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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9 06:54

낡은 것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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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2월 29일 성탄절 첫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낡은 것을 버리고

에스겔서  36:24-28
마태복음    9: 9-17

     

    사회적으로 부각되었던 큰 문제들과 전에 없었던 수해에 의한 재난으로 그 어느 해보다 격동하였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주일에 우리는 지나온 일년을 돌이켜 보고 격동하였던 한 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금년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월드컵 대회를 통하여 전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약체(弱體)로 생각되었던 한국 축구팀이 월드컵 4강의 대열에 올랐다는 사실은 세계를 놀라게 하였고,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히딩크'라는 새로운 감독 아래서 과거와 다른 선수 선발과 훈련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와 다르다는 것은, 인맥(人脈)이나 정실(情實)에 의한 청탁을 따라 선수가 선발되지 않고 순전히 개인의 실력에 의해 선발되었다는 점과 우격다짐 식의 훈련이 아닌 과학적 분석에 의한 체력 강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고질화(痼疾化) 된 스포츠계의 비리를 과감하게 끊을 수 있었다는데 히딩크 감독의 뛰어남이 있습니다. 낡고 잘못된 전통을 과감하게 끊을 수 있었다는 데 승리의 동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교훈은 이번 대선(大選)에서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리라는 사실에 의심을 가졌던 사람은 없었는데, 예상외로 열세에 몰렸던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언론들이 쏟아내는 분석을 종합해 보면 낡은 정치의 틀이 깨어졌다는 것입니다. 조직과 돈에 의해서 이루어지던 정치가 깨어지고 새로운 정치의 실험이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3김(三金) 정치가 뜻하는 한 사람이 지배하는 정당 조직과 정경유착(政經癒着)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돈에 의한 정치에 염증(厭症)을 느끼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를 갈망한 결과로 이루어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뚜렷하게 세대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5·60대는 지금까지 이어온 정치풍토에 대한 개선보다는 안정을 원한 데 반해, 2·30대는 개혁을 원하였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선은 보혁(保革)의 이념 대결도 아니었고, 정책대결도 아니었습니다.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의 대결이었고, 국민은 새로운 정치를 선택하므로 우리의 역사를 한 단계 성숙시켰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한 해를 보내면서 불의인 줄 알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드렸던 낡은 것들을 모두 버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므로 이 역사의 변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하겠습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둘 다 보존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역사의 원칙을 보여주신 말씀입니다. 새 포도주란 아직 발효 중이어서 가스가 발생하기에, 낡은 가죽 부대에 넣었다가는 결국 부대가 터져 버리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도주는 예수님이 가져오신 새로운 진리, 새로운 교훈, 새로운 삶을 뜻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진리를 유대인들의 낡은 율법주의 의식으로 판단하려 하였을 때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진리를 가져오신 분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진리가 이제까지 자기들이 잘못 지켜 온 율법주의적 전통과 충돌하기 때문에 받아 드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 드릴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저들의 의식이 새롭게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진리를 받아 드릴 수 없었습니다. 새 가죽 부대가 준비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새 가죽 부대란 새 마음, 새로운 영을 뜻합니다.

    새 포도주는 매년 포도 농사를 짓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진리는 새 포도주와 같은 것입니다. 포도주의 맛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지만, 역사의 변화를 따라 그때마다 새롭게 생산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고, 새롭게 생산된 포도주는 언제나 새로운 가죽부대에 담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느님의 진리는 포도주의 맛처럼 불변의 것이요 영원한 것이지만, 그러나 역사의 변화와 더불어 그 시대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진리의 속성은 예나 이제나 한결같은 것이지만, 그것은 무궁 무진한 것이기에 그 시대마다 새롭게 이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영의 유연성

    예수님께서 오셔서 율법주의자들과 사사건건 충돌하신 것은 저들이 오랜 세월 율법주의 속에 갇혀서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는 새로운 것이었으며 율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복음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런 새로운 복음을 받아드리기에는 너무 오랜 동안 율법의 틀 안에 갇혀있었습니다. 낡은 것의 문제점이 바로 그 경직성(硬直性)에 있습니다. 유연성(柔軟性)이 떨어져서 폭발하는 힘을 가진 새로운 것을 받아 드릴 수 없는 점이 문제입니다.

