예배 김혜자권사 2010.10.20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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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2부찬양대에서 잃어버린 악보를 찾습니다. 윤순미 2001.11.24 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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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28일 공동의회 결과 최창해 2006.05.28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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