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언제나 긍정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믿는 자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나 해결되지 못한 쓴뿌리가 있으면 절로 부정적이 되기 쉽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지시고 쓴뿌리를 제거해 주실 수 있다.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우리가 긍정적이 되면 어떤 능력을 갖게 될까?
1.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두 정탐꾼에게 그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으로 보였다.(7절) 세상 모든 일에는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다. 그런데 나쁜 면만 보는 사람은 어렵다, 힘들다, 안된다고 보기에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하지만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문제를 받아들이고 헤쳐나가 일을 이루게 된다.
2.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능력을 얻게 된다. 두 정탐꾼에게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리라”(8절) 믿음의 긍정은 하나님을 좋은 분으로 믿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잘 되게 하시고 승리를 주시는 좋은 분이라고 믿어야 한다.
3. 두려움이 없어지고 용기를 얻게 된다. 두 정탐꾼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9절)고 말했다. 사람이 두려움에 빠지면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물러서게 된다. 그러나 믿음의 긍정은 겁이 없게 만든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용기를 얻는다.
매사를 긍정적으로만 보면 비판적 사고를 못하게 되지 않을까? 흔히 비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똑똑한 줄로 알지만, 그들은 자신의 부정적인 말로써 다른 사람들을 낙심케 하고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줄을 모른다. 그가 리더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남의 좋은 점을 들어 능력을 발휘하게 하고 공동체를 세울 줄 모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은 비판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기에 사람들의 약점을 용납하는 것이다. 또한 좋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에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고 용기 있게 세워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긍정하는 믿음의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