    안식일 논쟁을 예로 보면,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셨지만, 그것이 바리새인들에게는 안식일을 범하는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오랫동안 고정된 의식 속에 하느님의 율법을 가두어 두었던 것입니다. 역동적인 진리를 고정된 의식의 틀 속에 오래 담아 두고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의식의 낡은 틀을 깨고 하느님의 진리를 역동적으로 흐르게 만드시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진리와 그 진리가 나타나는 이 역사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마음과 영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은 바로 우리에게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진리와 그 진리에 의한 역사를 받아들이고 지킬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음이 부드럽다는 것은 역동적인 하느님의 역사에 대해 항상 유연하게 대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부드러운 마음이야말로 새로운 가죽 부대입니다.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새 가죽 부대는 '가스'가 발생하면 늘어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 마음을 가진 사람은 새 피조물입니다. 새 피조물이라고 해서 완전히 우리가 새로 지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영이 새로워졌을 뿐입니다. 새로운 영, 혹은 새로운 마음은 부드러워서 하느님의 역사에 유연하게 대응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초대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진리로 받아들임으로 새롭게 출발한 교회입니다. 바리새인들이 거부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므로 유대교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교회로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가 온 유대 땅에 전파되었고, 그 다음에는 사마리아 지역까지 나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제까지는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었는데, 할례 받지 못한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었을 때 똑같은 그리스도인으로 받아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역사의 진행에 따른 새로운 문제였습니다. 할례 받은 유대인인 사도들도 이런 문제를 받아들일 만큼 유연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예수를 믿은 이방인은 새 포도주였습니다. 이 새 포도주를 담을 새 가죽 부대가 필요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신학적 노력은 완전히 새 가죽 부대였습니다. 믿음으로 유대인이나 이방인, 종이나 자유인, 여자나 남자가 다같이 의롭게 된다는 새로운 신학이 정립되므로 복음은 이방 세계에 활발하게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바울의 이런 신학이 없었다면, 복음은 여전히 유대인들 사회에서만 머물고 말았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바울로 하여금 과감하게 이방 세계로 나가도록 그에게 역사 하셨던 것입니다.

    그 후 중세 교회가 교황청의 절대권 아래서 부패하여 갈 때 루터를 비롯한 많은 종교 개혁자들이 일어나 교회를 새롭게 한 일은 우리가 잘 아는 일입니다. "오직 믿음" "오직 성경" 그리고 "오직 하느님의 영광"이란 진리의 새로운 발견은 새로운 가죽 부대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황청에 항거하여 새로운 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개혁교회요 장로교회입니다.

    이렇게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교회가 유연한 새 가죽부대를 마련하지 않으면 굳어져서 부패하거나 소멸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새로운 영의 포용성

    다음으로, 예수님과 율법주의자들인 유대인이 구별되는 것은 포용력(包容力)의 차이였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이란 자(尺)로 사람을 재면서 죄인을 양산해 냈습니다. 우선 할례(割禮)를 기준으로 선민(選民)과 이방인을 구별하였고, 그들이 만든 수많은 율법조항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의인과 죄인을 구별하였습니다. 극소수의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민(庶民)들은 모두 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이란 날선 칼을 들고 많은 사람들을 쫓아내 버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을 특권계급화 하면서 사람들을 지배하여 왔습니다. 율법주의는 결국 부정적이고 배타적(排他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반해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죄인이라고 쫓아낸 사람들을 끌어  안으시면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본문에 보면 세리 마태의 집에서 예수님께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식사하실 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네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드시오?"라고 힐난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들으시고 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자비요, 희생제물이 아니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이와 같이 하느님 나라는 배타적으로, 부정적으로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사함을 통하여 용서하고 포용하고 감싸안는 세계입니다. 하느님은 그의 아들을 통하여 모든 세상을 자기 안에 받아 드려 하느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바로 부정적인 사고입니다. 편협하고 배타적인 사고가 문제입니다. 남북으로 대립된 상황에서 철저하게 북쪽을 부정해버리려는 반공주의 의식의 발로(發露), 지역으로 나뉘어 서로를 배제하려는 지역주의의 발호(跋扈), 학벌을 가진 자들끼리만 모여 기득권 집단을 이룩하면서 기타 사람들 위에 올라서는 엘리트 의식의 발현(發顯), 개혁과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적 세력의 결집(結集),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모르는 일방적인 권위주의 의식의 횡포가 오늘 우리 사회를 부정적인 사회, 배타적인 사회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의식, 이런 낡은 사고방식을 모두 버리고 새해를 맞이하여야 하겠습니다.

