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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3월 2일 주현절 여덟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하느님의 주권과 교회

이사야서   2:12-22
야고보서   4: 5-10

     

    오늘은 안동교회 창립 94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지난 94년 동안 하느님의 은총이 이 교회와 함께 하시므로 개혁교회로서, 민족교회로서 그 특색을 간직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목표한 대로 개혁교회, 민족교회, 에큐메니칼을 지향하는 교회로서 그 면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하느님 앞에 송구할 뿐입니다. 우리가 창립기념주일을 지키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다짐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의 통치의 실현을 위해 부름 받은 교회로서 어떻게 우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만한 자들을 심판하실 "그 날"

    오늘 읽어 드린 이사야서 말씀은 "그 날" 즉 하느님의 심판의 날에 일어날 일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에 나오는 "그 날"은 이 땅의 모든 악의 역사가 심판되고 밝아오는 새 날을 뜻하고, "그 날"은 메시야의 오심을 통해서 실현되는 날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하느님께서 그 날에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므로 그의 주권을 세우실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 날은 만군의 주께서 준비하셨다.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 모든 오만한 자들이 낮아지는 날이다. 또 그 날은, 높이 치솟은 레바논의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언덕과,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튼튼한 성벽과, 다시스의 모든 배와, 탐스러운 모든 조각물이 다 낮아지는 날이다. 12-16

    이 말씀에 나오는 모든 교만한 자들, 높이 치솟은 백향목, 모든 높은 산, 모든 높은 망대와 성 그리고 모든 화려한 문명들은 그 시대를 주름잡고 있는 주류세력(主流勢力)들을 의미합니다. 그 시대나 혹은 한 나라나 집단에서 주도권을 장악한 세력들을 통칭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권력과 재력과 정보를 독점하면서 그들의 주도권을 행사하므로 나라를 통치하거나 집단을 장악합니다. 그런데 이런 주류세력들은 대체로 정의와 평등을 실현하기보다는 주도권을 더 강화하기 위하여 차별(差別)과 억압(抑壓)과 교묘한 착취(搾取)를 제도화합니다. 그래서 한 번 형성된 주류세력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鐵甕城)이 됩니다. 부와 권력이 세습(世襲)되고, 제도화된 사회구조는 갈수록 더욱 강화되기에 한 번 구축된 기득권은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주류에 들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합류하려고 피땀 나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좀처럼 그 문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이런 주류세력에 밀려난 주로 가난한 자들, 못 배운 자들인 비주류들은 숙명적으로 그 가난을 대물림하고 온갖 착취와 학대를 감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이 사회구조를 바꿀 힘이 없으며, 그런 시도는 애초에 그 싹이 잘리기 일수입니다.

    이렇게 구축된 주류들은 자만하게 되며 하느님이 요구하시는 정의를 외면하며, 공평함을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 이 주류세력들은 하느님의 적대적 세력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런 주류들이 전제(專制)주의 국가를 형성하였고, 중세에는 봉건사회(封建社會)를 구축하였으며, 현대에 이르러 자본주의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그리고 최근에는 신자유주의 경제를 통하여 한 나라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를 상대로 그 기득권을 더욱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거대한 주류세력을 꺾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나 집단이 없습니다. 결국 이들을 심판하실 분은 하느님뿐이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친히 심판하시는 "그 날"에 높이 올라앉았던 자리에서 교만한 자들을 쫓아내셔서 낮은 자리로 내려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날"은 반드시 종말의 날만을 뜻하지 않고, 주류의 교만이 그 극에 달하였을 때에는 언제나 나타나는 하느님의 심판의 날을 뜻합니다.

