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너희여 두려워 말라
마태복음 10:24-31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 중 자살률이 1위라고 하는 것은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경제가 성장하고 잘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반대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자신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살까지는 하지 않는다 해도, 나를 얼마나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는 정말 중요한 존재일까? 내가 진정으로 환영 받을 수 있을까?
1. 자신의 중요성과 두려움 : 사람들이 자신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해 똑똑한 척, 능력 많은 척, 힘있는 척 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만약 남들이 나를 찾지 않고, 모임에 초대 받지 못하고, 내가 잊혀진다면, 중요하지 않은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만해도 두려운 것이다. 2. 덤으로 주는 참새 한 마리 : 사람들은 인간이 죽은 뒤에는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으니, 인생은 허무하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 존재는 너무나 가벼워 참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고 말씀하신다.
3.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 : 사람들은 쓸만한 물건들을 많이 만들어 내지만, 머리털을 만들지는 않는다. 머리털이 없어 고민하는 사람도 그것을 날마다 세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아침 우리의 머리털이 몇 개가 빠졌는지를 알고 계신다.
영원한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값진 사람들이 된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모든 자를 구원하시고, 자기의 자녀로 삼아 값지게 하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리의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결정하든, 주 안에 있는 우리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귀하게 보시고 돌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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