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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10월 8일 감사절 여섯째주일>
   육성설교

생명의 신비에 대한 경외

시      편    8: 1- 9
마태복음   10:28-33


    오늘 읽어 드린 마태복음의 말씀에 보면, 생명의 신비와 귀중함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 단순한 육체적 생명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영혼이라는 보다 복잡한 생명을 가진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은 생물학적 생명의 비밀조차도 아직 다 파헤치지 못하고 있는데, 하물며 영혼의 생명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숨쉬며 사는 생물학적 생명은 보다 큰 생명의 일부이며, 따라서 그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굼벵이의 생명은 나비의 일생의 한 부분입니다. 굼벵이의 생명은 일시적인 것이요, 곧 거기서 벗어나 나비가 되어 날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삶은 훗날 누릴 영생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생명이 전부가 아닌 일부요, 보다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 단계(前段階)라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몸이 죽는다고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굼벵이와 나비를 비유로 말씀드렸습니다만, 굼벵이가 죽으면 나비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이 땅의 생명이 끊어져도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는 다시 생명을 받습니다. 굼벵이의 경우는 그 생물학적 생명이 그대로 나비의 생명으로 이어지지만, 인간의 경우 생물학적 생명이 끊어진 후에 오히려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여기에 놀라운 신비가 있습니다.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의 한계는 이런 신비에 이를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과학은 생물학적 생명의 신비조차도 제대로 다 밝혀내지 못하고 있기에 그것을 넘어선 영혼의 세계에 대해서는 무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명의 주체인 영혼

    그러면, 이 땅의 삶과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이어주는 끈이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것을 영혼이라고 하였습니다. 영혼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생물학적 연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영혼은 바로 '나'라는 주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라는 주체는 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몸은 잠시 머무는 천막이나 옷과 같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나의 본질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몸을 갖고 태어났다고 해서 귀한 존재가 되고, 불구의 몸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천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몸은 '나'를 일시적으로 감싸고 있는 옷에 불과합니다. 몸은 주체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몸은 낡아지고 결국 죽어 흙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몸이 없어져도 나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새 몸을 받아 입으면서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가 영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몸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혼과 대등한 구성요소가 아닙니다. 영혼과 몸이 1대 1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주체는 영혼이지 몸이 아닙니다. 몸이란 젊었을 때는 아름답고 힘이 넘칩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그 탄력은 사라지고 늙어 병들게 되고 결국은 그 생명이 시들어 죽게 됩니다. 몸은 잠시 머무는 천막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반해서 영혼은 낡아지거나 시들지 않고 오히려 날로 새로워진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낡아지는 몸이 우리의 본질이나 주체가 될 수 없음은 분명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의 생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체인 영혼 혹은 속사람은 가볍게 생각하고, 대신 본체도 아닌 몸 즉 겉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위해 우리의 시간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나의 속사람이 바로 나의 주체임을 안다면 그 속사람을 자라게 하고 건강하게 하며, 튼튼하게 하는 일에 우리 시간의 대부분을 사용함이 마땅한데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비본질적인 몸을 위해 바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썩을 양식을 얻으려고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요 6:27)고 충고를 하여 주셨습니다.

    영혼에 연결된 몸

    다음으로, 우리가 주목할 말씀은 29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라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다.

    이 말씀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참새는 흔하고 별로 귀하지 않은 새이지만, 그 가운데 한 마리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생명일지라도 다 소중히 여기신다는 말씀이며 돌보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특히 우리 인간을 세밀하게 돌보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놓으셨다는 말씀은 바로 우리의 삶의 시작부터 하나님 나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삶을 세밀하게 관리하며 돌보신다는 뜻입니다.

    영혼이 우리의 주체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적인 생명도 귀하게 여기셔서 건강하도록 돌보아 주십니다. 일시적인 것이지만 이 땅의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시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몸을 천막이나 옷으로 비유를 하였지만, 우리가 입고 있는 몸이 우리의 영혼과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몸이 약해지고 병들면 우리의 영혼도 상처를 받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영혼이 강건하면 몸도 강건해집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하면 몸의 병도 빨리 회복됩니다. 확고한 믿음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영혼과 몸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혼과 아울러 몸을 소중히 여김은 마땅합니다.

    이와 같이 영혼과 연결된 몸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학은 인간의 몸을 영혼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기계와 같이 인식하면서 고장난 기계를 수리하듯 우리의 몸을 치료합니다. 고장난 부품을 갈아 끼우듯 우리의 장기도 갈아 달고 있습니다. 이런 의학의 발달은 우리의 많은 질병을 고쳐 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의 몸을 기계와 같이 생각하는 기계론적 인간관입니다. 생명을 일종의 기계와 같이 생각한다는 것은 기계적 자연관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유기적인 생명체로 보지 않고 인간의 삶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물질로 보는 기계적 자연관으로 인해서 오늘 환경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을 하나의 기계처럼 생각할 때 생명의 존엄성은 사라지고 그 생명을 마음대로 조정하고 뜯어고치며 새롭게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발동되는 것입니다.

