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바른 길을 가기보다 유혹에 넘어지기가 쉽다. 요셉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유혹을 받았으나 하나님 존전 의식으로 승리했다.
왜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되는가? 사람들은 때로 은근히 유혹이 와주기를 바라고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하면서 육신적 쾌락을 즐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가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되는 이유는 구원 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의 법을 받았기 때문이며, 육체적 욕구는 영영 만족을 얻지 못하고, 우리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반드시 책임질 날이 오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유혹을 이길 수 있는가? 1. 하나님 존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하며 유혹을 거절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피로 값주시고 사신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주시고 쓸 것을 공급해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 살고 있음을 인식하자.
2. 감정적으로 얽히지 말라. 여인은 요셉을 감정적으로 얽어매어 조종하려 했다.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과 뒤엉키면 나에게도 자유가 없고 상대의 자유도 빼앗게 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독립적인 존재로 지으시고 자유를 주셨다. 남의 바운더리를 침범하고 억지로 조종하려 해서는 안된다. 다만 함께 있으면서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
3. 성령께 순종하라. 요셉은 여인의 요구를 분명히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얻고,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자는 영으로써 영생을 얻게 된다. 내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성령의 작은 음성을 듣고 순종하라.
4. 유혹을 떨치기 어렵거든 벗어놓고 도망하라. 요셉은 붙들린 옷을 벗어버리고 도망쳤다. 죄의 자리를 배회하면서 유혹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도마뱀이 꼬리를 잘라버리고 도망치듯, 유혹을 멀리하기로 결정하면 사는 것이다.
요셉의 몸은 비록 옥에 갇혔지만, 그의 신앙 양심은 자유를 얻었다. 요셉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는 내리막길로 떨어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여 바른 길로 가면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