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4) 판단하지 않음으로
마태복음 7:1-5
서로 사랑하기 위해 예수님께 배우는 네 번째 교훈은 남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판단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의 큰 능력을 깨달으면 우리의 관계들은 극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남을 판단하지 않을 수 있는가?
1. 위선을 버리라 : 우리는 자신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며 웃을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위선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유머를 사용하셨다.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당시에 이 말씀을 듣던 사람들은 모두 웃었을 것이다.
2. 충실함을 선택하라 : 충실함은 우리 눈에서 들보를 제거해 준다. 자신의 눈에 들보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위선이 사라지지 않는다. 들보를 빼내는 행동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충실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대상29:17
3. 자비를 보이라 : 자비는 형제와 자매의 눈의 티를 빼준다. 자비는 형제 자매의 눈에 티가 없는 것처럼 봐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참고 지내는 것이 아니다. 자비는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음을 보이는 것이다. 자비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6:12
하나님은 우리가 자비를 베풀어 주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비로우시며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남의 결점과 잘못이 못마땅해 보일 때, 위선을 버리고 나도 같은 사람임을 인정하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정직함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충실함을 선택하자. 내가 주께로부터 받은 자비를 그에게도 보여주자. 주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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