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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0 23:17

하느님을 모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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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5월 11일 부활절 넷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하느님을 모신 가정

시      편   16: 5-11
에베소서    6:10-18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만, 어버이 공경만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문제 즉 결혼, 육아, 부부, 부모공경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문제를 가진 가정

    오늘 우리나라의 가정들은 많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 통계상으로 보면, 가정을 이루는 결혼이 점점 줄고 있고, 이혼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991년에는 416,872쌍이 결혼하였는데 천명당 9.6건입니다. 그런데 반해 2002년에는 306,573쌍이 결혼하였고 조혼인율은 6.4건입니다. 이것은 독신자들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혼통계를 보면, 1991년에 49,205쌍이 이혼하였고 천명당 1.1건이었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는 145,324쌍이 이혼하였고, 조이혼율은 3.0건입니다. 그중 20년 이상 산 부부 이혼도 5.8에서 15.7로 증가하였습니다. 2002년 결혼한 쌍이 30만 6천인데 이혼한 쌍이 14만 5천여 쌍으로 47.4% 다시 말해서 반수가 이혼을 한 셈입니다. 우리 가정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산률 통계를 보면, 1987년에는 조출생률(천명당)이 15.1이었는데, 2001년에는 11.6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자 한 사람이 가임(可姙)기간 갖게될 평균 출생아수를 말하는 합계출산율은 1.55에서 1.30으로 줄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지금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로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은 75세로 늘어나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반해 노인을 부양할 인구가 점점 줄어들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적으로도 과거에 자녀가 많을 때는 부모 공경이 어느 정도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녀들이 하나밖에 없을 경우 그들에게 지워지는 부모 공경은 무거운 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자녀들이 많았어도 요즈음처럼 자녀교육이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컸고, 학교에 보내면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였는데, 지금은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과외를 시키지 않을 수 없고, 거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은 부모에게 무거운 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남편 혼자 벌어도 생활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부부가 다함께 일하지 않으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그것은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아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더구나 요즈음은 조기 유학 때문에 부부가 함께 살지 못하고 떨어져 사는 가정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우리 가정들을 파괴하는 독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귀의 공략

    이렇게 우리 가정들이 무너져 내리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런 현상들은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접근하면서, 다시 말해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것들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동을 경험하면서 우리 사회를 떠 받쳐 주던 사회적 윤리가 무너지고, 그것을 대신할 새로운 윤리적 가치가 형성되지 못하면서 가정들이 급격하게 무너지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농경사회에서 형성된 도덕이나 윤리는 이렇게 급격하게 바뀐 사회적 상황에서는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기에 그것을 이제 다시 들춰내어 아무리 강조해도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경제 성장제일주의가 우리 사회를 급격하게 변모시켰고, 과거의 모든 가치와 우리의 가정과 그리고 생태계 전반을 파괴시켜 왔습니다. 돈이 되는 것이라면 환경이 파괴되고 가정이 깨어져도 막무가내로 덤벼들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저들도 과거 모든 정권과 같이 경제를 성장시키는 일을 가장 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우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오늘의 이루어지는 현상들을 보면 이것은 악의 세력이 하느님의 세계를 공격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 일어나는 전쟁이나 가정의 파괴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모두가 하느님이 원하시고 계획하신 질서와는 거리가 먼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처음 에덴 동산의 인간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하고 하느님을 떠나게 만들었듯이, 오늘날도 계속해서 마귀는 경제 성장을 통한 인간의 무한한 행복 추구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그 유혹에 빠진 인간들이 하느님의 세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영의 눈을 가려서 하느님의 세계를 보지 못하게 하고 오직 이 땅만을 보게 만들고, 이 세계만이 우리의 삶의 터전이며 여기에 우리의 낙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과학을 발전시키면 얼마든지 불가능을 가능케 하며, 새로운 낙원을 건설할 수 있다고 우리로 믿게 만들었습니다. 의학을 발전시키면 얼마든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인간의 복제를 통하여 얼마든지 영생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귀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빼어버리고 이 세상은 인간이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하고 새로워질 수 있다고 맹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귀는 스스로를 나타내지 않은 채 사람들을 조정하기에 우리가 마귀의 유혹에 이끌리고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거기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하느님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존재라고 하면서 하느님과 영의 세계를 부정하여 추방하고, 오직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이 땅을 인간의 세계로 국한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지만 바로 그 때문에 더 쉽게 마귀에게 유혹 당하고 그에게 굴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약점이며 우둔함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에 "악마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닌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눈에는 우는 사자는 보이지 않고 매혹적인 현대문명의 화려함만이 보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사회나 가정의 붕괴는 이렇게 마귀가 불어넣은 잘못된 세계관, 가치관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우리의 적은 마귀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아무리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여도 되지 않으며, 자녀를 올바로 양육하려 하여도 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기 전에 이 역사의 근본 구도를 올바로 이해함이 필요합니다. 오늘 읽어 드린 에베소서 6장 12절 말씀에 보면 우리의 적이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와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고 우리 민족의 분단을 고착화시켜 끝없이 대결하게 하고, 우리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가며, 우리 가정을 깨트리는 주범은 바로 마귀와 악한 영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대해서 싸워야 할 대상은 인간이 아니라 마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적을 똑바로 알아야 하는데, 이제까지 우리는 적을 잘못 알고 엉뚱하게 그 힘을 써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악을 상대로 싸우지 않고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색을 가려 싸우고 학벌을 따라 싸우고 정치적 입장을 따라 대립하였으며, 이념을 따라 나뉘어 갈등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두가 우리를 혼란에 몰아넣는 마귀의 장난에 휘둘린 결과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마귀의 존재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귀의 존재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마귀에 대하여 별로 경계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쉽게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고 마귀가 주도하는 대세에 동승하여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말씀과 그 뜻을 따라 이 역사를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나 이념을 따라 혹은 이해관계를 따라 판단하고, 그 흐름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릿한 역사의식을 가지고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따를 수 없으며, 이 역사의 변화를 주도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우리의 적이 사람이 아닌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인 마귀이며 그의 졸병들인 악한 영들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그 적들을 대항하여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무서운 음모와 계략으로 악한 세력들이 도처에서 호시탐탐(虎視耽耽) 우리를 노리고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도 정신을 차리고 긴장하여 그 적을 대적할 무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을 우리 가정의 중심에 모시자

