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요한복음 3:16)
태중에 들어있는 아기는 바깥 세상을 모릅니다. 그저 편안하고 따뜻한 엄마의 뱃속이 좋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곳을 떠나기 싫어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아기는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엄마의 태를 떠나는 아기의 앞에 새로운 밝은 세상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반드시 알아야 할 영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로, 모든 인간은 영원히 살도록 창조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잠깐입니다. 사라지고 변합니다. 그러나 영원히 있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합니다.(고후4:18)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를 살도록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둘째로, 이 세상 이후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영생이란 단순히 영원히 사는 삶이 아닙니다. 영원히 살지만,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서 영원히 사는 것은 죽는 것보다 못합니다. 영생이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기쁨과 평화를 영원히 누리는 것입니다.
셋째로,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자에게 허락하시는 은혜입니다. 나같이 무가치한 사람에게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는 용서와 회복입니다.
아기는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모르기에 떠나기를 싫어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하고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때가 되면 하늘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영생을 얻은 자는 그 날을 기다리며 그 나라를 위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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