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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2001년 10월 28일 교회개혁 주일>
  
찬양   / 육성설교(29:03)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시      편      111: 1-10  

사도행전       7:54-60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이 유대인들의 공의회 앞에 끌려나가 종교재판을 받는 중에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저들의 죄악을 지적하면서 '그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다'고 직격탄을 날리자 유대인들이 이 말을 듣고 격분해서, 스데반에게 이를 갈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쳐다보니, 하느님의 영광이 보이고, 예수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너무 감격하여 외쳤습니다.

      "아, 하늘이 열려 있고 하느님 오른편에 사람의 아들이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그를 끌어내어 예루살렘 성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죽였습니다. 스데반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라고 부르짖었고, 무릎을 꿇고서 큰소리로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하고 외쳤습니다. 스데반은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느님의 영광과 그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를 바라본 스데반을 유대인들이 존경하고 따른 것이 아니라 그를 이단자로 처단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구원하시는 섭리를 읽었고, 마침내는 그의 눈으로 직접 하느님의 영광과 그 우편에 계신 성자를 뵈옵기까지 한 놀라운 영적 능력을 가진 훌륭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율법주의에 사로 잡혀, 역사를 통해 나타난 하느님의 섭리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영적 능력도 없어서 하느님께서 열어 보이시는 영적 세계에 대하여 무지하였던 유대인들이 오히려 스데반을 죽였던 것입니다. 교권주의자들이 영적 능력이 뛰어난 신앙인을 처단한 것입니다. 이런 사건은 기독교 2천년의 역사 속에서도 수없이 반복되어 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개혁주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84년 전인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마틴 루터가 95개항의 논제를 내걸므로 시작된 교회개혁의 불길이 전 유럽을 휩쓸어 마침내 로마교황청의 강력한 교권에 도전하여 새로운 기독교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인 1415년 보헤미아의 요한 후스 같은 개혁자는 로마 교황청에 의해서 화형을 당하였습니다. 중세를 거치면서 굳어진 로마 카톨릭의 권위주의는 교회를 부패하게 하였고, 면죄부의 판매를 통해서 거대한 성당을 짓는데만 혈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이런 교회를 개혁하고자 했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스데반처럼 교황청에 의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교회의 역사를 통해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이런 교훈을 거울삼아서 우리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며,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계기를 삼아야 하겠습니다.

    틀에 갇힌 하느님의 역사

    첫째로, 유대교의 율법주의나 로마교황청의 교권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역동적인 하느님의 역사를 틀에 가두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출애급 사건은 그들이 체험한 가장 큰 구원의 경험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하느님께로부터 율법을 받았습니다. 율법은 하느님의 백성으로 지켜야 할 삶의 규범이었지, 그것이 하느님의 역사를 체험케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율법을 중히 여기면서 그들의 삶에서 하느님을 멀리 하였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 역동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멀리 하면서 율법의 틀 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솔로몬 왕 때에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면서 성전 중심의 종교가 되었고, 거기에 가서만 하느님을 만난다고 생각하였지, 그들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더구나 옛날에는 인쇄술이 없었기 때문에 율법책은 극히 귀하여서 누구나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저 1년에 몇 차례 성전에 올라가 제사 드리는 것으로 하느님께 대한 예배의 의무를 다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백성들이 일상적인 삶에서 만나는 것은 바로 우상들이었고 쉽게 우상숭배에 기울어져 범죄하였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통하여 저들은 율법서를 편찬하게 되면서 율법에 더욱 열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살아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느님의 아들이 오셨는데 오히려 그를 반대하고 핍박하여 마침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죽인 것은, 그가 그들이 절대시 한 율법을 새롭게 해석하였기 때문이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하늘의 비밀들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올바로 율법을 해석하면서 하느님의 역동적인 역사를 알았더라면,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것이며, 하느님의 구원의 비밀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로마 교황청도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 하느님의 살아 움직이는 역사보다는 교황의 권위를 세우는 일에 몰두하면서 결국 교권주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개혁자들이 일어나 교권주의에 빠진 교황청의 비리와 잘못을 지적하자 그들을 핍박하였고,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중세 교회 역시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이어서 성경은 아무나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극소수의 사제들만 성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제들이나 신도들이 다같이 성경에 무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무지한 사람들을 성물(聖物) 숭배나 마리아 숭배 같은 것을 통해 교회 안에 머물게 하였고, 면죄부를 마음대로 팔아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때에 마틴 루터가 성경을 연구하면서 교회와 교리의 수많은 불합리함을 알게 되었고, 이에 95가지 논제를 제기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교권에 물들지 않은 젊은 수사의 눈에 로마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를 비롯한 잘못된 교리들이 발견되었고, 거침없이 논제를 제기하고 토론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를 파문하였고, 새로운 진리의 싹을 묵살하여 버리려 하였습니다.

