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사역자들
사도행전 6:1-7
오늘날 한국교회가 외형적 성장과 이름내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그것은 슬픈 일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죄인들의 참 친구가 되시면서도,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회는 구제를 목적으로 세운 구제기관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은 성도들은 절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1. 구제에서 빠진 헬라파 과부들 : 초대교회 안에 공평하지 않다는 불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민자요 소수자였던 헬라파의 과부들이 교회가 주는 구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영적 구원이나 교리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고통이 있는 현실의 문제였습니다.
2. 섬김의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선 교회 : 영적 지도자들인 사도들은 이 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무마하고 넘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적극적으로 대면하고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예수의 삶을 따르느냐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3. 안수 받은 사역자들과 교회의 성장 : 그들은 모든 제자들을 모으고 이 사역을 전담할 집사들을 뽑아 안수하여 세웠습니다.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구하는 일은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교회는 크게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께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시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도록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소외된 자들을 주셨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가난한 자들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들 곁에서 도와주며 힘을 북돋아 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