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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2001년 5월 27일 부활절 일곱째주일>  
   찬양  / 육성설교(26:46)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잠       언      2: 1-12

 히브리서       5:11-14

     

    히브리서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다"고 하였습니다. 멜기세덱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제사장으로 아브라함이 적들에게 사로잡힌 조카 롯의 가족을 구출하고 돌아왔을 때 롯이 살고 있던 소돔성의 왕인 멜기세덱이 나와서 그에게 축복을 해 주자 도로 찾은 물건을 다 돌려주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멜기세덱 왕은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었는지 그 근원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론의 서열을 따른 대제사장과는 구별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임명하신 대제사장임을 알려 주려 한 것입니다.

    옳은 가르침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이 신앙

    히브리서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쓰다가 좀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좀더 깊이 있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되심에 대하여 설명하고 싶었지만, 교인들이 이것을 알아 들을만한 능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더 깊이 들어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편지를 받는 교인들을 향하여 어린아이 같은 그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대하여 책망을 하였습니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이미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적 원리를 남들에게서 배워야 할 처지에 다시금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물이 아니라, 젖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어린 아기이므로, 옳은 가르침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저들이 예수를 믿은 시간으로 보아서 교사가 되기에 충분하지만 교사는커녕 아직도 초보적 원리를 배워야 할 처지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어린 아이와 같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옳은 가르침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책망이 바로 한국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 2세기를 향하여 나가는 한국교회 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수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에 충분함에도 아직도 그야말로 초보적 교리를 배워야 하는 어린 아이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인들의 탓도 있지만, 목사들의 잘못도 큽니다.

    목사가 되기 위하여 대학을 졸업한 후 신학교에 가서 3년을 공부합니다. 그러나 이 3년은 신학을 공부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따라서 배워야할 많은 것들 가운데 지극히 기초적인 몇 가지 원리만을 배워가지고 나올 뿐입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신학을 졸업하고 목사 고시를 치르고 2년 후 목사가 된 뒤에는 별로 공부를 하지 않은 채 바로 목회 일선에 뛰어들게 됩니다. 평신도들이 기독교서적을 사보지 않는 것은 제쳐놓고라도 적어도 목사들만은 계속 신학서적을 구입해 보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목사의 수가 5만을 헤아리는데도 신학서적은 잘 팔리지 않아 출판 자체가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잡지인 <기독교 사상>이 3천부 정도밖에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해 목회의 구체적인 기사를 다룬 <월간목회>나 두란노에서 발간하는 <빛과 소금> 같은 잡지는 좀더 팔리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목사들이 목회의 기술만을 배우지 신학을 공부하지 않으며, 따라서 몇 십년 목회를 해도 그 설교가 별로 들을만한 깊이가 없습니다. 많은 설교집을 받아보고 인터넷에 수없이 많은 설교가 올라오지만 그 중에서 정말 깊이 있는 설교라고 생각되는 것을 좀처럼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목사들의 설교를 듣는 교인들의 신앙이 단단한 음식을 먹을 만큼 성숙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교인들은 밤낮 그렇고 그런 설교를 들을 뿐입니다. 교인들은 성경본문만 보아도 목사가 대충 무슨 설교를 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 압니다. 왜냐하면 몇 십년 여러 목사들의 설교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성숙하지 못한 교인들이 스스로 성숙했다고 믿는데 있습니다. 하도 오래 들어서 귀에 못이 박혀 버린 설교 때문에, 그것과 조금 다른 해석이나 설교를 듣게 되면, 곧 거부 반응을 보이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 이 성경말씀이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구나'라는 새로운 발견에 기쁨의 탄성을 올리기보다는 '저런 해석은 위험한데…'라든지, '저런 설교하면 이단으로 몰리는 것 아냐'라는 반응을 보이기 일수입니다. 오랫동안 지극히 제한된 해석에 익숙해지면서 그 사고의 범위가 좁아져, 성경말씀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넓이와 깊이를 받아드릴 만한 능력을 상실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때로는 복음의 진수를 깊이 공부하지 못하였으면서도 신앙생활만 오래 한 교인들이 항상 교회 개혁의 걸림돌이 되기 일수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도 자기가 이제까지 간직해 온 신앙이 정통이라고 믿기 때문에 새로운 해석, 새로운 변화를 쉽게 받아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보수라는 이름으로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큰 문제점입니다.