    월드컵 때 모든 도시의 광장을 메웠던 붉은 물결의 열정은 이런 모든 낡은 의식을 깨트리고 거듭날 것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넘실거리는 붉은 물결 속에서 남북의 하나됨, 지역주의를 넘어선 겨레의 하나됨, 학벌이나 세대를 넘어선 형제자매로서의 하나됨, 그리고 더 나아가 온 인류의 하나됨을 체험하였습니다. 부정이 아닌 긍정, 배타가 아닌 포용, 단죄가 아닌 관용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느님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이제 이 해를 보내면서 우리 속에 남아 있는 낡은 의식의 찌꺼기들을 모두 쓸어내 버리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 큰사랑을 간직하여야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역사 속의 교회

    오늘 세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인식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를 후기 현대(Post modern)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안방에 앉아서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로 바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변화에 따른 물질적 풍요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급속하여서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몰락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회는 지난 40년 동안 낡은 정치의 틀에 갇힌 정권 아래서 이런 변화에 대처한다고 하였지만,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이 없었기에 올바로 대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역동적으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경직되었기 때문에 우리 사회를 부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란 변화하는 역사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가죽부대를 만들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새로운 의식,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는 새 마음이란 모든 욕심을 비운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을 뜻합니다. 빈 마음일 때 이 역사를 올바로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더불어 새 역사가 열리기를 위해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의 세계와 그 역사에 대한 통찰력이라 하겠습니다. 그것은 끝없는 욕망을 따라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이 물질 문명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혜입니다. 이제는 성장 위주의 신화를 추구할 때가 아니라 성장을 멈추고 절제하며 자신의 욕심을 비우는 도덕적 삶을 추구할 때입니다. 오늘 우리가 새롭게 준비해야 할 가죽 부대는 가난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교회들도 성장 신화에서 속히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탈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물결을 따라 획일적이고 대중적인 것들은 점점 퇴색하고 다양하고 개성적인 것들이 자리잡아 가는 시대적 변화를 교회들은 빨리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희생과 봉사를 값진 것으로 묶어 낼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이 후기 현대를 맞는 교회의 새로운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공동체적 삶을 통해 교회가 이 사회의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도덕적이면서도 창조적인 공동체적 삶이야말로 파멸을 향해 치닫는 이 물질문명의 세계를 구원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실현시키는 길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급속한 전환기를 맞은 이 때에 경직되고 배타적인 신앙적 자세로는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지도 못하고 따라서 실현할 수도 없습니다. 부드러운 마음, 열린 생각으로 이 역사의 진행을 관찰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 마음의 특성은 바로 욕심을 비운 가난함에 있습니다. 이제 이 물질문명으로 더러워진 옛 생각, 옛 사람들을 깨끗이 씻어 내고 하느님이 부어 주시는 새로운 영,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제 이 해와 더불어 낡은 것을 청산하고 하느님의 역사를 깨어 살피면서 그 미래를 준비하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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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2년 12월 29일 성탄절 첫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낡은 것을 버리고 에스겔서 36:24-28 마태복음 9: 9-17 사회적으로 부각되었던 큰 문제들과 전에 없었던 수해에 의한 재난으로 그 어느 ...
    Date2002.12.29 Views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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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빛과 생명의 탄생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2년 12월 25일 성탄절> 육성설교 / 동영상 빛과 생명의 탄생 시 편 36: 5-12 요한복음 1: 1-18 기쁜 성탄절 아침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Date2002.12.25 Views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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