    지난 6월 26일 클린턴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사람의 DNA 염기서열의 위치를 해독하는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초안을 발표했고, 전 세계 신문과 텔레비전은 한결같이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 "신이 인간을 창조한 언어를 이해하는 과정에 들어선 사건"이라고 격찬하였습니다. 게놈 초안이 발표된 이후 우리나라의 많은 언론들은 "생명의 신비가 풀린다", "질병과 노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등의 보도를 연일 계속했습니다. 이런 보도를 따라 사람들은 앞으로는 모든 질병을 다 고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의 원치 않는 특성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유전자가 인간 비롯한 모든 생물을 결정하며, 유전자를 해석하기만 하면 인간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질병 치료뿐 아니라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특성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물을 기계나 컴퓨터로 간주하고, 그 설계도나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분석하기만 하면, 사람의 정신적 특성 나아가 '인간다움'의 본성까지도 낱낱이 밝혀질 수 있다는 기계론적 사고방식의 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놈 프로젝트는 그 출발에서부터 이러한 유전자 결정론적인 사고방식을 그 바탕에 깔고 있는 셈입니다.(DNA 독트린(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이데올로기), 녹색평론,2000. 9-10월호, p)

    그러나 인간은 그런 유전자로 환원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생명이 그렇게 기계론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거기에다 영혼과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은 같은 구조를 가진 DNA라 할지라도 사람 따라 전혀 다른 성격, 다른 질병,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인간 게놈 프로젝트 자체가 미래의 막대한 시장을 예상하면서 국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개발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을 이용한 돈벌이를 하겠다는 불순한 동기가 그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거기에다 이것을 통해서 강자가 약자를,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들을 지배하겠다는 권력의지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가 IQ 검사처럼 보편화 될 경우 그 정보를 이용한 온갖 부작용이 사회를 혼란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염려가 벌써부터 대두되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생명을 돈벌이 대상으로, 그리고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경계해야 할 것들입니다.

    유전자 정보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혹 그렇게 해서 인간의 모든 병을 고칠 경우 인간은 더욱 교만해지고 그 수가 많아지면서 지구의 암세포적 존재로 결국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어 놓으신 전체 생명의 균형을 더욱 파괴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오늘의 과학이 연구해야 할 과제는 유전자나 세포의 정보를 찾아내므로 생명의 신비를 푸는 데 둘 것이 아니라 전체로 연결된 우주 생명의 연결고리를 연구하여 전체 생명을 함께 살리는 데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인간

    끝으로, 오늘 본문인 시편 8편의 말씀에 보면, "주께서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와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일깨워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보다 혹은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셨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생명이 단순한 육체적 생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이어 받았음을 뜻합니다. 앞에서 영혼이라고 하였습니다만, 영혼이란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말합니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는 것은 어떤 능력이나 기능면에서 조금 못하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그러나 본질적인 면에서는 하나님의 생명과 같은 생명으로 지음 받았음을 뜻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명의 신비가 무한하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 생명이 하나님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비로소 건강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시야를 나 자신의 삶에 국한시키지 말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와 그가 다스리시는 우주적 생명의 세계로 확장시킬 것을 교훈 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광대한 우주생명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인간의 지극히 미미함을 느낌과 동시에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셔서 하나님의 생명의 세계를 함께 관리하고 다스려가야 할 책임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을 광대하게 만드신 까닭은 그것을 보는 인간으로 하여금 그 생각을 크게 하도록 하며 조그만 일로 그 마음을 괴롭히지 말도록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 생명의 세계에 대한 그의 책임이 막중함을 일깨우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땅만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삶만을 볼 때는 근심과 절망과 불안이 우리를 떠나지 아니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만을 바라볼 때 우리는 눈살이 찌푸려지고 한숨과 탄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좁아지고 짜증과 불만만이 터져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 하늘을 쳐다보면 우리의 짧은 생애에 비하여 영원한 삶을 생각할 수 있고, 이 좁은 땅 대신 무한한 하늘을 볼 수 있으므로 우리의 마음은 넓어지고, 불안은 사라지며, 짜증대신 기쁨이 우리 영혼 속에 고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라볼 수 있으며 삶을 폭 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하여 희망찬 별을 밤하늘에 빛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을 크게 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높은 하늘과 험준한 산과 넓은 대양을 두신 것입니다. 생각을 크게 가졌을 때 우리의 삶은 자라기 시작하여,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던 사소한 일을 넘길 수 있을 것이며 남의 허물을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는 사도 바울의 권면을 따라 우리도 이제 하나님이 계신 하늘을 쳐다봅시다. 시시한 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짜증이나 내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의 고귀한 삶을 시들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깨닫고 보다 크게 생각하고 보다 넓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단순한 육체적 생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며, 하나님과 더불어 그의 나라를 세워가야 할 동역자임을 생각할 때 우리의 관심의 영역을 그 세계로 넓히며, 막중한 책임을 올바로 감당하기 위하여 열심히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의 생명은 고귀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신비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이 생명을 구원하시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단순하게 이 땅의 삶을 연장하거나 건강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회복하게 하시기 위한 구원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눈을 크게 뜨십시오. 여러분의 눈을 높이 드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을 넓히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이 땅의 삶에 집착하던 미련을 버리고, 영생을 바라보십시오. 그 영원한 생명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허락되었음을 감사하면서 그 영생의 한 부분으로서 오늘의 삶을 새롭게 계획하십시오. 이제까지 100년 미만의 짧은 설계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영원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허락된 이 놀라운 생명의 신비 앞에 감사하면서 그 생명을 소중히 가꾸어 가시기 바랍니다. 생명을 기계로 착각하고 그것을 통하여 돈벌이하려는 인간의 오만과 어리석음에 현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전체 생명을 함께 살려 가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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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0년 8월 6일 성령강림절 후 여덟째주일> 육성설교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 이사야서 43: 8-13 에베소서 4: 1-16 오늘 읽어 드린 에베소서 말씀에 보면, 교회의 중요한 사명으로 하나됨이 강...
    Date2002.07.22 Views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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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변화산의 교훈

    td { font-family : 굴림; font-size : 9pt; line-height:150%} <2000년 7월 30일 성령강림절 후 일곱째주일> 육성설교 변화산의 교훈 열왕기하 2: 9-14 마태복음 17: 1- 8 오늘 읽어 드린 마태복음의 말씀은 변화산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
    Date2002.07.22 Views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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