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믿는 자마다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마다

                                                     (요한복음 3:16)

만약 우리들이 구원받을 사람을 정한다면 어떤 사람을 선택하겠습니까? 선을 베풀 사람, 선교를 열심히 할 사람, 법이 없이도 살 사람 등을 택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구원 받을 사람을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환영하십니다. 누구든지 주께로 나오라고 부르십니다.

1. 구원의 문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주인의 잔치 자리에 청함 받은 사람들이 오지 않자, 주인은 종을 보내, 길거리와 산울타리 옆에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저는 자와 맹인이라도 데려와서 내 집을 채우라고 하였습니다. 구원의 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무런 자격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2. 구원의 문은 믿기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뱀에 물려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만들어 높이   세운 놋뱀을 쳐다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천국은 믿음만 가지면 들어가는 곳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의는 차별이 없습니다. 인간 사회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차별대우를 받습니다. 자격을 갖추지 못하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믿는 자에게 의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인 은혜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격이나 조건을 갖추어서 구원을 받았다면, 남들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자격을 갖추지 못했는데 누구에게 요구하며 스스로 자랑하겠습니까? 우리의 할 일은 오직 감사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