    히브리서 본문은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옳은 가르침에 익숙하지 못한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세계는 무한한데, 깊이가 별로 없는 목사의 설교만 듣고 그것이 마치 진리의 핵심이나 기준이 되는 것처럼 그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재단하고 자기들 멋대로 그 칼을 휘둘러 오늘 한국교회를 진보가 없는 수구적인 교회로 붙잡아 매어 놓고 있습니다. 저들은 옳은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저들의 성장을 기다리는 것은 희망 없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어린 아이었더라면

    한국교회가 차라리 어린 아이라면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활발한 아기는 끊임없이 주변의 것들을 잡아 다니고 엎어버리며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갖다가 대어보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새로운 사물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새로운 지식을 쌓아하게 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이런 어린 아기와 같은 특성을 가졌다면, 우리의 신앙은 속히 자랄 것입니다. 아니 그런 특성을 찾을 때 그 신앙은 살아나게 됩니다. 어린 아이 가운데도 병든 아이들은 그렇게 활발하게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하지 못한 채 병상에 누웠거나 주변에 대한 별 흥미 없이 엄마에게 매어 달려 있기 쉽습니다. 한국 교회가 건강한 어린 아기와 같았다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새로운 것들에 대하여 끊임없이 탐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고 그러면서 그 신앙이 놀랍게 성장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초기 교회는 놀랍게 교회와 신앙이 성장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교회가 게을러졌고, 병들기 시작하여 어린 아이의 특성을 잃고 말았습니다. 엄마에게 달라붙어 젖이나 달라고 조르고 활기 차게 새로운 것을 탐색하면서 놀기보다는 쓸데없는 것에 매어 달려 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같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활기차게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에 대한 탐색을 하는 어린 아이처럼, 하늘 나라의 영적인 사건들이나 그 계시에 대하여 끊임없이 탐색하고 연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린 아이 적에는 무조건 닥치는 대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시켰지만, 조금 장성하면서는 새로운 사물의 원리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물들을 뜯어보기도 하고 다시 조립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가는 것입니다. 사물의 원리를 탐구하는 자는 과학자가 될 것이고, 역사의 원리를 탐구하는 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철학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많은 지식을 넣어 주려 애를 쓰면서도 막상 저들이 살아갈 세계 속에서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습득하도록 훈련시키는 일에는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면 그 아이가 장성하여 올바른 사회인이 될 것입니다. 그런 훈련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 바로 나중에 가서 세련된 지각을 갖게 됩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

    오늘 본문에 보면, 단단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성한 사람들은 경험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세련된 지각을 가지려면 어려서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훈련을 쌓을 때 가능하게 됩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은 생각처럼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그렇게 분명하게 선과 악이 구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인지 악인지 분별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세련된 지각을 갖지 않고서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문제나 그 문제를 일으킨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평가할 것인지 아니면 건국의 아버지로 평가할 것인지 쉽지 않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화를 후퇴시킨 독재자로 볼 것인지, 아니면 경제 발전을 시킨 공로자로 볼 것인지 지금도 엇갈린 평가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하여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난은 죄이고, 경제가 성장하여 잘 사는 것이 선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경제를 부흥시킨 대통령은 공로자가 될 것이고, 중요한 것은 경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권이며, 그 인권이 올바로 실현되는 민주주의 사회가 선이라고 믿는 기준에서 보면, 박대통령은 독재자로 평가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두 평가 기준 가운데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 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어떤 것은 깊은 연구 없이도 분명하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성경 말씀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되고 따라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역사에 대한 세련된 지각을 가지려면, 어려서부터 꾸준한 신앙생활과 탐구의 생활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세련된 지각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련되었다는 것은 많은 훈련과 연습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제가 한 때 사군자를 배웠는데, 난을 그릴 때 보기에는 쉽게 그 잎사귀가 그려질 것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곧 알게 됩니다. 수많은 연습을 거쳐서만 비로소 속기가 없는 세련된 난잎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지각능력이 세련되려면 그야말로 피나는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간단한 기계 하나도 그 원리와 내용을 알려면 한참의 연구가 필요하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이루시는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로 파악하려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연구와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저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 모두가 그런 세련된 지각을 가질 필요가 없이 목사나 지도자 몇 사람만 가지면 될 것이 아니냐? 그런 사람들의 인도를 받아 교인들은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 아니냐?'

