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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08

  설교 제목

인간의  편협함과 하느님의 큰사랑

  설 교 자

유경재원로목사

  구약본문

요나 4:5-11

  신약본문

누가복음 15:25-32

설교영상

 

 


 

  구약 말씀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

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신약 말씀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설교 말씀

  우리말에 “쩨쩨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의 성격이나 하는 일이 잘고 지나치게 아끼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입니다. 주로 친구들이나 이웃에게 인색하게 구는 사람에게 쓰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 “쪼잔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쩨쩨하거나 쪼잔한 사람은 대개 인간관계보다는 돈이나 물질을 더 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친구나 이웃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특정한 어느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대체로 다 쩨쩨합니다. 인간이 타락하면서 하느님의 풍성한 생명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었고, 영원의 세계와 단절되면서 백 년 미만의 짧은 삶 속에 갇혀 살다 보니 다 쪼잔해 졌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그 마음 씀씀이가 넉넉지 못하여 하찮은 일에도 화를 내고, 한 번 틀어지면 좀처럼 화해할 줄 모르며, 자기 가족 이외의 사람에 대해서 지극히 배타적이고 인색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도 별로 달라지지 않고 그 양상만 바뀔 뿐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한 번 배운 교리를 절대화하면서 폭넓은 하느님의 세계를 보지 못합니다. 타 종교인에 대해서는 지극히 배타적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그 성격이 푸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쩨쩨해지고 인간관계가 더 경직됩니다. “예수 천당-불신 지옥”이란 큰 팻말을 들고 요즈음도 명동거리에서 전도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구호가 바로 오늘날 한국교회의 분명한 신앙의 현주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분명하게 둘로 갈라놓습니다. 타협의 여지도 없고 중간지대도 없습니다. 예수 믿고 천당 가거나 믿지 않고 지옥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가 믿는 복음인가요? 하느님은 그렇게 무섭고 너그럽지 못하며 융통성 없는 분인가요? 한국교회가 어쩌다 이렇게 편협하며 쩨쩨한 종교가 되어버렸는지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이 쩨쩨한 사람 싫어하듯 한국교회의 쪼잔함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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