    우리가 처음 믿을 때 가졌던 열정적 신앙은 시간이 흐르면서 식어지고 굳어지기 쉽습니다. 계속 자기 신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일정한 틀에 갇히고 맙니다. 정기적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가끔 성경을 보며 식탁에서나 잠자리에서 간단히 기도하는 생활이 오래 반복되다 보면, 거기에 전혀 새로운 신앙의 감동이 없고 신앙생활이란 그저 이렇게 하다가 죽으면 하느님께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매주일 목사의 설교를 듣지만 몇 년 동안 같은 목사의 설교를 듣다 보면, 대충 믿는 도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게 느껴집니다. 이런 신앙생활을 10년 혹은 20년 하다 보면, 틀이 단단하게 굳어져서 좀처럼 깨지지 않게 되고 그것이 신앙의 연조(年條)라고 자부심까지 갖게 됩니다. 이렇게 굳어진 신자들이 장로도 되고 권사 집사가 되어 교회의 주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회도 결국 틀에 박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됩니다. 간혹 목사가 설교에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나 혹은 새로운 성경의 진리를 이야기하면, 마음 문을 열고 받아드리기보다는 교회를 혼란케 한다고 비판하기 일쑤입니다. 결국 이런 신자나 교회에는 하느님이 계시지 않고 이미 떠나가 버리십니다. 살아 움직이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항상 새롭게 진리를 탐구하지 않는 신자는 그 신앙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합니다. 신앙의 진보가 없는 신자는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아서 마지막 때 책망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새로운 깨달음과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앙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징조는 바로 위기가 닥쳐왔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아 항상 깨어 늘 새롭게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역동적으로 나타나는 하느님의 역사를 분별하고 따라나가시기 바랍니다.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는 하늘문

    둘째로, 이런 굳어진 신앙을 일깨우고 새롭게 하기 위하여 나타난 주님의 일꾼들을 주목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스데반은 초대교회가 선출한 일곱 일꾼 가운데 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사도들 못지 않게 성령 충만하였고,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이 있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깊이 통찰하므로 뛰어난 역사의식을 가졌던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하느님의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폈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어서 영적 능력도 뛰어났던 것 같고, 마침내는 직접 그의 눈으로 하느님의 영광과 그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뵙기까지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스데반은 영적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생동하는 하느님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그 뜻을 받들어 간 신앙인이었습니다.

    교회개혁의 기치를 높이 든 요한 후스나 마틴 루터, 요한 칼빈, 스코트랜드의 존 녹스 같은 사람들이 모두 평범한 신앙인들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진리를 추구하였던 뛰어난 신앙인들이었습니다. 요한 후스는 보헤미아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신학교 교장이었고, 왕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아끼고 존경하는 훌륭한 신앙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면서 현실을 비판하고 하느님의 새로운 뜻을 이루려고 노력하였던 위대한 신학자였습니다. 교회개혁의 불을 당긴 마틴 루터 역시 수도승으로 많은 고뇌와 자기 투쟁을 통하여 영성을 일깨운 사람이요,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서 가르친 교수였습니다. 그는 많은 연구 끝에 결심을 하고 95개조의 논제를 비텐베르그 성 교회게시판에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논제를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로 면죄부 매매까지 동원하여 행하는 모금목적에 대한 이의(異議)를 제기했고, 둘째로 연옥과 사죄에 관련된 교황권을 부정(否定)하였으며, 셋째로 죄인이 누릴 수 있는 참된 행복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연옥(煉獄)과 교황권에 대한 루터의 주장은 중세기 교회가 가르쳐 온 잘못된 교리에 대한 도전임과 동시에 새로운 복음중심 사상의 출발을 선포한 것입니다.