    사실 그런 세련된 지각을 가진 사람들 몇 사람만 있어도 그 사회가 많이 달라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대로 일반 대중들이 예언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 들여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련된 지각을 가지고 파악된 역사의식이나 가치관을 사람들이 그대로 수용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이미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쉽게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끊임없이 주입되는 이념이나 사상으로 굳어져버린 교인들에게 목사의 설교나 예언자의 예언은 그들의 귀를 스치는 한낱 바람소리에 불과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여러분이 진정으로 예수를 믿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지금까지 가졌던 모든 가치관과 이념을 버려야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하며, 설교를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서적을 사다가 읽으면서 이제 새롭게 시작된 영적 세계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었다는 사실은 이제까지 경험적으로 쌓아왔던 모든 이념과 가치관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서 버렸다는 뜻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이제까지 가졌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전에는 무심히 보면서 받아들였던 신문과 TV를 이제는 비판적으로 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문과 TV가 아무리 그럴듯하게 그 이념을 주입시키려 해도 일단은 아니라고 부정부터 해 놓고 성경말씀으로 돌아가 그 말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세련된 지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교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예수를 또 다른 하나의 가치관으로 받아드릴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 자기가 가져왔던 이념이나 사상 혹은 가치관을 보완해 주는 정도로 예수를 받아 드린 교인들이 많다는 말씀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절대 진리로 받지 않고 여러 진리 가운데 하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을 때 회개하는 법이 없습니다. 회개는 지난날이 전적으로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인데, 현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지 아니하며, 따라서 거듭나지도 않습니다. 완전히 죽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태어나지도 않습니다. 새롭게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 아이 시절이 없고, 어린 아이처럼 영적 세계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갖지 못하여 설교를 들어도 심드렁하고, 성경을 보아도 별로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으며, 기도를 해도 성령의 감동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이런 교인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면, 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아닌 세속적 집단이 되어 버려 감투싸움이나 하고 편을 갈라 분쟁하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것이 오늘 한국교회의 진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 시대가 복잡다단(複雜多端) 할수록 이를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세련된 지각'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 이 역사의 선과 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분별하기 위하여 세련된 지각을 갖추어야 할텐데, 우리는 그동안 너무 이런 일을 소홀히 하여 왔습니다. 예수를 믿는 일은 그저 심심풀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를 회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좀더 철저하게 내 속에 있는 옛 가치관들을 다 쏟아버리십시오. 그리고 성경말씀을 탐구하면서 이 시대를 올바로 분별할 수 있는 세련된 지각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평안이나 얻으려고 교회에 나온다면 이제부터 생각을 바꾸십시오.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 완전히 붙잡힐 때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결코 여러분의 가진 생각과 소원을 축복해 주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완전히 쏟아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받아드릴 때 거기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게 될 것입니다.

    이제 세련된 지각을 갖추므로 가치관이 혼돈 되어 있는 세계 속에서 결코 흔들리거나 요동하지 않으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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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생명으로 엮으시는 성령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10pt; line-height:150%} <2001년 6월 3일 성령강림주일> 찬양 / 육성설교(20:46) 한 생명으로 엮으시는 성령 에스겔서 37: 1-10 고린도전 12: 4-13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임과 동시에 환경주...
    Date2002.07.09 Views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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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10pt; line-height:150%} <2001년 5월 27일 부활절 일곱째주일> 찬양 / 육성설교(26:46) 세련된 지각을 지닌 성도 잠 언 2: 1-12 히브리서 5:11-14 히브리서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Date2002.07.09 Views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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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두 아들의 효

    <2001년 5월 12일 부활절 다섯째주일> 육성설교(21:57) 두 아들의 효 잠 언 23:15-25 누가복음 15:11-32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아버지 사랑의 비유'는 집을 나간 탕자를 기다리며 그가 돌아오자 기쁨으로 영접한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서 모든 죄인을 용서...
    Date2002.07.09 Views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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