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항상 새로워져야 한다. 개신교회의 특징인 끊임없이 개혁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적들의 공격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적은 교회를 안과 밖에서 공격한다.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들의 공격을 허락하셨는데, 그것은 교회의 성도들이 깨어 주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맞서 싸워 승리함으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1. 초대교회는 안으로부터의 위협을 받았다. 처음 생겨난 교회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드는 내부의 적은 위선의 죄였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땅 판 값을 속이고 일부를 숨겼다. 베드로는 그들이 사탄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였다고 하였고, 그들은 즉시 심판을 받게 되었다.
2. 초대교회는 밖으로부터의 위협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 없는 권력으로부터 받는 위협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던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이번에는 사도들을 붙들어 때리고 심문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베드로는 두려움 없이 그들에게 맞섬으로 핍박 받기에 합당하게 여기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공회 앞을 나오게 된다.
3. 지도자들은 중요한 것을 붙들었다. 교회가 급성장하면서 사람들이 많아지자 구제에서 제외되었다고 불평하는 소리와 함께 헬라파와 유대파가 대립하게 되었다. 이때 지도자들은 구제하는 일을 위해 집사들을 세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한국교회는 급성장에 따른 많은 성장통을 앓고 있다. 불분명한 목적, 흐려진 비젼, 오락가락하는 우선순위, 타협된 가치, 전문주의로 대치된 봉사정신이 그것이다.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어떤 교회를 물려줄 것인가? 민족의 미래를 키워 세계를 위해 일하게 하려면 우리가 새로워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