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토) 北漢山정상 白雲臺에 오릅니다.

 




  
安洞山友會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北漢山國立公園 稜線縱走는

7월로 다섯번째를 맞아 최정상 白雲臺를 오릅니다. 北漢山國立

公園의 最北端 賜牌山에서부터 시작한 이長征은 네번째까지 道

峰山主稜線을 끝내고 北漢山으로 넘어왔는데 北漢山첫코스가 

白雲臺登頂입니다. 海拔 836m의 白雲臺가 이번縱走선 最頂上

임으로 7월산행이 가장 화려한 하일라이트임은 당연합니다.


 
새삼스럽게 소개할 필요도 없이 北漢山은 6백년을 넘게 漢陽과 

歷史의 험난한 風霜을 견디어온 漢陽의 鎭山이며 白雲臺는 鎭山

안 北漢山의  最高峰입니다. 좌우에 仁壽峰과 萬景臺를 거느리

기라도 하듯 세워두고 우뚝 솟아 있는 白雲臺는 外樣부터 品位

와 格調를 지니고 있읍니다. 그정상에 오르면 四方으로 아스라

하게 펼쳐진 首都圈의 모습과 그 한 가운데를 도도히 흐르는 

漢江의 물줄기를 저만치 아래로 내려보는 전망이 그저 壯快

하기만 합니다. 白雲臺에 오르지 않고는 서울특별시민이라고 

행세하지 말라는 말도 이러한 데서 유래되었갰지요.



白雲臺를 오르는 登山코스는 여러곳이지만 牛耳洞버스終點서 

할렐루야祈禱院(옛 故鄕山川음식점)을 거쳐 道詵寺駐車場~하

루재(깔딱고개는 山岳休息年으로 通行禁止)~仁壽山莊~白雲

山莊~衛門~白雲帶코스가 최단코스이며 가장 널리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에 安洞山友會도 이코스를 택했습니다. 전상을 오르

니까 難코스가 아니겠느냐고 미리부터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白雲臺코스는 국내산행코스중 줄 철난간 층계 의자등 등산갟을 

위한편의시설이 가장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고 등산로도 흠잡을

데 없이 정비되어있는 코스입니다. 이번 종주중 가장 難코스는 

세번째와 네번째 코스였으며이번 코스는 그에 비하면 아주 쉬

운 코스입니다. 일반적으로 道峰山은 우람스러운 岩壁으로 되

어 있어 산의 높이에 비해 코스가 험한 편이지만 北漢山은 같은 

岩壁山이면서도 날카롭게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바위여서 

道峰山에 비해 훨씬 부드러우며 難易度서도 훨씬 쉽습니다. 

白雲臺코스의 難易度는★★~★★☆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頂

上峰이어서 禮遇하느라고 ☆를 개평으로 부쳐준 것이랍니다. 



白雲臺를 오를때에 경사면을 오르는 숨가쁨과 고달픔을 덜어

주는 것은 장쾌한 경관과 가슴을 활짝 열어 주는듯 싶은 시원

한 전망입니다. 한발 한발 떼어놓을 때마다 길을 막고 서있는 

岩石과 絶壁들의 아름다운 형상과 능선의유연한 곡선미, 하늘

과 땅과 樹林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은 다른 어느산에서 도저

히 찾아볼수 없는 北漢山만의 특징이자 자랑입니다. 休戰線

以南의名山중 漢拏 智異 雪岳과 겨루어도 별로 손색이 없는 

산이 北漢山입니다白雲臺정상의 景觀과 展望이야 더이상 밀

할 것도 없지만 白雲臺서 내려와萬景臺중허리를 끼고 露績峰

鞍部를 돌아가는 下山코스의 景觀과 展望이 기막힙니다. 佛光

葛峴 舊把發의 서울서부지역을 넘어 元堂 一山까지 아스라히 

내려다 보이니까요



下山코스는 당일의 산행진척에 따라 액간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나 8월의 다음코스를 고려하여 北漢山莊~大東門~진달

래稜線~牛耳洞으로 예정하고 있읍니다. 서울에 살면서도 아

직 서울특별시민의 자격을 걎추지 못하신 교우들의 참가를 

적극 환영합니다.


 
◇2005년7월 定期月例山行案內 



▲행선지 : 北漢山 白雲臺(海拔 836m) ★★~★★☆ 

▲집합시간 ; 2005년7월23일(토) 상오10시

▲집합장소 : 牛耳洞道詵寺入口버스終點 道詵寺行셔틀버스乘車場 
 
▲준비물; 

① 점심도시락 간식 음료수
   
(음료수는 패트병에 넣어 냉동실서 24시간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② 타월 장갑 

▲회   비 :  5천원

▲연락전화
 
오도광 ☎ 031)705-1062☞ 016)362-1062
 
김광엽 ☎ 384-7417 ☞ 010)2777-7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