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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8 10:52

가치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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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의 변화

 

  <2001년 11월 25일 왕이신 그리스도의 날>
  
찬양 / 육성설교(24:54)

가치관의 변화
 

시     편       119:81-96  

베드로전서        1:18-25  

     

    오늘은 교회력으로는 마지막 주일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날'입니다. 대림절로 시작된 한 해가 오늘로 끝나게 되고 다음주부터 다시 새로운 교회력이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는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일년을 과연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이 세상의 가치관 대신에 그리스도 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진정한 변화를 이룩한 삶이었는지, 아니면 여전히 옛날 방식대로 생각하면서 살았는지를 반성하자는 것입니다. 주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대림절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탄생과 세례와 수난 그리고 부활과 승천, 그의 구속역사를 우리 속에 이루시고자 오신 성령 강림과 이어진 감사의 계절, 그리고 오늘 이 마지막 주일에는 그리스도가 왕 되심을 선포하므로 한 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한 해를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면서 그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력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의 가치관에 대하여 현실적이지 못하다라고 평가하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나와 기대하는 것은 가치관의 변화가 아니라 축복을 통해 현실적 삶이 좀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교회는 부흥하고, 그렇지 못한 교회는 점점 쇠락(衰落)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원래 그리스도의 몸으로 십자가를 지는 공동체인데, 오늘의 교회들은 십자가는 걸어놓기만 하고 누구도 그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교회들이 성장하고 부흥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나라를 거스르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거듭나라고 하셨으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라 하셨지만,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그의 제자 될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그가 주신다는 복을 받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우리가 진정으로 지녀야 할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가야 하겠습니다.

    복 받기 위한 신앙인가?

    시편 119편은 하느님의 율법을 중심으로 한 노래입니다. 이 시인은 하느님의 말씀인 율법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값진 것임을 알고 그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 중심으로 살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주께서 나에게 친히 일러주신 그 법이, 천만 금은보다 더 귀하다"(72절)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천만 금은보다 말씀이 더 귀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의 가치관이 이미 달라졌음을 말해줍니다. 보통 사람들은 모두가 재물이 귀하다고 생각하고 어찌하든지 그것만을 얻으려고 불철주야 뛰고 있는데, 이 시인은 그런 것은 돌아보지 않고 하느님의 율법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 그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살기를 힘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왜 천만 금은보다 하느님의 말씀이 더 귀하다고 판단하게 되었을까요? 천만 금은을 얻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재물을 얻으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도 겨우 먹고 살 정도에 불과하고 천만 금은을 모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천만 금은 모을 수 있는 것이 오늘의 세계입니다. 많은 벤처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낙엽 지듯 우수수 떨어져 버리고 마는가 하면, 심지어는 거대 기업들도 하루아침에 문을 닫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이 시인은 이런 현실을 보면서 기업을 만들거나 장사를 해서 천만 금은을 얻는 것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면 쉽게 천만 금은을 얻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서 말씀 중심의 삶을 시작한 것일까요?

    사실 오늘 예수를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예수를 믿는 것이 실속이 있다고 보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하느님께서 복을 주셔서 하는 사업도 잘 되고 병도 들지 않으며, 들었다가 기적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자손이 번성하고 재물도 많이 쌓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신앙인들은 누구보다도 계산이 빠른 사람들로서 예수를 믿는 일이 수지 맞는 일이라고 본 것입니다.