    오만한 자를 심판하신 하느님

    구약성경의 출애급 사건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그 날"의 전형적인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4백년 노예생활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당시 이집트는 전제주의 국가로 막강한 권력으로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4백년 이상을 지배하며 착취하였고, 이렇게 오랜 세월 계속되면서 지배와 착취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누구하나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그 제도를 바꾸려하지 않았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노예로 태어나서 노예로 살다가 죽는 것을 숙명으로 생각하고 거기에서 벗어날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전제 군주였던 바로 왕은 히브리인들의 생산까지 제한하는 억압적 정책을 시행하면서 히브리인들의 울부짖음이 하느님께 상달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모세를 불러 히브리인들을 애급에서 이끌어 내어 시내산에서 계약을 맺어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당연히 이런 출애급 과정에서 기득권을 가진 바로 왕과 그 세력들이 반발하였고, 이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려 억압 세력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행하셨습니다. 결국 4백년 동안 계속된 지배와 착취의 구조는 깨어지고 히브리인들은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들어와서 2백년 동안은 국가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국가를 세우고 왕을 세우는 것은 곧 전제국가가 됨을 의미하고 그것은 곧 주류 세력 형성과 더불어 차별과 억압을 가져오는 것이기에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 사회에는 어떤 주류 세력도 나타나지 않은 채 지파공동체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국가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그 국가는 전제 군주에 의해 마음대로 통치되는 나라가 아니라 철저하게 하느님의 율법을 따라 통치되는 신정(神政)국가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한 주류 세력이 형성되었지만, 저들은 철저하게 하느님의 통치 아래 있었기에 지배와 피지배라는 구조 대신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다윗 왕은 철저하게 하느님의 명령과 그 율법을 따른 왕이었기에 그 왕위가 대대로 이어질 것임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 나라의 왕들이 철저하게 하느님께 순종하면 하느님께서 그 나라를 지켜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들은 절대 권력의 유혹을 받아 하느님의 명령과 그 율법을 저버리고 권력을 강화하고 백성들을 지배하므로 결국 하느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는 공의회(公議會)를 중심으로 한 종교지도자들이 그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철저하게 지켜온 공로가 인정되면서 그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떠올랐고, 상대적으로 그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서민들은 죄인으로 멸시를 받았습니다. 이 죄인들이 몰려 사는 지역이 바로 갈릴리였습니다. 주류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모였고, 비주류는 갈릴리를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머무시지 않고 갈릴리를 그의 활동무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면서 교만하여지고 경직된 주류세력인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에 대하여 비판하시면서 새로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가난한 자들이 몰려 사는 역사 한복판에 그 나라가 선포되었던 것입니다.

    당연히 기득권을 지키려 했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하느님 나라 운동을 훼방하였고 마침내는 십자가에 못 박아 제거하여 버렸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부활하셨고, 그 십자가와 부활을 증언하는 비주류들이 교회를 이루면서 그 복음은 초원의 불길처럼 소아세아 전역을 휩쓸었던 것입니다.

    조선조 말의 교회

    교만한 주류 세력에 대한 이런 심판의 예는 역사 속에 수없이 많습니다. 이런 예는 우리나라 근세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조 오백년 내려오는 동안에 반상제도가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주류와 비주류가 분명하게 나뉘어졌습니다. 양반(兩班)들은 당연히 모든 주도권을 장악하였고, 그 주도권을 유교의 사상과 윤리가 뒷받침하였습니다. 상민(常民)들은 숙명적으로 그들의 억압된 삶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교의 충효 사상은 이런 계급적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논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억압된 반상제도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할 무렵인 1885년에 언더우드와 아펜셀라 미국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평등사상을 기조로 한 기독교 복음은 당연히 억압된 민중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받아드려졌습니다. 특히 지역적으로 소외되었던 서북지방에서는 요원의 불길처럼 전파되어 급속한 교회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초기에 예수를 믿은 사람은 대부분 상민들이었습니다. 안동교회가 '양반교회'라는 별명을 얻은 것은 그만큼 당시 모든 교회들이 대부분 상민 중심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이렇게 억압당하던 민중 속에 전파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의식이 깨어나기 시작하였고, 그것은 곧 기존의 모든 제도에 대한 거부와 더불어 새로운 사회 제도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가 조상제사를 거부한 것은 물론 십계명의 제 2계명을 따른 조치였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 그것은 조선조가 굳건한 이념의 토대로 삼았던 조상제사에 대한 거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더 나아가 조선조의 반상제도에 대한 거부이며 그 이념인 유교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였습니다.

