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6)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함으로
누가복음 6:27-35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관계의 비결 중 마지막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신 말씀이다. 이것은 흔히 “황금률(Golden Rule)”이라 불리는 유명한 말씀인데, 황금같이 귀한 법칙이라는 뜻이다. 만약 우리가 이 말씀대로 실천하여 살면, 우리의 관계는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까?
1. 사랑은 상호제공이 아니라 희생이다. 참 사랑은 상대가 나에게 주면 나도 주겠다는 수동적이고 상호적인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베풀어주는 능동적이고 희생적인 것이다. 이런 사랑에는 두 가지 유익이 있는데, 하늘의 큰 보상을 얻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눅6:35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2. 사랑은 예수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사랑은 원수 사랑에까지 나간다. 이 말씀은 우리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이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부터 조금씩 실천하면 주님의 사랑의 능력이 나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3. 사랑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우리는 관계가 이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이, 현실 속에서 실천되는, 삶으로서의 예배가 되기를 원하신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랑으로 새 힘을 얻게 되기를 원하신다. 아직도 사랑하라는 말씀이 지키지 않으면 안될, 의무나 짐으로 여겨지는가? 그렇다면 사랑하다가 받은 상처와 좌절의 경험을 주께 고백함으로 위로 받고, 용기를 얻으라. 다시 사랑하기를 시작하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요일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