    요즈음 목사가 되려는 사람이 많아서 신학교 입학을 위해 3수 4수는 보통이고 9수까지 한 사람도 있습니다. 왜 신학교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드는 것일까요? 혹시 목사를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이 아닐는지요? 옛날에는 목사의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여대생들이 남편감으로 선호하는 직업 순위에서 목사는 항상 뒤로 밀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조사가 없어서 어떤지 몰라도 아마도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우선 정년이 70으로 그 어떤 직업보다 안정적입니다. 그런가 하면, 조금만 세련되게 교회를 개척하면 금방 교인들이 차고 넘칩니다. 사실 지금 대형 교회들의 역사를 보면 대개 40년 미만입니다. 경제 성장이 시작된 70년대부터 교회도 성장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 기선을 잡은 교회는 엄청나게 큰 교회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 교회가 놀랍게 성장하였고, 그 때부터 목사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목사가 되면 교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목사를 안정적인 직업으로 생각하고 신학교에 물밀 듯이 밀려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목사가 되지 못한 사람이 수두룩하며, 목사가 되었어도 갈 자리가 없거나 교회를 개척하여도 생각처럼 사람들이 몰려오지를 않아 고생하는 목사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심지어는 생계마저 어려워 자살한 목사까지 나올 지경입니다. 천만 금은이 욕심이 나 그것을 얻는 수단으로 말씀을 택하였다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에 다니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면 일찌감치 교회를 그만 다니는 것이 덜 손해를 볼 것입니다. 교회를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천만 금은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을 택한 시인의 삶을 보면, 계속 고난의 삶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어 드린 81절 이하를 보면, 그가 어떻게 고난 당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81절에서는 "내 영혼이 지치도록 주의 구원을 사모하며"라고 했습니다. 주의 구원을 기다린다는 것은 지금 그가 말할 수 없는 고난에 처해 있음을 뜻합니다. 82절에서는 "주의 말씀을 기다리다가, 시력까지 잃었다"고 하였습니다. 83절에서는 "내가 비록 쓸모가 없어서 내버린 가죽부대처럼 되었어도, 주의 율례만은 잊지 않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다 못쓰게 된 가죽부대로 자신의 삶을 비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삶은 형편이 없습니다. 87절을 보면, "이 땅에서, 그들이 나를 거의 끝장을 내었지만, 주의 법도를 나는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를 핍박하는 자들이 이 신앙인의 삶을 거의 끝장을 낼 정도로 못살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말씀을 지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복을 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히려 전보다 더 큰 고난에 처하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하느님의 말씀을 사랑하면서 천만(千萬) 금은(金銀)은커녕 있던 것마저 모두 잃고 천대와 멸시를 받는 가난한 삶으로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보건대 그가 하느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것은 천만 금은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그는 하느님의 율법을 택하였을까요?

    말씀을 택한 진정한 이유

    여러 가지 이유를 시편 119편에서 단편적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우선 160절에 보면, "주의 말씀 가운데서, 으뜸이 되는 것은 진실이며, 주의 의로운 규례는 모두 영원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은 진실하며 영원하기 때문에 그 말씀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속에 인간의 진실이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그 말씀을 통해 하느님께로 나갈 수 있으며, 인간의 진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동시에 그 말씀이 영원하다는 것은 그 말씀이 보여주는 진실이 시대를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닌 영원한 것임을 말해 줍니다. 그러기 때문에 진실일 수 있고, 따라서 진실은 언제나 영원한 것입니다. 이 시인은 하느님의 율법에서 이 진실을 보았기 때문에 그 말씀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이 어디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를 깊고 넓게 살펴서 그 삶의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진실이 바로 하느님의 말씀에 담겨 있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변화되었고 우리의 삶은 그를 통해 알려진 진실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는 목적은 단순히 이 땅에서 복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가운데 들어가 하느님을 만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데 있습니다. 이런 삶의 진실을 아는 것은 천만 금은을 얻는 것과 비교 할 수 없는 놀랍고 귀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만 금은 일시적인 것이며, 곧 사라질 것이지만, 영원한 생명으로 연결되는 우리의 삶의 진실은 변하지 않는 것이며 대단히 중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37절에 보면 "내 눈이 헛된 것을 보지 않게 해주시고, 주의 길을 걸어 생명을 얻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인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들은 모두가 헛된 것임을 알고 그런 것에 집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재물과 권력과 명예, 혹은 건강이나 안정적인 이 땅의 삶이 모두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는 그런 것 대신에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가 하느님의 말씀을 택한 이유는 바로 이 땅의 헛된 것들 대신에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인 베드로전서 1장 18절 이하 말씀에 보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여러분의 헛된 생활방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알지만, 은이나 금과 같은 썩어질 것으로 되지 않고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어린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되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이 땅의 헛된 것들을 좇는 생활에서 해방되어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이 땅의 가치관을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2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거듭났습니다. 그것은 썩을 씨가 아니라, 썩지 않을 씨, 곧 살아 계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의 말씀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이 영원한 하느님의 말씀에 의지하면 그 말씀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셔서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과 이 땅의 헛된 것들과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값진 것이겠습니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 더 귀하고 값진 것이라고 믿고 그것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헛된 것들은 이미 버린 사람들입니다.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예 같은 것들이 헛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택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십자가입니다. 이미 우리의 가치관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면서 변화되었습니다. 세상의 것은 헛되고, 영원한 생명이 귀하다고 이미 우리는 판단을 할 만큼 우리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버린 것들에 대하여 미련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돌아본 롯의 아내처럼 우리는 이미 버리고 떠난 헛된 것들에 대하여 미련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 시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느님의 말씀은 그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고 고난 중에 위로가 되며, 그의 기쁨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하느님의 율법을 그의 가장 값진 보배로 선택한 이후에 그는 그 말씀을 통해 지혜와 위로와 기쁨을 얻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말씀을 선택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았으며, 그 말씀을 꿀보다 더 달게 여기면서 그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면서 그것을 따라 살기를 힘썼습니다.