    서양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얼마 전인 1870년경부터 박규수를 중심으로 한 개화파들이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화사상에 눈을 뜬 박규수가 북촌의 유능한 젊은이들 곧 김옥균, 철종의 사위인 박영효를 비롯한 김윤식·홍영식·서광범·서재필(徐載弼:서광범의 조카)·박영교(박영효의 동생)·어윤중·유길준(兪吉濬) 등을 모아 개화사상을 가르쳤습니다. 결국 이들을 중심으로 개화파가 형성되고, 정부 개혁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개혁정책을 실행하였습니다. 이 무렵에 최초의 신문인 <한성순보>가 창간되었고, 우정총국(郵政總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청나라 세력을 업은 명성황후를 중심으로 한 수구파에 의해 이들의 개혁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곧 일본세력이 등장으로 명성황후가 시해(弑害)되면서 수구파가 몰락하고 을사조약과 이어지는 한일합방으로 국운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조선조를 지배하였던 양반세력이 국운과 더불어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무렵 북촌의 양반들 중 상당수가 예수를 믿었고, 그들은 새로운 지배세력으로 떠오른 일본에 항거하기 위하여 학교와 교회를 세우기로 작정하고, 1908년에 지금의 중앙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기호학교(畿湖學校)를 세웠고, 그 이듬해인 1909년 3월에 안동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역사적 흐름에서 안동교회 창립을 보면, 그것은 그 시대의 지배세력이며 억압과 착취를 일삼은 일본에 대한 저항이며, 모든 힘을 잃어버린 무기력한 자들이 하느님께 호소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초대 한석진 목사나 박승봉(朴勝鳳) 유성준(兪星濬) 장로를 중심으로 한 양반들은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실 하느님의 "그 날"을 기다리며 유치원을 세우고, 출판사를 만들어 책을 출판하고, 민립대학(民立大學)을 창립하기 위하여 기성회를 조직하는 일에 열성적으로 앞장서서 뛰었습니다. 안동교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며 만세의 물결이 온 거리를 뒤덮을 때 안동교회 박승봉 장로를 비롯하여 몇 몇 장로님들이 그 뒷바라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대 목사였던 김백원 목사는 "12인의 장서"라는 3·1독립운동지지 성명을 발표하였다가 일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고찰할 때 안동교회는 처음부터 하느님의 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한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회의 주류세력에 동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느님의 통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언자의 자리에 있어야 할 교회

    오늘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거기서 또다시 정보사회로 급격하게 이동하면서 가치관의 혼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 이런 변화의 역사 가운데서도 주류세력들은 변하지 않고 꾸준히 그 주도권을 장악하여 왔습니다. 물론 군사쿠데타에 의해 정권이 바뀌었지만, 그 주도세력에 참여한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 주류에 속하였던 사람들입니다. 소위 명문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주류세력은 지금까지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그 주류세력들이 패하고 비주류에 속하였던 사람이 승리하면서 주류세력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주류를 이루었던 세력들이 교만하였고 너무 자신이 만만하였던 과오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치적 변동 속에서 비주류였어야 할 교회들이 주류에 합류하였다가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큰 교회를 중심한 보수적 교회들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하느님의 통치를 실현시켜야 할 예언자적 자리에 있어서 교만한 주류세력에 경고를 전하고 겸손하게 내려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깨우치는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자기 성장에 혈안이 되다 보니, 결국 그 시대의 주류에 합류하여 그 기득권을 누리려 하였습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이승만 정권 때 한국교회가 주류 세력을 이루었다가 4·19 학생 혁명 이후 망신을 당하였고, 문민 정부 때 대통령을 배출하였다는 자부심에 들떠 있다가 또한 망신을 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수구적 주류세력에 합류하였다가 이번에 또 망신을 당하였습니다. 결국 한국교회는 자기가 서야할 자리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야고보서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한국교회는 제 자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그 통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때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그 날"에 두려움 없이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94주년을 맞는 안동교회는 개혁교회이며 민족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의 교만한 주류세력에 동참하여 그들의 차별주의와 그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불의에 동조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그 통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부름 받은 교회가 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는 언제나 나그네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항상 비주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만한 주류에 동승함으로 교회를 확장하고 그 사회의 주인 노릇하고자 하는 헛된 꿈을 깨고, 철저하게 하느님 나라를 바라보고 나가는 나그네로, 그리고 이 사회를 일깨우는 예언자로 그 자리를 굳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오만한 자들과 그들이 이룩한 모든 물질 문명을 심판하셨고 또 심판하실 "그 날"이 항상 여러분 앞에 있음을 내다보면서 묵묵히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름으로 하느님 앞에 이르러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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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우리의 삶을 보장하시는 주님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3년 1월 1일 새해맞이예배> 육성설교 / 동영상 우리의 삶을 보장하시는 주님 이사야서 43: 1- 3 요한복음 6:32-40 2003년 새해 첫 아침, 새로운 역사를 이루시는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여...
    Date2003.01.01 Views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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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낡은 것을 버리고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2년 12월 29일 성탄절 첫째주일> 육성설교 / 동영상 낡은 것을 버리고 에스겔서 36:24-28 마태복음 9: 9-17 사회적으로 부각되었던 큰 문제들과 전에 없었던 수해에 의한 재난으로 그 어느 ...
    Date2002.12.29 Views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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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빛과 생명의 탄생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2년 12월 25일 성탄절> 육성설교 / 동영상 빛과 생명의 탄생 시 편 36: 5-12 요한복음 1: 1-18 기쁜 성탄절 아침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Date2002.12.25 Views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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