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만이 겪은 믿음의 시련
야고보서 1:2-4
믿음은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자녀들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것은 큰 믿음을 주시기 위함이다. 믿음은 시련을 겪는 동안 성장하기 때문이다. 나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이 고침을 받으러 엘리사에게 왔지만, 그에게는 병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 필요했다. 그의 믿음은 어떻게 자라게 되었는가?
1. 첫번째 시련 – 크고 존귀한 자 :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아람 왕 앞에서 신뢰받는 유능한 신하였다. 왕은 그의 불치병을 고쳐주려고 금과 은, 의복들을 치료비로 내 줄 정도로 나아만을 귀히 여겼다. 나아만은 비록 병들었지만, 자신은 스스로를 큰 용사로 여기고 있었다. 2. 두번째 시련 – 초라한 처방 : 엘리사는 병 치료를 위해 찾아온 나아만을 귀하고 정중하게 모시지 않았다. 나아만이 볼 때에 엘리사 선지자는 무책임하며, 무례하기까지 했다. 엘리사 자신은 나아만을 나와보지도 않고 사람을 시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한 것이었다. 3. 세번째 시련 – 분노하고 돌이켜 떠난 몸 : 나아만은 무시당한 느낌에 자존심도 상하고 분노가 치밀어 시킨 대로 하지 않고 돌아가기로 했다. 그는 내가 오지 말아야 할 곳에 온 것이 잘못이라 여겼다. 하지만 나아만은 종의 권고를 듣고, 자신의 부끄러움과 수치를 꿀꺽 삼키고 돌아서서 요단강에 내려감으로 생명을 얻었다.
그저 보통 사람 같았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크고 존귀한 자 나아만에게는 시련이 되었다. 화를 내고 결정적인 말을 하고 이미 돌아서서 떠난 사람에게는, 생각과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믿음의 시련은 어떤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