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으라
에베소서 5:1-14
사람들은 흔히 예수님을 성인들 중 하나로 생각하고 그를 닮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인간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예수를 본받으려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한다.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으면, 그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1.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라.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받는 자녀들이다. 사랑받는 자녀는 아버지를 닮아간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풍성하시고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닮아가고 있다.
2.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사랑하라.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한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십자가 위에서 희생하셨다. 사랑은 생각 속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희생을 통해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하는가?
3. 자신을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라. 아버지께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가장 아름다운 성품은 순종하심이었다. 이 세상에 오심도, 사람들과 함께 사심도, 그리고 십자가의 향기로운 제물로 죽으심도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시는 그의 성품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도 자신을 주님께 드리자.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를 닮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과업이다. 구원 받는 것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만,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일생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소원한다. 그리스도처럼 생각하고, 그리스도처럼 용서하고, 그리스도처럼 정결하고, 그리스도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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