      주의 계명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께서는 나를 내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98절

    말씀을 선택하면서 이 시인은 비록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었지만,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며, 또 지혜를 얻어서 그 원수들보다 뛰어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으며, 고난 당할 때 말할 수 없는 용기와 위로를 그 말씀 안에서 얻었습니다. 그는 비록 가난하고 곤고하였지만, 말씀이 그에게 있음으로 해서 그는 하나도 두렵지 않으며 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천만금을 가지고도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시인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항상 기쁘고 늘 부족함이 없었으며, 감사와 찬송이 있는 삶, 이 역사를 올바로 판단하면서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어느 것이 더 값진 삶이겠습니까?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도 그 가치관이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그래도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을 원할 것이고, 온전히 거듭난 사람은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말씀을 따른 바른 삶을 선택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양쪽에 두 발을 다 걸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가치가 혼돈된 사회 속에 살기에 때로는 우리의 가치 판단이 흐려지기도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이 추구하는 하늘 나라의 가치관, 모든 욕망을 못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진 영원한 생명을 따르는 가치관을 가지고 이 역사를 올바로 판단해 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경제적 가치가 항상 우리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 문제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화해와 평화와 통일, 사랑과 정의 같은 것을 추구하는 정책이나 사업들은 지역 감정과 어리석은 집권욕 때문에 묻혀 버리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즉흥적 결정들만이 이 사회를 더욱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들이 이 때에 더욱 정신을 차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면서 진리의 길을 가야할텐데 그러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목사나 교인들이, 하느님의 말씀이 이 역사에 어떤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복 받는 일에만 몰두하여 있으니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여러분의 영적 가치관을 분명하게 세우십시오. 그래서 이 시대와 역사를 올바로 분별하여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며 그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가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가져다 주는 지혜로 여러분 자신의 삶을 바르게 세우므로 늘 감사에 넘친 삶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진실을 담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이 늘 여러분의 길잡이가 되므로 그릇된 길로 미혹됨 없이 끝까지 하느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나가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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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td { font-family : 굴림체;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1월 4일 감사절 열번째 주일> 찬양 / 육성설교(25:29)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사무엘상 17:41-49 빌립보서 4:10-13 생명과 능력에 연결되어 사도 바울은 그...
    Date2002.07.08 Views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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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0월 28일 교회개혁 주일> 찬양 / 육성설교(29:03) 하늘의 비밀을 보게 하소서 시 편 111: 1-10 사도행전 7:54-60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
    Date2002.07.08 Views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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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멸망에서 영생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5.0">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80%} <2001년 10월 21일 감사절 여덟째 주일> 찬양 / 육성설교(27:59) 멸망에서 영생으로 시 편 67: 1- 7 요한복음 3...
    Date2002.07.08 Views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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