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 즐거워라!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나의 일, 즐거워라!

                                               (마태복음 11:28-30)

내가 하는 일, 그 ‘일’에 대한 안셀름 그릔의 통찰력을 들으십시오.

“일은 삶에 속한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은 그 결과에 대해 기쁨과 만족을 느낀다. 일은 자기 자신의 주변에서만 맴돌고 있는 생각과 관심을 돌린다. 또한 일을 잘 해서 업적을 이룬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업적은 우리의 능력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을 완전히 지배하는 일은 오히려 우리에게 이롭지 않다. 끊임없이 과중한 부담을 받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자기 자신을 혹사하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은 성장과 성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은 남들을 향한 마음까지도 경직될 위험성이 있다.”

"휴(休)" 란 무엇입니까?
문자적으로는 휴(休):쉬다, 성경의 용어로는 “안식하다”입니다. 즉, 일차적으로는 “그치다. 그만두다”를 의미합니다. 이는 곧 일상적인 일, 자신의 일을 그만할 때 진정한 쉼이 있음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쉼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라는 말씀처럼 죽도록 충성해야지, 열심히 일해야지 왜 쉬어야 하는가? 쉬는 것은 죄가 아닌가? 그러나 창세기 2장2절은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그렇습니다. 친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안식과 쉼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