    우리가 상대하여 싸울 적이 사람이 아닌 어둠의 지배자인 마귀라면 결국 우리 힘만으로 그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간교한 마귀를 상대할 수 있는 분은 하느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하라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를 하고, 버티어 서십시오. 발에다가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채비를 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으로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십시오. 온갖 기도와 간구로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또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며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여기 나온 것들을 보면, 진리와 정의와 평화, 믿음과 하느님의 말씀, 그리고 성령 안에서의 기도와 인내 등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가정 안에 있을 때 마귀가 쉽게 공격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가정에 하느님을 모시면 그가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말입니다. 어찌 가정뿐이겠습니까? 우리 사회가 하느님을 알고 진리와 정의와 평화를 추구해 가면 하느님께서 우리 사회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하느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로 만드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정은 창조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은 하느님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피조의 세계가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속하여 그의 뜻 안에 있을 때 바른 질서가 이루어집니다. 창조의 기본인 가정도 말할 것 없이 하느님께 속하여 그 뜻을 따를 때 건강하게 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2장에서 창조 질서의 일부로서의 가정의 구성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결합으로 가정이 이루어졌지만, 단순하게 두 사람만이 그 가정의 구성요소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이 저들을 만드시고 또 결합하게 하셨다는 사실과 땅과 하늘, 그리고 거기에 창조된 모든 피조물이 바로 그 가정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 나오는 가정은 우주적입니다. 가정은 들판에 피어나는 꽃처럼 돋아나지만, 그 가정 홀로 있을 수 없고 창조주 하느님의 돌보심 아래서 모든 피조물과 호흡을 같이 할 때 비로소 그 가정이 존재하며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이라고 말할 때 국어 사전이 정의한 것처럼 단순하게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이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의 돌보심 가운데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의 가장 작은 집단"― 이것이 올바른 가정의 정의입니다. 하느님이 계시지 않으면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의 중심은 하느님이십니다.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시편의 말씀대로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가정은 가정이 아닙니다. 오늘날 가정이 무너지는 원인은 하느님을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 지혜나 경험에 의지하여 가정을 지키려 하다가 마귀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모신 가정들은 늘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하느님께서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모신 가정들은 부모를 잘 공경합니다. 하느님을 공경하듯 부모를 공경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화목합니다. 부부의 사랑을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올바로 양육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양육되기 때문에 진리와 정의, 평화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똑바로 배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가족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모든 가정이 하나임을 알기 때문에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하느님께서 지으신 만물이 모두 하나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되게 하시는 그분의 뜻을 협력하고 거들게 됩니다.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그가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를 사랑하며 아낄 줄 압니다.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그 말씀을 통해서 무엇이 진리이며 무엇이 정의인지 똑바로 알기 때문에 마귀의 간교한 계략을 간파하며 그 속에 숨겨진 불의와 거짓을 찾아내어 대적하며 물리치게 됩니다.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그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영의 눈을 얻게 되면서 이 땅의 삶에만 매이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고 나가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우리 가정의 중심에 모시고 공경하므로 마침내 마지막 때 완성되는 우주적인 가정의 일원으로 부끄러움 없이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이 아버지가 되시는 우주적 가정,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계신 가정에 우리 모두가 그의 자녀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모신 가정은 결코 작은 한 공동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지막 때의 우주적 생명공동체인 큰 가정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가정의 중심에 하느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을 하느님과 의논하고, 그에게 기도하며, 그를 의지하며, 그의 지혜와 능력을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가 주신 놀라운 능력과 지혜를 통하여 가정을 올바로 세울 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바르게 변화시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중심에 예수님 사진을 걸어놓듯이 여러분 마음의 중심에 하느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시편 16편의 기자는 하느님을 모신 기쁨을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는 분, 그가 나의 곁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이 마음 기쁨으로 가득 차고, 이 몸은 아무런 위험도 느끼지 않는 까닭은 주께서 나를 보호하셔서 죽음의 세력이 나의 생명을 삼키지 못하게 하셨으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죽음의 세계에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몸소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니,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주께서 내 곁에 계시니, 이 큰 즐거움이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16:8-11

    이 시인처럼 우리도 이렇게 확신에 찬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모신 가정의 행복은 이 땅에 그치지 않고 영원토록 이어지게 됩니다. 주님을 모실 때 우리의 가정은 영원한 가정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하느님을 모시므로 오늘의 악한 마귀의 모든 간교한 유혹을 물리치고 든든하게 서 가시는 아름다운 여러분의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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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3년 5월 11일 부활절 넷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하느님을 모신 가정 시 편 16: 5-11 에베소서 6:10-18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만, 어버이 공경만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문제 즉 결혼, ...
    Date2003.05.10 Views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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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부활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3년 5월 4일 부활절 셋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부활은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이사야서 65:17-25 요한복음 11:17-27 우연히 인터넷에서 강남의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의 부활주일 설교를 ...
    Date2003.05.04 Views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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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3년 4월 27일 부활주일> 육성설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시 편 51:10-19 요한복음 21:15-17 요한복음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 번 나타나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 ...
    Date2003.04.26 Views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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