    루터는 머리가 아주 명석하여 그가 본 대부분의 책을 기억하면서 인용을 하였다고 합니다. 교황청의 뛰어난 학자들과 논쟁을 하였을 때도 그는 조금도 막힘 없이 수많은 책을 인용하면서 자기가 찾은 진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로마 카톨릭교회가 오랫동안 지켜왔던 교리의 아성(牙城)에 도전하여 새로운 복음중심의 진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그는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였고 열심히 기도의 수련을 쌓았습니다. 철옹성(鐵甕城) 같은 로마 교황청을 상대로 일개 수도사가 대항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지만, 그만큼 그는 많은 기도와 공부를 통해서 하느님의 역사와 복음의 진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습니다.

    스위스에서 교회개혁운동을 한 요한 칼빈도 아주 명석한 머리를 가진 뛰어난 학자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가 26세 때 그 유명한 {기독교 강요}라는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의 중요한 신학적 내용을 담은 것으로 지금까지도 신학의 중요한 지침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진리, 하늘의 비밀들을 찾아내는 일은 이와 같이 그 시대의 문제와 도전 앞에서 고민하며 끝없는 탐구와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아니한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진리나 하늘의 비밀들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데반에게 하늘 문이 열리고 그 영광이 보인 것은 그만큼 그가 치열하게 영적 각성을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일은 아무 생각 없이 떠 먹여 주는 밥을 먹는 것처럼 진리를 받아먹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설교를 들으면서, 생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면서 왜 그럴까 고민하며 의심하며 기도하는 가운데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고 새로운 진리를 만나게 되며, 하늘의 비밀들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날마다 읽지만 아무 생각 없이 글자만 읽는다면 그것은 성경에 담긴 진리를 깨닫는데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읽으면서 그 내용을 깊이 묵상하고, 왜 그럴까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갈 때 거기서 전에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설교를 통해서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설교의 도전을 받아서 과연 그런가 성경을 들쳐보면서 참고서적을 사다 읽으면서 고민할 때 여러분의 신앙은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의 영적 능력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고 영의 눈과 귀가 밝아져 마침내는 하늘의 비밀도 보고들을 수 있는 자리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으며, 아무 의심도 없는 사람에게는 성령도 별 힘을 쓰실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와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며 기도하는 사람에 의해서 이 사회와 교회가 개혁될 것입니다. 내 앞에 닥친 역경과 고난 앞에서 고민하면서 하느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사람만이 그 고난을 이길 수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깨달음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와 우리 민족이 안고 있는 아픔과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온갖 불합리함과 혼돈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 도전 앞에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계속 물으면서 이 역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항상 여러분 앞에 열려 있고, 하늘문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새로운 진리를 찾아내고, 열린 하늘 문을 통하여 새로운 비밀들을 보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생각하는 사람, 고민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연구하는 사람, 진리를 위해 두려움 없이 모험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마 7:7

    여러분,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싶으십니까? 성경을 깊이 있게 살피면서 의문을 갖고 그 의문을 풀어 가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싶으십니까? 비판하고 욕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으로 개혁은 되지 않습니다. 교회의 진정한 개혁을 원한다면 자신의 삶을 먼저 개혁하면서 진리에 대한 깊은 연구와 확신을 가지고 개혁을 위해 발언하고 참여하십시오. 하늘의 새로운 비밀들을 보고 싶으십니까? 하느님의 이루신 역사를 살피고 그 앞에 나아가 겸손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영의 눈과 귀가 열리고 하늘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서두르지 말고 착실하게 그러면서 꾸준히 노력하노라면 마침내 여러분도 스데반이 보았던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항상 어린 아이 신앙에 머물러 있거나 수박 겉 핥기처럼 진리의 깊은 맛을 모른 채 세월만 보내는 자리에 머물지 말고 기왕 믿기로 작정하고 뛰어든 길에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진리를 탐구하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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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td { font-family : 굴림체;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1월 4일 감사절 열번째 주일> 찬양 / 육성설교(25:29)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사무엘상 17:41-49 빌립보서 4:10-13 생명과 능력에 연결되어 사도 바울은 그...
    Date2002.07.08 Views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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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0월 28일 교회개혁 주일> 찬양 / 육성설교(29:03)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시 편 111: 1-10 사도행전 7:54-60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
    Date2002.07.08 Views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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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멸망에서 영생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5.0">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0월 21일 감사절 여덟째 주일> 찬양 / 육성설교(27:59) 멸망에서 영생으로 시 편 67: 1- 7 요한복음 3...
    Date2002.07.08 Views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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